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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19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하이쿠詩 842) - 정 없는 계절 (하이쿠詩 842) 소량 비에 우두둑 떨어진 나뭇잎 미처 가을 맞을 준비 못해 보였는데 가을, 너는 역시 정이 없구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2008. 10. 24.
(詩) 여자의 계절 - 여자의 계절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구름은 더욱 하얗고 오색의 단풍 화려한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다 여름내 달궈진 열병 앓이하는 여인네들 하소연의 계절 더 이상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다 이 새벽 질긴 생명의 나방과 모기도 사.. 2008. 10.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13) - 계절이 오는 시간 (하이쿠詩 813) 계절은 새벽에 온다 내가 널 그리워하는 시간 계절은 세상을 바꾸고 있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8. 9. 17.
(詩) 이별 뒤에 남는 것 - 이별 뒤에 남는 것 한 계절이 끝난다고 지금껏 너와 나의 마음에 쌓인 미움도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계절이 온다고 우리의 어긋난 마음에도 희망이 고개를 드는 것도 아니다 어떤 이유로도 한번 어긋난 마음은 결코 곧아지기 어려운 것. 내 안에 네가 있고 네 안에 내가 있던 짧은 날에 이 깨달음.. 2008. 8.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1) - 계절 싸움 (하이쿠詩 791) 새벽마다 차가워지는 이 공기 열흘도 못가 여름을 내치겠지 지금은 여름과 가을의 냉전기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08. 8.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4) - 시한부 운명 (하이쿠詩 784) 한 계절 한 자리에 피었다 사라질 풀, 꽃 너희 삶과 내 삶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늘조차 모를 나의 시한부 운명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8. 8.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6) - 계절상실 (하이쿠詩 786) 7월, 벌써 강변에는 팔락팔락 잠자리 때가 가을채비를 하고 있구나 내 마음 속은 아직도 늦봄인데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8. 7.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78) - 생후 깨달음 하나 (하이쿠詩 778) 석양도 계절마다 다름을 이제 알았네 백 쉰여덞 번 째 계절이 바뀌고서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8. 6.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5) - 계절 산책로 (하이쿠詩 765) 나는 가끔 계절이 오가는 길로 산책하고 싶다 아무도 존재치 않는 신비의 길로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8. 6.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37) - 이상기후가 남긴 것 #02 (하이쿠詩 737) 오늘은 빠른 계절 변화에 어리둥절 말아야지 이제 계절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세상은 가버렸으니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8. 5.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76) - 계절 교감(交感) (하이쿠詩 676) 아직 뵈지도 않는 봄기운을 느꼈는지 벌써 겨울이 몸부림 치네 계절도 자기들만의 교감을 이루는 듯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08.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