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몽사몽 삶을 바라다
깨어나고 싶지 않은 잠
부스스 눈 비비고 일어난 아침
서서히 맑아져 오는 정신
그 과정에 하루는 시작되고
한낮
뜨겁게 끓어오르는 열정으로
하루의 중심을 세운다지만
광활한 우주 속 먼지 같은 나는
잠시 붙어 있을 곳 없어 헤매다보니
매순간이 비몽사몽이구나.
차라리 이 비몽사몽 같은 삶이
서서히 깨어날 수 있는
실제 꿈이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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