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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푸른비의 아침인사 #09

by 푸른비(박준규) 2005. 12. 1.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지금 시간은 01시가 조금 넘어 가고 있네요.

아직 제겐 초저녁인 시간이지만 오늘은 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할 일이 있거든요. 일반인들 같았으면 지금이

한참 단잠에 빠져 있을 시간이겠지만요.

이대로 잠자리에 들면 분명 잠은 안 오고 빨간 여우들만 머릿속에서

한 마리 두 마리 뛰어 다닐 것 같습니다.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잠을 자기 위해

차 한 잔을 끓여 앞에 놓고 있네요. 이 차는 오래전 지인이 선물한 것인데

맛을 표현 하자면 우유에 녹차를 탄 아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차지요.

피곤할 때 한 잔 마시고 누우면 잠도 더욱 잘 오는 차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피로를 풀어주는 차 한 잔을 이 글을 읽는 님들은 즐기시는지요?

사회 생활하는 분들은 커피를 즐겨 마시겠지요?

자의든 타의든 하루 한 두잔 씩은 마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체질상 보다

커피를 비롯 뜨거운 차를 안 좋아하지만 전에 근무하던 신문사에선

어쩔 수 없이 하루 네 잔 이상을 한동안을 마셔야했더니 속이 망가지더군요.

그 이후 커피는 끊었습니다. 단, 캔 커피는 그래도 순해 마시지만요.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루의 끝을 차 한 잔과 마치는 것도

참 좋겠다. 하는 것입니다..


하루 피로에 지쳐 저녁 먹고 자기 바빠하는 것보다 차 한 잔의 여유로

오늘 있었던 일과 내일 해야 할 일에 대해서 5분 정도만 생각하고 자도

다음날 하루 일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차의 선택,

아무리 커피를 좋아하셔도 진한 커피는 불면을 부르게 되겠지요?

커피라면 아주 연하게 타서 드시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차를 선택해

더욱 단잠을 이룰 수 있게 타서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오늘은 80년대 낡은 교과서에서나 나옴직한 글을 써 버렸네요.

아무튼 오늘 밤부터 그런 여유 가져 보시고 힘찬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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