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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푸른비의 아침인사 #06

by 푸른비(박준규) 2005. 11. 28.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 하루는 휴일이란 이유로 맘껏 잠을 잤습니다.

전날 피곤한 일도 안했는데 왜 그리 잠을 많이 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말이지요.

어쩌면 전날 치룬 어머니 제사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작 저는 아무 일 안 하고 절 몇 번 한 것 밖에 기억이 없는데

왜 그리 피곤함을 느꼈던 걸까요?


아마도 역시 마음에서 오는 피곤함이었을 것입니다.

육체의 피로가 아닌 마음에 피로. 어찌 보면 더 무서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해서 마음이 편해야 모든 일도 잘 풀린다는 말도 나오는 것일 테고요.

오늘은 이 마음이 편한 것

즉, 마음의 여유를 찾는 날이 되도록 노력하면 어떨까요?


한동안 유행되었던 ‘그 까이꺼... 뭐... 대충...’ 이라는 유행어처럼

심적으로 부담되었던 일들 한 번 쉽게 마음먹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거죠.

당연히 쉽게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쉽게 마음을 먹을 수는 있습니다. 생각한다는 것과 마음먹는 다는 것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즉 생각은 머리로 계산된 것이지만

마음먹는 다는 것은 말 그대로 마음속에서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상한 것을 생각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의외로 쉬울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생각은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낳습니다.

하지만 상상은 좋은 생각 하나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생각에 싸여 머리 아파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상상으로 주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쉽게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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