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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4) - 온난화가 낳는 후유증 #01 (하이쿠詩 2244) 어느 해부터인가 봄바람의 수명이 봄보다 더 짧아지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4. 4.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70) - 그리움 혹한기 (하이쿠詩 2170)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나의 눈물이 봄바람에 스르르 녹을 때 쯤 그대는 햇살로 꽃향기로 형체 없이 다시 돌아오겠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4. 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99) - 절대적 자연이치 #58 (하이쿠詩 1999) 겨울바람은 겨우내 주머니 속까지 파고들어 내 손을 얼리더니 봄바람은 끝내 밖에서만 휘몰다 사라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3. 5.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36) - 봄이 저무는 풍경 #04 (하이쿠詩 1736) 떨어진 벚꽃잎들 한줄기 봄바람에 흰나비떼 되어 날아오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2. 4.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21) - 절대적 자연이치 #13 (하이쿠詩 1721) 봄바람이 화가 났는지 며칠 새 심하게 불어대며 묵은 겨울을 털어냈네 머지않아 봄꽃이 피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4. 6.
(詩) 겨울 반(反) 시(詩) #07 - 겨울 반(反) 시(詩) #07 서서히 봄이 올 시기다. 겨우내 얼어붙은 강물도 옅어지는 얼음 밑에서 술렁이고 온종일 파닥대던 겨울새도 며칠 사이 자취를 감춘 걸보니 서서히 봄이 올 시기다. 대지의 모든 생물과 내 작은 몸과 마음 모두 얼렸던 겨울 봄바람에 쓸려갈 시기다. 언젠가 .. 2012. 2. 23.
(詩) 떠나는 방법 - 떠나는 방법 그대 날 떠나야 한다면 애써 미운 정 남기지 말고 있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떠나라. 설령 날 떠나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 거짓 미운 정 남기는 것이라면 그건 그대만의 착각. 훗날 내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남아 있던 한 점의 정도 떨어질 테니 평소 그대 모습을 보.. 2012. 2. 17.
(詩) 겨울 속 봄바람 - 겨울 속 봄바람 한줄기 바람이 창틈으로 들어와 작은 내 방을 휘젓고 사라졌다. 들어올 때는 쉽게 들어왔겠지만 한줄기 바람은 끝내 내 방에서 나가지 못하고 방구석 어딘가에 또는 천장과 맞닿은 먼지 쌓인 저 스피커 틈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그 바람 사라진 뒤 스피.. 2012. 2.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73) - 얼음놀이 (하이쿠詩 1673) 다시 겨울이 고개를 든다 나무야, 잠시 얼음이 되자 봄바람이 풀어줄 그때까지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2. 1.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7) - 희망의 소리 #01 (하이쿠詩 1437) 푸득, 푸득 참새가 날개에서 겨울 털어내는 소리 파닥, 파닥 참새가 날개로 봄바람 일으키는 소리 그 소리에 우두둑, 우두둑 내 기지개 펴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2011.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6) - 바람 인연 #02 (하이쿠詩 1236) 창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이 새벽 봄바람은 누굴 그리다 내 방까지 왔을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58) - 세속에 물든 나의 꿈 (하이쿠詩 958) 문득 버들개지 속잎이고 싶다 그래야 봄바람 타고 올 그대 앞에 수줍은 얼굴 내밀 수 있을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4.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91) - 봄바람에게 (하이쿠詩 691) 난 말이야 겨울바람 보다 네가 더 무서워 네 안에 배인 그 내음이 내 정신을 놓게 하니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8. 2.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87) - 봄바람의 힘 (하이쿠詩 687) 아, 얼마 후면 불어댈 봄기운 섞인 바람은 언 나뭇가지와 숫처녀들 마음을 설레게 하겠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