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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125

푸름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3) - 통하는 사이 (하이쿠詩 1233) 쿵쿵쿵 보고 싶다 땅을 치니 하늘은 주르륵 눈물 흘리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 2010. 5.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5) - 비람 인연 (하이쿠詩 1225) 먼 나라에서 온 불청객 황사도 봄이면 모습을 보이는데 같은 하늘 아래 우리의 인연은 다른 별을 휘도는 바람 같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6) - 하늘의 본색(本色) (하이쿠詩 1216) 바다 빛에 하늘빛을 빗대지 마라 하늘은 당신 마음에 따라 푸르고 흐려지고 할뿐 하늘은 무채색(無彩色)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6) - 하늘을 닮고픈 이유 #01 (하이쿠詩 1196) 사람이 하늘을 닮고 싶어 하는 이유는 세상 모든 것을 품고 싶어서 일거야 언젠가 너와 내가 서로를 품었던 것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2010. 3.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5) - 하늘에게 고(告)하는 말 (하이쿠詩 1195) 바람과 눈과 비 그리고 태양과 달과 별까지 끌어안고 있는 하늘, 너야말로 욕심쟁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3.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4) - 계절 역행 (하이쿠詩 1184) 하늘이 녹고 산들이 녹고 강물이 녹는 봄 앞에서 다시 얼어붙는 건 쌓이고 쌓인 내 안의 욕심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3. 3.
(詩) 잿빛 풍경 - 잿빛 풍경 한 마리 새가 겨울나무에 앉아 있고 겨울나무 위로는 파란 하늘이 펼쳐졌지만 풍경은 잿빛이다. 그 잿빛 풍경 어딘가에서 숨을 쉴 그대와 그 숨결 마르게 할 얼음 같은 태양열 그리고 그 한 마리 새가 운다. 파란 하늘 잿빛 풍경 이 겨울 끝자락에서 나는 기억 속 다정한 그대를 새 울음소리.. 2010. 2. 27.
(詩) 미련 놓기 - 미련 놓기 오랜 세월동안 가두고 살았지 나조차 들어설 수 없던 좁은 내 가슴 속에 하늘보다 더 큰 그대를 가두고 기억나지 않을 만큼의 세월을 살았지 길고 긴 세월동안 움켜쥐고 살았지 크지도 않은 작은 손에 미련을 움켜쥐고 살았지 그러나 지난밤 겨울바람에 별 하나 얼어 떨어진 지난밤 한참 .. 2010. 2.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1) - 때문 #01 (because) (하이쿠詩 1151) 바다가 파란 이유는 하늘이 파랗기 때문인 것처럼 나도 내 안에 그대가 있어 오늘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1.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1) - 희망 시(詩) #02 (하이쿠詩 1131) 별을 따고 싶은 우물안 개구리야 멍하니 하늘만 보지마라 휘영청 달 뜬 밤 우물 안에도 수많은 별들이 떠오를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9. 12.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25) - 그대에게 가는 길 #01 (하이쿠詩 1125) 두 팔 벌려도 잡히지 않는 건 하늘이나 그대나 마찬가지 차라리 한줄기 바람이면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12.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24) - 겨울풍경 #06 (하이쿠詩 1124) 이틀 추위에 땅이 얼고 산이 얼고 하늘이 얼고 끝내 얼지 않은 건 초가집 굴뚝 연기 같은 눈 같이 흰 그댈 향한 내 미련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09. 12.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3) - 회상 넋두리 (하이쿠詩 1103) 푸른 하늘도 눈 감으면 검은 하늘이 되고 검은 하늘도 눈 감으면 푸른 하늘이 되듯 곱고 밉던 그대 역시 오늘도 내 감긴 눈 속에서 하루를 사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 2009. 1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4) - 소중한 사람을 바라보는 법 (하이쿠詩 1094) 하늘, 그리 높은 것도 아니야 내가 널 바라보는 마음에 비하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9. 10.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1) - 추녀에게 (하이쿠詩 1081) 가을하늘이 높다한들 그대 콧대 보다 높을까? 그래도 아름답던 나만의 추녀(秋女)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9.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9) - 앞선 경계 (하이쿠詩 1079) 가을이 왔다 하여 마음의 문 닫으니 푸른 하늘마저 어두워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 2009. 9.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1) - 가을예감 #08 (하이쿠詩 1061) 독 오른 매미소리도 약해지고 녹색 잎들 빛 바래는 걸 보니 하늘 높아질 날만 남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97) - 하늘 흉보기 (하이쿠詩 997) 소나기 그친 뒤 드러낸 파란 하늘 젖은 내 옷자락만큼 얄밉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 2009. 6. 4.
[추모시] 바보인연 부제: 故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다가... - 바보인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은 새벽이다. 온종일 멍한 생각으로 강변과 풀숲과 들녘을 방환한 나 이런 날 안아 주는 새벽이어 좋다. 며칠은 슬프다고 울고 며칠은 허망함에 울고 며칠은 그리움에 울고 오늘은 미련으로 울고 울다 맞은 하루는 온통 잿빛이며.. 2009. 5.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4) - 황사주의보 (하이쿠詩 944) 며칠째 하늘은 모래밭이고 강물은 흙탕물이니 아, 내 눈 쉴 곳이 없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3.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2) - 하늘과 바다의 거짓 (하이쿠詩 942) 하늘빛이 따뜻하다 하여 저 푸른 바닷물도 따뜻하랴 하늘빛과 바닷물은 결코 닮은꼴이 아니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3.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5) - 간절기(間節期) 소나타 (하이쿠詩 935) 늦가을과 늦겨울을 닮은 3월 하늘빛에서 초봄 바람이 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2009. 3.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4) - 하늘의 속셈 (하이쿠詩 934) 얼어붙은 별들마저 모조리 삼켜버린 저 하늘은 이 새벽, 무얼 궁리하는 것일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4) - 단념(斷念)의 시 (하이쿠詩 904) 바람, 하늘, 태양, 구름, 계절 분명 존재는 하나 만질 수 없는 것들처럼 내 그리움도 한줌 자연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7) - 예감 좋은 날 (하이쿠詩 887) 바짝 갠 겨울하늘 위로 까치 한 마리가 날아가네 종일 무언가 기다려야할 하루구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8. 1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8) - 비움과 소유(Empty & Hold) (하이쿠詩 878) 하늘에 별도 물속에 별도 가질 수 없는 건 마찬가지 정 갖고 싶다면 마음을 비워라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2.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59) - 여행충동 (하이쿠詩 859) 하늘과 별이 한 뼘 더 높아진 계절 그 높이 재기 위한 여행을 떠나볼까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2008. 1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7) - 하늘의 배신 (하이쿠詩 847) 파란하늘이다 툭하고 손대면 물들 것 만 같은 허나 저 하늘은 뭉게구름에 넋이 나가 나와 눈 맞춤을 않는구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8. 10.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3) - 갈망대상 (하이쿠詩 843) 깨질 것 같은 짙푸른 하늘 바다라면 뛰어들겠지만 넌 내 님처럼 바라볼 수밖에 없구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8. 10. 27.
(詩) 여자의 계절 - 여자의 계절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구름은 더욱 하얗고 오색의 단풍 화려한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다 여름내 달궈진 열병 앓이하는 여인네들 하소연의 계절 더 이상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다 이 새벽 질긴 생명의 나방과 모기도 사.. 200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