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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좋은 일만...

by 푸른비(박준규) 2020. 12. 24.

한 두 달 같았던 1년이 다 가버렸습니다.

까옹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은 상상도 못했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만큼이나 아픈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까미가 옆에서 위로가 되어 줬기에

지금 이렇게 1년이 다 갔다고 짧은 넋두리를 풀고 있네요.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여러 이유 등으로

힘들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 듯합니다.

 

부디...

이번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쁘고 좋은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 까빠: 까미야? 홈트..중이야??
▲ 좋은 말 할 때 조용하라옹!!!
▲ 대체 나는 이 집구석에서 언제 가출하냐옹~!!!
▲ 지금 튀어나갈 준비 중인 까미??
▲ 허나... 현실은...? 방(석)콕 신세~~
▲ 봄이 오면 꼭~~ 가출한다옹. 지금은 욜라 춥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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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만큼이나 노랫말도 예쁜 노래인 듯하네요. ㅠㅠ;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눈사람

내 앞에서 울지말아요. 눈사람.
당신이 날 잡지 않으면
누가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나요?
당신이 날 잡지 않으면...

울지 말아요. 눈사람.
이렇게 날 떠나지 말아요.
녹은 물 울덩이는 
날 안아줄 수 없어요.

날 안아줄 수 없어요.

내가 떠나지 않을 거란걸 알아주세요.
우리가 얼어죽을 때까지
나는 눈이니까요.
어느 계절이나 당신은 나의 안식처에요.
그러니 어서 가요.

영하로 내려가는 곳에 가서 태양을 피해요.
즐겁게 보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
그래요, 북극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아요.
제발 울지 말아요. 크리스마스잖아요.
나의 눈사람... 그리고 나...

나의 눈사람... 그리고 나...

그대여...

 

울지 말아요. 눈사람. 

태양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달릴 다리도 없이 어떻게 날 데리고 가나요?
달릴 다리도 없이...

울지 말아요. 눈사람. 눈물도 흘리지 말아요.
당신이 귀가 없다면 
누가 내 비밀을 들어줄까요?
당신이 귀가 없다면.........

내가 떠나지 않을 거란걸 알아주세요.
우리가 얼어죽을 때까지
나는 눈이니까요.
어느 계절이나 당신은 나의 안식처에요.
그러니 어서 가요.

영하로 내려가는 곳에 가서 태양을 피해요.
즐겁게 보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
그래요, 북극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아요.
제발 울지 말아요. 크리스마스잖아요.
나의 눈사람... 그리고 나...
나의 눈사람... 그리고 나...
그대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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