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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7) - 부질없는 비교 (하이쿠詩 967) 아침 새가 아무리 부지런한들 이 새벽 그리움은 알지 못하겠지 그것이 새와 사람의 차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4.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2) - 겨울풍경 #04 (하이쿠詩 902) 겨울 숲 어딘가에서 들리는 파닥파닥 이름 모를 새의 날갯짓 잠든 겨울을 흔들고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64) - 태연(泰然) (하이쿠詩 864) 뒤를 돌아보지 않는 새도 그리움을 본능으로 가지고 있지 단지, 앞만 보고 날아갈 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8. 11. 25.
(詩) 새들을 거짓을 표현하지 않는다 - 새는 거짓을 표현하지 않는다 가끔 진실과 거짓 중 어느 하나를 표현해야할 때가 있다 삶에 있어 거짓은 멀리해야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선의 거짓이라고 자위하며 뻔뻔한 얼굴로 거짓을 표현할 때가 있다 우리 삶은 어찌 보면 진실보다 거짓을 더 표현하고 그것에 길들여져 있는 지도 .. 2008. 9.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9) - 夏山風景 (하이쿠詩 799) 푸석푸석 뜨거운 산속에서 지지배배 새들은 악을 쓰고 사람들은 그 고통에 웃음 짓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8. 7.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7) - 방황 (하이쿠詩 797) 퍼붓는 빗속을 뚫고 새 한 마리가 날아갔네 그놈도 님이 그리웠나보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08. 7.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61) - 희망의 새를 날려 보내며 (하이쿠詩 661) 더 이상 네게 희망을 걸지 않으리 희망은 단지 내가 네게 바라던 마음의 욕심일 테니까 너도 다시 자유를 찾은 거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08. 1.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55) - 아무 생각 없이 자고 있을 너에게 (하이쿠詩 655) 내가 새이지 않은 것을 너는 다행으로 생각해야해 새였으면 벌써 네 방 창가로 날아가서 놀아달라고 밤새 보챘을 테니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 200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