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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1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8) - 여름이 지는 풍경 #04 (하이쿠詩 1818) 8월 하순으로 접어든 밤 내리는 빗속에서 가을바람이 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2. 8.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5) - 여름이 지는 풍경 #03 (하이쿠詩 1815) 8월 중순, 이틀 내린 비에 바람이 여름을 날리며 소리 없이 가을을 부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8.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2) - 여름이 지는 풍경 #02 (하이쿠詩 1812) 8월 중순 한차례 내린 비에 두발 멀어진 여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2012. 8.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1) - 여름이 지는 풍경 #01 (하이쿠詩 1811) 8월의 중반 벌써 나뭇잎이 시들고 있네 나무도 올여름이 힘들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8.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05) - 폭염 풍경 (하이쿠詩 1805) 이 여름 더위에 해바라기마저 고개를 숙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2. 8.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81) - 가뭄 풍경 (하이쿠詩 1781) 가뭄 속 비를 기다리는 개구리 울름소리에 삶에 절박함이 묻어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2. 6.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5) - 봄이 저무는 풍경 #03 (하이쿠詩 1765) 시든 꽃잎에 나비가 앉자 툭 하고 떨어지는 꽃잎 놀란 나비는 새침 떼고 훨훨 도망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6.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4) - 새벽이 가는 풍경 (하이쿠詩 1764) 달이 구름 속을 들락날락거리는 동안 이 새벽은 아침을 향해 가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2. 6.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3) - 죽음과 삶의 풍경 (하이쿠詩 1763) 바람 부는 나무 밑 떨어지는 나뭇잎들 위로 한 마리 나비가 날아오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2. 6.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33) - 봄이 저무는 풍경 #03 (하이쿠詩 1733) 벚꽃 떨어진 자리마다 울긋불긋 붉은 딱지가 졌네 머지않아 연초록잎으로 필 붉은 딱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4.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32) - 봄이 저무는 풍경 #02 (하이쿠詩 1732) 하루 내린 비에 벚꽃은 녹지 않는 눈(雪) 되어 봄이 가는 꽃길을 만들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4.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30) - 봄이 저무는 풍경 #01 (하이쿠詩 1730) 울긋불긋 봄꽃들은 시들어 가고 푸릇푸릇 여름을 싹 틔우는 나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2. 4.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26) - 봄이 오는 풍경 #15 (하이쿠詩 1726) 산과 들에 꽃이 피니 내 방 천장에도 스멀스멀 거미가 집을 짓겠구나 늦가을 전까지 동거할 친구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4.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25) - 봄이 오는 풍경 #14 (하이쿠詩 1725) 봄비 그치자 터질 것처럼 부푼 목련꽃봉우리 봄 향기 입에 물고 오물거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4.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9) - 봄이 오는 풍경 #13 (하이쿠詩 1709) 겨울나무 밑 웅크려 있던 겨울나비들 바람에 햇살에 산산이 흩어지며 진짜 나비들의 자리를 내어주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2. 3.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7) - 봄이 오는 풍경 #12 (하이쿠詩 1707) 3월 중순 기다리던 봄은 오고 있으나 꽃샘추위로 언 겨울 잔해들이 여기저기 널려 봄 길을 가로막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2. 3.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98) - 봄이 오는 풍경 #10 (하이쿠詩 1698)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니 나뭇가지에 묻은 겨울이 녹아떨어지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2. 3. 6.
(詩) 봄은 소리를 내며 온다 - 봄은 소리를 내며 온다 겨울은 소리 없이 가고 봄은 소리를 내며 온다. 겨우내 겨울은 소리 없이 강을 얼리고 알몸의 나무들도 얼리고 나무를 살리던 땅도 얼리고 그 풍경 바라보는 내 마음 속까지 소리 없이 얼리더니 다가오는 봄 앞에 기가 죽는구나. 먼 산을 넘어 서서히 다가.. 2012. 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90) - 봄이 오는 풍경 #09 (하이쿠詩 1690) 별이 구름 덮고 자는 새벽 봄이 오려는지 바람마저 냉기(冷氣)를 버렸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2. 23.
(詩) 삶의 흔적이란 - 삶의 흔적이란 사람은 살면서 죽는 날까지 샐 수도 없이 많은 흔적을 남긴다. 어떤 이는 머리가 좋아 학식(學殖)으로 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어떤 이는 건강한 육체로 세상에 흔적으로 남기고 이도 저도 아닌 자는 죽어서 비(碑)에 한 줄 자기의 흔적을 남기지만 달리 보면 흔적 없.. 2012. 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97) - 가을이 지는 풍경 #02 (하이쿠詩 1597) 서리 맞은 코스모스에서 툭툭 부스러지며 떨어지는 남은 가을의 미련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1. 10.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9) - 가을이 익는 풍경 #03 (하이쿠詩 1589) 나무들의 노랫소리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 악기가 되어준 바람에 잎이 떨어질 테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10.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7) - 가을이 익는 풍경 #02 (하이쿠詩 1587) 며칠 사이 멈춰버린 귀뚜리와 풀벌레 울음소리 그 고요 깨트리는 것은 새벽바람에 일렁이는 강물의 파문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10.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5) - 가을이 오는 풍경 #07 (하이쿠詩 1585) 종일 9월의 비를 맞은 나뭇잎들 내일부터 빛 바라기를 하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1.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3) - 가을이 물드는 풍경 #01 (하이쿠詩 1583) 나비와 벌 그리고 방정맞은 잠자리 날갯짓이 무뎌지니 찬바람이 들꽃을 괴롭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1. 9.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6) - 가을이 오는 풍경 #4 (하이쿠詩 1566) 여름 내내 분주했던 개미집 주변이 하루하루 정리되는 것을 보니 새벽마다 가을이 짙어지는가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9.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9) - 여름이 가는 풍경 #03 (하이쿠詩 1559) 화려했던 들꽃도 이제 아무도 모르게 시들어 가겠지 시든 후에야 그 빈자리 아쉬워질 테지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4) - 여름이 가는 풍경 #02 (하이쿠詩 1554) 가을을 앞둔 늦여름 오후 저 나비는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 남은 여름마저 날갯짓으로 날려 보내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8.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0) - 여름이 가는 풍경 #01 (하이쿠詩 1550) 이 새벽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저 나방은 무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바닥에선 하루살이가 파닥이고 있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1.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2) - 2011년 7월의 풍경 (하이쿠詩 1542) 빗물에 올여름이 쓸려 가고 있네 7월의 따가운 햇살도, 찌는 더위도 무너진 집과 집주인들의 희망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