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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05) - 분수(分數)를 아는 시(詩) (하이쿠詩 2005) 존재감 없이 빛나다 지는 별 그런 별을 동경할 필요는 없지 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 되고 나는 그 별보다도 빛나지 않고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 2013. 5.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8) - 동경(憧憬) 대상 (하이쿠詩 1798) 때론 연(煙) 없이 살다가는 모든 생명체가 그리울 때가 있지 한 번 불고 흩어지는 바람마저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7. 24.
(詩) 대상 없는 그리움 - 대상 없는 그리움 언젠가부터 나는 사람이 싫어졌다. 나와 같지 않은 수많은 성격과 인격 그 다름에 나는 사람들이 싫어졌다. 어찌 그 많은 사람들이 내 마음과 꼭 같을 수가 있겠냐마는 그것에 적응 못한 나로서는 사람을 피하며 살 수 밖에 없어졌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사람들이 그.. 2012. 4. 23.
(詩) 바람도둑 - 바람도둑 무엇엔가 흔적은 남긴다는 것은 내 존재를 알리고 싶다는 뜻인지도 몰라.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남기는 수많은 흔적들 내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아도 남는 나의 흔적들 때문에 타인에게 내 존재는 알려지고 그 이유로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인지도 몰라. 그래서 .. 2012. 3. 5.
(詩) 미물(微物) 동경(憧憬) - 미물(微物) 동경(憧憬) 이 별에서 숨 쉬며 사는 모든 것들 중 사람이야 말로 자연 앞에 가장 나약한 생명체인지도 모른다. 특히 흉악하리만큼 추운 이 계절 앞에서는 개미만도 못한 게 사람이다. 물론 영악한 머리로 집을 짓고 자연을 헤쳐 얻은 열들로 추위를 피하지만 개미처럼 .. 2012.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09) - 파리 동경(憧憬) (하이쿠詩 1609) 평생을 빌고 산 파리는 죽어서 마음이 편할까? 이젠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