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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미 간식 먹이기...

by 푸른비(박준규) 2021. 7. 30.

자타공인? 미식냥 까미!! (미식냥 = 편식냥)

 

기호성 좋은 간식 좀 추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가

바로 요키님께서 종류 별로 보내주신다는 댓글을 주셔서

염치불구하고 넙죽 받았습니다. 흐;;

 

5일 만에 보내주신 간식들이 도착해 보니

까미 간식과 아빠노미 간식 그리고 마스크까지 보내주셨더군요.

그리고 반려동물 건강 자가진단 키트? 하나...

이것은 차후 사용해 보고 따로 포스팅 해보갰습니다.

 

정말 이런 것 바라고 글 올린 거 아닌데...머쓱해 집니다!~

각설하고...

 

천천히 종류별로 먹여보려고 시도.

첫 번 째는 츄르...

냄새 한 번 맡더니 또 멀찌기 가서 쉬더군요!!

먹으라고 살짝 짜던 츄르 한 덩어리는 바닥으로 뚝!!

(서서히 분노 용솟음~)

뭔 일 있었냐는 듯 바라보는 얄미운 표정의 까미뇨니!!

 

떨어진 츄르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개보다 빠르게 까미뇨니 손등에 확~ 발라줬습니다,

순간 당황한 까미...

냄새 맡고, 도리도리 해보고, 손 탁탁~ 해도 안 떨어지자

할 수 없이 낼름 핥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맛이 괜찮았는지.. 슬쩍 일어나 슬금 다가오네요~

해서 얼른 츄르를 입에 갖다대고 짜주니

그 자리에서 츄르 한 개를 다 받아 먹었습니다.. 오~~~ㄹ

(얘, 단순해도 넘 단순한거 아닌지...ㅋ;)

그렇게 해서 첫날 시도한 간식 하나 먹이기 성공!!! ^^;

 

그리고........

아빠노미 간식으로 보이는 생전 처음 보는 과자..

솔직히 밥보다 까까(과자)를 더 좋아하는 아빠노미를 또 어찌 아시고~

('까까'는 과자던 고양이던 넘 좋음~~)

 

비주얼은 마치 큰 호떡을 햇볕에 바짝 말린 듯한 건호떡? 같은 모습이고

모습을 봐선

깜튤님처럼 연세가 지긋한 분들을 좋아하실 것 같은데

먹어보니 은근 딱딱해 치아가 좋아야 먹을 수 있겠더군요.

맛은 글로는 잘 표현은 안 되지만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보기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요키님 이 과자 이름이 뭔가요?)

 

마스크들은 현관, 차 안에 두고 열심히 쓰고 다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크 쓰는 걸 좋아해서 

코로나19 박별될 때까진 쓰고 다니려고요.. ^^;

 

보내주신 까미 간식들은 시간 두고 조금씩 먹여보겠습니다.

한동안 간식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네요.

다시 한 번 너무 감사 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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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빠노미를 닮아

참 맑고 깨끗한 노래입니다.

 

마음 편히 들어 보세요~

 

 

머물고 싶은 순간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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