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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푸른비의 아침인사 #40

by 푸른비(박준규) 2006. 7. 15.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어떤 잘못을 실수를 하며 지내셨는지요? 꼭 마음먹고 행하지 않았어도 알게 모르게 나도 모르는 사이 잘못과 실수를 범했을 것입니다. 이 가벼운 실수 같은 것은 서로 이해해 주며 넘길 수 있는 문제인데 실수가 도를 넘어 잘못이라는 것으로 커지게 되고 또 이 잘못이 규범을 떠나 법에 저촉하게 되면 일은 정말 큰 문제로 심각해져 버리게 됩니다.


법에 저촉된 실수나 잘못은 곧 불법이 되는 것이며 이때부터는 법에 의해 그 대가를 받게 됩니다. 흔히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범하게 되는 실수들 이제는 그 횟수를 줄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그 때는 훨씬 늦어 버린 샘이지요. 아무리 작은 실수도 어느 순간 불법이 되는 수가 있기에 평소에 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일 모레면 제헌절이라 합니다. 이 나라에 법이 만들어진 날인 것이지요. 그러나 이날마저도 우린 휴일이라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 위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특정일이라 하여 그날만 반짝 관심 보이는 경우가 하나 둘 이겠습니까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그날이 되면 관련 소식을 전해야하겠지요.


법이야 지키라고 생긴 것이지만 우린 알게 모르게 법을 어기며 살고 있으며 이를 죄의식 없이 지낸다는 것에 더 큰 문제가 대두될 것이지만 누구하나 나서 그 잘못을 지적해 주지 않으므로 우리들의 무의식 속 불법행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자각해 법이란 것에 한 번 더 생각해 보며 지내는 제헌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덧붙임

지난 한달 동안 빠짐없이 아침인사를 한 것 같습니다. 이 아침인사는 누가 읽으시던 안 읽으시던 신경 쓰지 않고 올린 것이었는데요. 몇몇 분들의 댓글로 인해 쓰는 즐거움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인사 후부터는 제목 뒤에 날짜를 붙여 띄우고 싶은 날 본 게시판을 통해 띄워 놓겠습니다. 그간 혹시라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읽어 주셨던 분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해 드리며 앞으로 자주 들러 읽어 주시길 또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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