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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기억과 추억이란

by 푸른비(박준규) 2012. 2. 10.

- 기억과 추억이란

 

 

기억과 추억이란 것은

닮았으면서도 다른

지난시간들의 조각이다.

 

애써 생각지 않으려 해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대부분이 안 좋은 기억이며

 

시시때때로 떠오르며

실실 웃음 짓게 하는 것은

대부분이 즐거운 추억이다.

 

기억과 추억의 차이는 무얼까?

아마도 마음가짐에 따른

시각차이인지도 모른다.

 

지나간 시간들의 조각을

현실적인 눈으로만 보는 것과

마음으로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기억은 추억이 될 수 있고

추억은 기억이 될 수 있다.

 

닮았으면서도 다른 기억과 추억은

변화무쌍한

지난시간들의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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