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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사는이야기

평창 롱패딩 추가 생산...

by 푸른비(박준규) 2017. 11. 24.


흠...

평창 롱패딩이 인가가 있긴 하군요.

어제 하루만 블로그 방문자 수가 평소의 20배로 늘었습니다.

며칠 전 블로그를 '공개'로 변환 후 1일 최대 방문자수입니다.

그 전까지는 몇 십 명 남짓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역시 포스팅은 이슈화된 주제로 올려야하나 봅니다.

이건 뭐 매번 올린다는 게 똥꼬냥이들 쌈질하는 거만 올렸으니..ㅡㅡ;;


여튼.. 신빙성 없는 한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평창 롱패딩을 추가로 생산 하느냐 마느냐 저울질 중이랍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엔 '한정판매'라는 타이틀로 판매를 한건데..상황을 지켜보니 판매율은 좋고

하여 추가 생산을 하자니 약간의 눈치(?)도 보일 테고...

더 중요한건...

업체 측에선 현재 자재값이 올라 지금의 가격으로 추가생산 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청와대 '국민제안 및 청원' 게시판에까지 추가생산 요청 글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어떤 결정이 날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평창 롱패딩 제2의 붉은악마 티셔츠 안 되려면...

더 이상의 추가제작 판매는 하면 안 될 것 같아 보입니다.


허나 일명 '짝퉁' 패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게 걸림돌입니다.

인터넷 오픈마켓 등에서는 벌써 개인들이 (구입한) 평창 롱패딩을 가격 올려 팔거나

사기성 판매, 거기에 정말 평창 롱패딩 타이틀을 걸고 다른 제품을 파는 곳까지 나오고 있고요. 


이런 것을 감안하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창 롱패딩에 대한 '희소성 가치'는 이미 퇴색해 버린 건 아닌지 걱정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인지 세계적으로도 이런 건지 모르지만...

유행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동들이 다소 불편하게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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