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유51

(詩) 사람이 어리석은 이유 - 사람이 어리석은 이유 사람이 버리는 법만 깨우쳤다면 이 별에서 가장 완벽한 생명체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에 대해 버릴 줄 모르는 동물 끝없는 욕심과 탐욕에 불타고 간혹 모든 걸 버렸다는 사람도 속으론 끝없이 무엇에 대한 욕심에 힘들어 하므로 사람이 완벽해질 수.. 2012. 3. 6.
(詩) 바람도둑 - 바람도둑 무엇엔가 흔적은 남긴다는 것은 내 존재를 알리고 싶다는 뜻인지도 몰라.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남기는 수많은 흔적들 내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아도 남는 나의 흔적들 때문에 타인에게 내 존재는 알려지고 그 이유로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인지도 몰라. 그래서 .. 2012. 3.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9) - 별을 닮고 싶은 이유 (하이쿠詩 1689) 말 없는 별들처럼 나도 그대 마음 언저리에서 변함없이 빛나는 존재이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2. 2.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4) - 자연이 더 좋은 이유 (하이쿠詩 1684) 해도 달도 별도 하루만 지나면 제자리로 오는데 내 님은 내게서 궤도 이탈을 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2.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72) - 시간이 바람보다 빠른 이유 (하이쿠詩 1672) 시간은 바람보다 빠른 것 바람이야 불어야 흐르지만 시간은 가만있어도 흐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2. 1.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52) - 하늘의 횡포 (하이쿠詩 1652) 일 년에 몇 번 씩 하늘이 뿌려대는 배설물에 사람이란 이유로 피해를 봐야 하다니 하늘도 공평하진 않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2. 1. 2.
(詩) 비뚤어진 제자리 - 비뚤어진 제자리 무엇이던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는 것은 아름답다. 한때의 방황 한때의 일탈 한때의 타락 하지만 이것들은 한때라는 이유로 용서되고 또 이것들로부터 벗어나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아름다움으로 승화된다. 그러나 나에게 한때란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 2011. 12. 28.
(詩)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좋아하고 그 이유도 다양하겠지만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나무는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 주고 나무는 한여름 태양을 가려 주며 사람들에게 편한 휴식을 안겨도 주지만 나무는 바보 같아 좋다. 한 자.. 2011. 8.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74) - 하늘을 닮고 싶은 이유 (하이쿠詩 1474) 희노애락 거침없이 표현할 줄 아는 하늘 난 언제나 저리 자유로워질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4.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1) - 새들이 일찍 자는 이유 (하이쿠詩 1341) 새들이 일찍 자는 이유는 하늘과 바람만이 아는 비밀스런 꿈을 꾸기 위해서인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10.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1) - 간사함을 감사함으로 생각해야할 이유 (하이쿠詩 1291) 여름이 무덥다고 지루해 마라 그 불만 끝나기도 전 그리운 마음에 아쉬워질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8.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0) - 불변의 이유 #01 (하이쿠詩 1260) 내가 새와 닮은 점은 수시로 뒤를 돌아볼 수 없다는 거야 특히 너를 향한 그리움 앞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6.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8) - 안개 비밀 (하이쿠詩 1258) 동틀 무렵 안개가 더 짙은 이유는 안개가 옅어지는 밤을 가득 품고 있어서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6.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9) - 그리움을 버틸 수 있는 이유 (하이쿠詩 1249) 퍼붓는 빗방울 수만큼이나 온 세상으로 퍼진 그리움도 방긋 웃는 햇살에 말라 버리니 그나마 눈 돌릴 곳이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10. 6.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2) - 그대가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하이쿠詩 1242) 나비가 꽃의 단맛을 몰랐다면 그대와 꽃이 함께 있을 때 그대에게로 날아가 앉았을지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5.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6) - 하늘을 닮고픈 이유 #01 (하이쿠詩 1196) 사람이 하늘을 닮고 싶어 하는 이유는 세상 모든 것을 품고 싶어서 일거야 언젠가 너와 내가 서로를 품었던 것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2010. 3.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8) - 이별다짐 (하이쿠詩 1168) 다짐, 다짐 하여도 우리 사이에선 통하지 않는 다짐 이유는 너와 나의 갈망(渴望) 때문이야 우리도 어쩔 수없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2.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1) - 때문 #01 (because) (하이쿠詩 1151) 바다가 파란 이유는 하늘이 파랗기 때문인 것처럼 나도 내 안에 그대가 있어 오늘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1.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2) - 첫눈 속 바람(Hope) (하이쿠詩 1102) 첫눈이라서가 아닌 하얀 눈이라서 좋아하듯 그댈 사랑할 때도 아무 이유 없이 사랑했으면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11. 3.
(詩) 행복해야 할 이유 - 행복해야 할 이유 당신이 행복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매일 밤마다 눈 감을 때 안부인사 해주는 사람만 있어도 당신은 행복해 해야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마다 굶지는 않았는지 걱정스레 챙겨주는 사람만 있어도 당신은 행복해 해야 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길.. 2009. 9.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5) - 봄이 오는 풍경 #02 (하이쿠詩 915) 1월에 꽁꽁 언 저 강물 얼음보다 2월에 녹는 얼음이 더 하얀 이유는 무얼까? 봄 햇살 가득한 겨울오후 상념에 빠지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