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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순진과 멍청의 사이...

by 푸른비(박준규) 2021. 11. 15.

종종 내 눈과 마주치면 급 새우등하고 옆으로 뛰어오거나

욕조로 뛰어가 몸을 던지는(?) 이상한 까미...

방석에서 졸고 있길래 조냐고 그냥 혼잣말 했을 뿐인데

갑자기 화장실로 냅다 뛰어갔다가 방석으로 몸 날려 착지...

하나의 자세로 5분 정도 그냥 있길래.. 왜 그러나 봤더니...

발톱 하나가 방석에 끼어 아파서 자세를 못 바꾸던 상황!!이더군요.

 

처음부터 몸부림을 치던 낑낑~댔으면 바로 빼주었을 텐데

5분 정도가 지나도록 가만히 있으니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순간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ㅋ;

 

발톱 빼주려고 손을 대니 평소 안 하던 하악질까지!!!

이노무 똥꼬냥이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성격을 가졌습니다.

 

전에도 몇 번 발톱이 의자나 카페트 등에 걸려 빼주었는데

감시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이 까미뇨니

은근 손 많이 가는 똥꼬냥이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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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만큼이나

즐겁고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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