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미 안부...

by 푸른비(박준규) 2020. 12. 14.

3개월 만에 까미 안부를 전합니다.

까미는 전과 변함없이 나름 잘 지냅니다.

똥 싸고 나와 가끔 급발진 걸려 미친 듯 날아다니는 것 빼곤

대체적으로 제정신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믿고 싶진 않지만 예전 까미 모습(행동)은 흐려지고

까옹이가 하던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까옹이가 주로 앉던 자리만 골라 앉고...

수다스럽던 모습도 이젠 거의 과묵함으로 변하고

까미가 까옹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까미가 고등어 인형 갖고 노는 장면입니다.

평소엔 거들떠도 안 보다가 어느날 갑자기 필?? 받으면

정신 없이 갖고 놉니다.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정신세계를 갖고 있진 않나 봅니다. ㅡㅡ;;;

 

2020.12.13.....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올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듯...

.

.

.

▶ 까미: 욜라 손 시렵다옹!! 전기장판 좀 틀어 보라냥~!! >.<;; // ▶ 까빠: 뒷발가락 때나 씻어...시꺄!!

.

.

.

.

.

.

 

까미가 비록

주위산만에 얼렁~뚱~냥이지만

나름 속 깊고

착한 고양이입니다.

이런 까미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올리니

깊어가는 겨울

음악처럼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 보네요.

.

.

.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까옹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젠가 크리스마스에는...  (0) 2020.12.25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좋은 일만...  (0) 2020.12.24
비뚫어진 내 삶의 버팀목?!  (0) 2020.09.13
까옹의 49재...  (0) 2020.06.01
까미야 제발...  (0) 2020.05.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