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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미의 투신소동 #03

by 푸른비(박준규) 2021. 11. 4.

지난 1월에 이어 까미뇨니가

또 욕조에 냅다 뛰어 들어 투신?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그것도 아침이 밝아올 신새벽인 좀 전에... ㅡㅡ;;

 

오늘 물탱크 청소 날이라 어젯밤 욕조에 물을 받아 놨는데

자다 깨서 아빠노미 얼굴 쳐다보더니

이유없이 화장실로 냅다 뛰어가나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철퍼덩!~~

그런데 신기한건 뒷다리와 엉덩이 부분만 젖었더군요.

욕조에 반 이상 물이 차 있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그만큼 고양이의 순발력과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는 증거일 듯요.

 

물기 닦아주고 전기장판 틀어주니 조금 안정을 찾네요... ㅋ;

 

자려고 정리하다가 느닷없는 까미의 생쑈에 잠이 달아나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흐;;;

 

까미야 제발 다소곳이 살아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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