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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푸른비의 아침인사 #12

by 푸른비(박준규) 2006. 6. 17.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하셨나요?

혹시 어제 있었던 안 좋은 일들을 아직까지도 마음에 담아

그것 때문에 오늘 하루도 기분이 가라 앉아 있지는 않으신가요?

보통 우리는 그런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하루 중 가장 좋았거나 나빴던 일들을 다음 날까지 이어 생각하고

그 일로 다시 하루의 시작이 좋거나 찜찜하게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제 있었던 일 중 오늘 아침까지 기억에 남는 일이 기분 좋았던 일이라면 다행이지만

만일 그 반대 상황이라 해도 굳이 오늘 아침, 나아가 오늘 하루 기분에 까지

영향을 줄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일은 연장해서

기분 좋게 생각하면 되지만 안 좋았던 일을 연장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니까 말이지요.


살면서 이런 결단법 하나 습관처럼 익혀 놓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즉, 하루 중 안 좋은 일들이 있었다면 최대한 그날로 잊어버리고 훌훌 털 수 있는 습관.

물론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이 또한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

조금의 생각만 바꾼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다 해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제의 안 좋았던 일이 안 떠오를 순 없겠지만

그냥 흘려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버릴 수 있는 용기만 갖게 된다면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크게 안 좋은 일이 아니라면 마음에 담고 있다 해서 해결되진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자연적으로 잊혀 지면서 사는 것이니까요. 그럴 거라면

그 날 바로 잊으려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많이 이로울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마음으로 살아봤으면 합니다.

어제 있었던 안 좋은 일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에까지 우울해 하는 삶을

이젠 과감히 떨쳐 내고 생활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은 소심 에이(A)형인 푸른비가 드리는 아침인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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