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푸른비의 아침인사 #39

by 푸른비(박준규) 2006. 7. 14.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세찬 장맛비가 지난 하루 어찌 보내셨는지요? 어제도 간간히 소나기는 내렸지만 그제와 같은 폭우가 아니어서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다음 주까지만 비가 내린다면 장마도 끝이 날 것이란 예보가 있었습니다. 물론 몇 차례 태풍은 지날 테지만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합니다. 변덕도 심하고 어떤 일을 할 때 마음에 안 들면 쉽게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비가 안 온다고 투덜댔지만 이삼일 세찬 비가 냈다고 그새 따가운 햇살과 맑은 하늘이 그리워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위 같은 경우야 그냥 애교(?)로 봐줄 수도 있는 변덕에 속할 것이라 자위를 해보지만 그밖에 제게 단점이 될 만한 인내력 부족한 면도 아마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는 어느 정도 파악들 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잘 못 고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 하루는 내 인내심이 얼마나 되는지 또는 나의 변덕은 얼마나 심한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신의 단점 못 고칠 것이라 생각 말고 틈날 때마다 떠올리며 고치겠다고 마음먹으면 언젠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상이 따분하단 생각은 잠시 접고 매 시간이 새롭고 소중한 순간이라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문화·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비의 아침인사 #41  (0) 2006.07.16
푸른비의 아침인사 #40  (0) 2006.07.15
푸른비의 아침인사 #38  (0) 2006.07.13
푸른비의 아침인사 #37  (0) 2006.07.12
푸른비의 아침인사 #36  (0) 2006.07.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