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뤄지지 못할 안구정화
어떤 이유이던
눈물 한 바가지 흘리고 세상을 보면
맑고 따뜻한 것들만 보이면 좋겠네.
수십 년 살면서
탁하게 변해버린 내 눈동자와
그 눈동자의 빛과 일치하는 내 마음.
어떤 이유이던
눈물 한 바가지 흘리고 세상을 보면
맑고 따뜻한 것들만 보이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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