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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26) - 세월 한탄(恨歎) 시(詩) (하이쿠詩 2026) 6월 초입새 벌써 녹음(綠陰)이 짙어 더 이상 새싹이 없네 계절도 나이를 먹는지 변화주기가 바람 같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3. 6.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70) - 절대적 자연이치 #52 (하이쿠詩 1970) 해묵은 낙엽 밑에서 손톱만한 새싹이 돋네 바람은 또 낙엽을 데리고 가고 햇살이 새싹을 키워 주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3. 3.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18) - 비 거름 (하이쿠詩 1718) 종일 4월의 비가 내리네 며칠 후면 내 가슴 속에서도 꿈틀, 새싹 한 잎 고개를 들겠지? 희망 초인지, 잡초인지 알 수는 없지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2. 4. 3.
(詩) 새 봄처럼 - 새 봄처럼 봄이 오려면 산과 들과 강은 한 두 차례 봄 앓이를 하겠지. 얼었던 산은 아지랑이들로 들은 돋아나는 새싹들로 강은 쩍쩍 갈라지는 두터운 버짐들로 묵은 겨울 벗겨내며 봄 앓이를 하겠지. 하지만 산과 강과 들은 얼마나 행복한가? 일 년에 한 번 만 앓고 나면 겨우내 얼었던 .. 2012. 2. 26.
(詩) 봄은 소리를 내며 온다 - 봄은 소리를 내며 온다 겨울은 소리 없이 가고 봄은 소리를 내며 온다. 겨우내 겨울은 소리 없이 강을 얼리고 알몸의 나무들도 얼리고 나무를 살리던 땅도 얼리고 그 풍경 바라보는 내 마음 속까지 소리 없이 얼리더니 다가오는 봄 앞에 기가 죽는구나. 먼 산을 넘어 서서히 다가.. 2012. 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72) - 사흘간 벚꽃을 관찰하다가 (하이쿠詩 1472) 연분홍빛으로 얼굴 발그레 지다가 하얀빛으로 활짝 웃고 붉은빛으로 시들어 간 벚꽃 초록빛으로 새싹을 틔우고 있으니 넌 나보다 바쁘게 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 2011. 4.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65) - 회색 봄날의 초상(肖像) (하이쿠詩 1465) 손톱보다 작은 새싹도 언 땅을 땅을 뚫고 나오는 계절 내 희망은 아직 겨울잠을 자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1. 4.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45) - 봄에게 바람(hope) #01 (하이쿠詩 1445) 봄에 움트는 새싹처럼 작은 희망이 돋으면 좋겠네 겨우내 말라비틀어진 내 마음에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1. 3.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9) - 3월의 불청객 (하이쿠詩 1439) 새싹 돋아야하는 나뭇가지 끝까지 못살게 구는 겨울바람 이 3월도 제 계절인줄 아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3.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9) - 절대적 자연이치 #6 (하이쿠詩 909) 겨울바람 휘몰다 간 자리마다 새싹은 먼저 돋겠지 바람 없던 곳엔 과거만 즐비할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1.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00) - 만물소생의 계절 (하이쿠詩 700) 겨울철새가 남기고간 발자국마다 파릇파릇 싹이 돋는 날 그대 언 가슴에도 봄이 오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