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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6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4) - 달맞이꽃에게 샘내다 (하이쿠詩 1524) 며칠 후면 구름에 가렸던 달을 기다리며 달맞이꽃 피겠지 너는 기다릴 달이라도 있으니 짧은 생이나마 행복하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1. 7.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06) - 장마예보 (하이쿠詩 1506) 비를 잔뜩 품은 구름 오늘은 정신 잃고 그냥 지나갔지만 내일부터는 바람까지 몰고 뿌려대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1. 6.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04) - 회색 장밋빛 계절 (하이쿠詩 1504) 담장을 붉게 만드는 장미의 계절 내 마음 속은 왜 회색일까? 가만히 들여다보니 미련구름이 끼어 있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6.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85) - 반쪽 삶을 사는 별을 보다가 (하이쿠詩 1485) 밤마다 강물에 빠져 빛을 바라는 별 구름에 가려도 추울 텐데 사계절 내내 제 반쪽을 물에 담그고 사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1. 5.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79) - 억지 변명 (하이쿠詩 1479) 하늘을 우러러 어찌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 수 있겠는가? 하늘도 구름으로 제 흉을 덥고 사는 것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1. 5.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64) - 하늘의 진짜 색 (하이쿠詩 1464) 하늘의 진짜 색은 무색인지도 몰라 태양이나 구름 그리고 달과 별 그것들의 기분 따라 달리 보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4.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2) - 줏대 없는 3월 구름에게 (하이쿠詩 1452) 3월 구름은 정신없겠네 눈(雪)을 품었다, 비(雨)를 품었다 하느라 온풍만 품고 흘러도 아쉬울 시기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2011. 3.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26) - 산해(山海) 풍경 (하이쿠詩 1426) 산 위로 펼쳐진 푸른 바다 빛 하늘 바람에 출렁, 흰 구름 파도가 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1. 2.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16) - 간사한 우리에게 부치는 시(詩) (하이쿠詩 1416) 푸른 하늘에 구름이 낀다고 하늘 본색이 바뀌겠는가? 하늘은 사람 마음 같지 않다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79) - 강(江)의 변장술 (하이쿠詩 1379) 흰 눈이 내리자 말 없던 강은 푸른 빛, 구름 빛 모두 버리고 흰 눈에 묻히고 있네 머지않아 흰 눈을 흡수해 버릴 거면서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1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8) - 구름이 부러운 이유 (하이쿠詩 1368) 구름은 좋겠구나 산산이 흩어지면 짊어진 모든 고통도 사라질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8) - 동일현상 (하이쿠詩 1358) 구름이 흩어지고 모이는 것이 어찌 자연현상뿐이겠는가? 우리네 이별과 만남도 마찬가지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1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3) - 구름 보호막 (하이쿠詩 1353)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을 망치로 깨보면 푸른 물이 나올까? 순간, 부랴부랴 무리 짓는 저 흰 뭉게구름 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10.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4) - 새벽 나래 (하이쿠詩 1344) 깊고 푸른 밤을 날아가는 것이 어찌 바람과 구름뿐이겠는가? 그대 꿈꾸고 있는 내 그리움도 나랠 펴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10.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34) - 닮고 싶은 것 #01 (하이쿠詩 1334) 내 무거운 마음도 비 뿌리고 가벼워진 저 한 점의 구름이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10.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5) - 욕심의 대가 (하이쿠詩 1245) 종일 푸른 하늘을 눈에 담았더니 내 눈마저 파랗게 물 들었네 이제 흰 구름이 보고 싶어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5.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9) - 구름인연 (하이쿠詩 1229) 어디서 왔는지도 모른 체 바람 따라 세월 따라 흐르다 엉킨 그대와 나는 오뉴월 푸른 강물 위에서 이는 물살에 흩어져 버렸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5.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7) - 숨바꼭질 인연 (하이쿠詩 1207) 해와 구름이, 구름과 달이 종일 숨바꼭질을 하듯 그대와 나의 인연도 숨바꼭질 하는 듯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4.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9) - 행복을 위한 감수(甘受) (하이쿠詩 1199) 잊고픈 기억들이 구름처럼 흩어졌으면 좋겠네 한 점의 행복한 기억마저 흩어질지라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3.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7) - 겨울 느낌 #01 (하이쿠詩 1097) 강물에 빠진 구름이 추워 보이니 벌써 겨울이구나 코스모스 꽃잎 채 지지 않았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0.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6) - 인연이란 (하이쿠詩 1066) 인연이란 구름이야 잘해봐야 먹구름 돼 비나 뿌리고 대게는 뭉칠 듯 하다가 흩어져 버리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2) - 머물러 주지 않는 것 (하이쿠詩 1052) 구름이 바람을 따르는 건지 바람이 구름을 따르는 건지 세월은 구름과 바람과 같이 내게서 달아나 버리려 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8.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1) - 안개와 구름 (하이쿠詩 1051) 안개 낀 새벽 강가 동이 트니 수북한 안개들은 구름 되어 사라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09. 8.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6) - 미련의 흔적 (하이쿠詩 1006) 내 마음 군데군데 구름이 머물다간 자리마다 파아란 멍이 들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09. 6.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6) - 별자리를 삼킨 구름 (하이쿠詩 936) 밤하늘에는 수시로 계절이 사라진다네 별자리를 삼킨 구름 덕분에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3.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4) - 단념(斷念)의 시 (하이쿠詩 904) 바람, 하늘, 태양, 구름, 계절 분명 존재는 하나 만질 수 없는 것들처럼 내 그리움도 한줌 자연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 20.
(詩) 여자의 계절 - 여자의 계절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구름은 더욱 하얗고 오색의 단풍 화려한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다 여름내 달궈진 열병 앓이하는 여인네들 하소연의 계절 더 이상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다 이 새벽 질긴 생명의 나방과 모기도 사.. 2008. 10. 16.
푸른비의 짧을 시 읽기 (하이쿠詩 804) - 가을 징조 #9 (하이쿠詩 804)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이 맑아지고 풀빛과 산 빛이 퇴색 걸 보니 가을이 자리를 트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9. 4.
(詩) 바람자국 - 바람자국 하늘을 닮았나 바다를 닮았나 마냥 푸르기만 했던 너는 욕심이 없어 푸르고 미움이 없어 푸르고 사랑만 있어 푸르고 바람을 닮았나 구름을 닮았나 마냥 나를 맴돌던 너는 새벽바람에 떠나고 한낮 구름 되어 떠나고 저녁 산들바람 돼 떠나고 이 새벽 내 가슴 언저리엔 네가 남기고 간 푸른 바.. 2008. 6.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32) - 바람이 필요했던 구름조각 (하이쿠詩 632) 흰 뭉게구름 떼, 먹구름에 쫓기다 한 조각 느림보 뭉게구름 검게 물들어 버렸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