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재즈페스티벌도 보고 연주도 해보고

by 푸른비(박준규) 2007. 9. 17.

부제: 무사히 막 내린 2007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펼쳐진 2007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서도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고 무사히 막을 내렸다.

 

국내 팀 20여 개, 해외 팀 13개, 아마추어 16개 팀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는 각 장르( R&B, 소울, 인디, 힙합 등)의 음악을 연주, 노래하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획한 모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개막일이 있던 13일 밤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태풍의 여파로 바람마저 심하게 불었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재즈마니아들의 열기는 더해만 갔고 ‘오히려 빗속에서 듣는 재즈의 분위기는 더욱 새롭게 와 닿았다‘고 이날 연주를 감상한 한 관람객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앞서 12일에 있었던 전야제에서는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KBS FM 이현우의 음악앨범’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이 방송 초대 손님으로는 윤도현밴드, 바비킴, 이승환 등이 출현해 열기를 더했으며 김광민(재즈피아니스트), 말로(재즈보컬리스트), 대금연주자인 한충은씨 등은 재즈의 밤 분위기를 한 층 더 살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를 비롯하여 세계 타악기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게 오픈 시켜 놓아 행사장으로 가는 도중에 재미삼아 연주도 해 볼 수 있게 하는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라는 이미지를 짙게 남겼다.

 

행사 마지막 날 찾은 타악기 전시관에서 드럼을 흥미롭게 치고 있는 두 어린 여학생의 모습이 비가 오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싱그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2007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4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 동영상 설명...

 

타악기 전시관 사진과 ..페스티벌 전야제 공연 촬영한 일부분 편집화면입니다.

.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