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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미의 저렴한? 미각...

by 푸른비(박준규) 2021. 7. 23.

까옹과 까미는 가급적 사료만 먹여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까미는 웬만한 간식은 입도 안 댑니다.

까옹은 그래도 골고루 잘 먹어 줬는데

이노무 까미뇨니는 오로지 사료만 ok...

 

지지난 달엔 알 수 없는 분의 송금으로 

동결닭가슴살을 사서 줬더니 그나마 세 조각(알?) 씩은 먹길래

처음으로 생닭가슴살을 사서 삶아 줬더니 냄새만 맡고 훽!!

(일반 닭가슴살 간식도 안 먹음)

 

(동결...) 샘플로 들어 있던 닭가슴살맛 츄르 4개는 또 잘 먹길래

그보다 1천 원 더 비싼 (동일제조사) 츄르를 시켜줬더니

이것도 냄새만 맡고 훽~!!

(아... 날도 더운데 이노무 편식 냥 때문에 The 더움!!)

 

이런 넋두리를 na비ma더..님에게 풀었더니

샘플로 들어 있던 츄르를 2봉 씩이나 보내 주셨네요. ㅠㅠ;

제발 이 츄르는 잘 먹어주길 바라며 하나 뜯어 줬더니...........?

자~알 먹어 줍니다.!! 휴~~~~~~~~~~

 

But!! 다음 날, 신나서 하나 또 뜯어줬더니 냄새만 맡고 바닥만 벅벅!!

아.. 분노 용솟음~!!

 

이렇게 저렴한(?) 미각을 장착한 까미에게 

고마워 해야 할까요? 욜라 혼내 줘야 할까요? 흐;;;;;;;;;;;;

아님... '미각 성형?' 이라도 시켜줘야 하나...ㅎ;;;

 

혹시... 고양이 간식 중 선호도 좋은 것 있음 추천 부탁 드립니다.

사료만 먹는 것을 보니 이 더운 날 왠지 짠~~해 보여서

뭐라도 더 먹여야할 것 같아서요~~

 

.

.

.

...................

 

여름 가기 전 들어야 할 곡들 중 하나.

깜튤님이 사이버 미대에서 마우스로 그림 그릴 시절.

홍대 거리 '길보드 챠트' 13위까지 올랐던 곡!!

'밀짚모자...아가쒸~~'라는 노랫말에

왜 밀짚모자 쓰고 하와이춤 추는

부x맘님 모습이 자꾸만 오버랩 되는지~~

 

참고로 저는 이런 음악 잘 모릅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 길보드챠트 13위까지 올랐던 곡이니까요~ ㅡㅡ;;

 

 

밀짚모자 목장 아가씨 / 박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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