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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0) - 삶의 바람(Hope) #04 (하이쿠詩 1210) 잠을 자도 밝고 밤을 새도 밝는 아침처럼 나도 불변의 주기(週期)로 나를 버리며 살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4.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9) - 우기(雨期) 숲 바람(Hope) (하이쿠詩 1209) 산만하기 그지없는 내 삶이 비에 젖은 바람같이 차분하면 좋겠네 언젠가 거닐었던 우기(雨期) 속 숲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23) - 삶의 바람(Hope) #03 (하이쿠詩 1123) 나는 새에 바람을 단 것처럼 그대 머문 곳으로 갈 수 있다면 가뭄 끝 단비보다 더 행복하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1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22) - 삶의 바람(Hope) #02 (하이쿠詩 1122) 죽는 날이 더 아름다운 저 별똥별처럼 내 몸 지는 그날도 아름답고 싶어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3) - 첫눈에 대한 망상(妄想) (하이쿠詩 1113) 첫눈에 대한 기대와 기억이 없다면 첫눈이 뭐가 중요하랴? 첫눈에 뛰어 다니는 저 개보다 못한 삶을 산 증거일 뿐이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09. 11.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5) - 2009 가을, 우리들의 자화상 (하이쿠詩 1105) 빈 논에 까치와 까마귀가 모여 무언가 작당을 하네 너희도 삶이 참 힘든가 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11.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6) - 가을을 시기하는 것 (하이쿠詩 1086) 앙상해 지는 나뭇가지마냥 삶의 욕심도 사라지는 계절 울긋불긋 얼굴을 붉히는 건 먼 산에 단풍들 뿐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9.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7) - 生週期 (하이쿠詩 1077) 스산하게 불던 온풍 차갑게 변하더니 그 뒤에 남는 건 공허 우리 삶의 주기(週期) 같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9. 9.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4) - 자연을 위한 시 #01 (하이쿠詩 1034) 산, 새, 나무, 풀잎, 강물 그것들이 우리들에게 주는 건 삶의 활력소와 자유로운 상상 우리가 그것들에게 주는 건 그들 생명을 해(害)하는 독(毒)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09. 7.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22) - 산다는 것은 (하이쿠詩 1022) 비오는 밤 가로등 밑 하루살이들 우리네 삶만큼이나 어지러워 보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9. 7.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6) - 강한 삶에 대한 갈망 (하이쿠詩 1016) 거미줄 한 가닥은 약하지만 여러 가닥이면 살생하는 덧 내 안에도 거미줄을 치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7.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3) - 거미줄에 걸려 죽은 하루살이를 보며 (하이쿠詩 1013) 하루를 살아도 두 날개 펴고 날았다면 네 삶은 성공인거야 편히 눈을 감아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6.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0) - 일득일비(一得一費) (하이쿠詩 910) 자유와 굶주림을 등에 지고 사는 저 들고양이 때론 그 용기에 머리가 숙여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2) - 문득 (하이쿠詩 792) 하루살이와 그것을 먹이로 삼는 거미 너희를 보며 내 삶이 감사하다 느껴지니 나도 이젠 철이 드는가 보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2008. 7.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26) - 삶을 위한 열병 (하이쿠詩 726) 봄은 겨울에서 여름으로 가기 위한 긴 환절기야 때문에 모든 꽃과 나뭇잎은 봄에 열병을 앓는 것이고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8.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