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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8) - 여름이 지는 풍경 #04 (하이쿠詩 1818) 8월 하순으로 접어든 밤 내리는 빗속에서 가을바람이 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2. 8. 21.
(詩) 겨울 반(反) 시(詩) #06 - (詩) 겨울 반(反) 시(詩) #06 별은 사계절 중 겨울에 자주 뜨고 그 빛 또한 투명하다. 아마 저 별들도 구름조차 뜸한 하늘에 아침까지 떠 있으려니 추울 터 겨울은 가진 것 없는 나에게나 죄 없이 밤하늘 지켜온 별에게나 정신 바짝 들게 하는 계절. 나도 이젠 추위에 떠는 별들 대신 .. 2012. 2.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6) - 여름이 가는 소리 #03 (하이쿠詩 1556) 아, 개구리 울음소리가 귀뚜리 울음소리에 파 묻혀 가는 구나 바람, 귓불 서늘케 하는 8월 하순 새벽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8.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9) - 구월 폭우 (하이쿠詩 1329) 구월 하순, 가을 초입에 한바탕 난리 친 폭우 지나간 자리마다 시름도 고였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10. 9.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1) - 2월 하순 새벽에 들리는 소리 (하이쿠詩 1181) 깊은 새벽 고요 속에도 분명 요란한 소리가 있어 들어봐, 겨울과 봄이 다투는 소리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5) - 핑계 (하이쿠詩 1035) 칠월 하순의 밤 밤마다 맞는 초가을 바람 아, 올 여름엔 그리움도 마를 날 없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7.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8) - 4월 하순 새벽, 겨울풍경 (하이쿠詩 968) 꽃샘추위에 언 새벽 논에서 목청 굵은 개구리 한 마리가 개굴 하며 적막을 깨보지만 그 소리마저 새벽이슬에 묻히고 말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