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내 눈과 마주치면 급 새우등하고 옆으로 뛰어오거나
욕조로 뛰어가 몸을 던지는(?) 이상한 까미...
방석에서 졸고 있길래 조냐고 그냥 혼잣말 했을 뿐인데
갑자기 화장실로 냅다 뛰어갔다가 방석으로 몸 날려 착지...
하나의 자세로 5분 정도 그냥 있길래.. 왜 그러나 봤더니...
발톱 하나가 방석에 끼어 아파서 자세를 못 바꾸던 상황!!이더군요.
처음부터 몸부림을 치던 낑낑~댔으면 바로 빼주었을 텐데
5분 정도가 지나도록 가만히 있으니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순간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ㅋ;
발톱 빼주려고 손을 대니 평소 안 하던 하악질까지!!!
이노무 똥꼬냥이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성격을 가졌습니다.
전에도 몇 번 발톱이 의자나 카페트 등에 걸려 빼주었는데
감시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이 까미뇨니
은근 손 많이 가는 똥꼬냥이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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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만큼이나
즐겁고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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