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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푸른비의 아침인사 #10

by 푸른비(박준규) 2005. 12. 2.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눈 같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나절 일이 있어 나가는데 어찌나 쏟아지던 지요.

그 눈 속을 헤치며 운전하는 것도 참 재미가 있더군요.

일보러 가며 중간 중간 설경도 찍고

모처럼 겨울을 잠시 즐겼네요.

...

이렇듯 잠시 느끼는 즐거움에서도 하루의 행복 량을

한 번에 모두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루를 살면서 형식적인 웃음과 무의미한 농담들

그런 틀에 박힌 일상에서 잠시나마 내 마음 열고

진정으로 즐거워 할 수 있는 일을 만든다면

하루가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 같았습니다.

...

일상이 따분하시다면 직접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분명 가까운 곳 어딘가에 내가 찾던 즐거움

즉, 작은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생기 있는 눈빛으로 오늘 하루 시작했음 합니다.


...


벌써 아침 아닌 아침인사가 열 번째군요.

매일 읽어주시는 분들 중 이젠 싫증나실 분도

계실 것 같고 해서 며칠 쉬다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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