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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6) - 짝사랑의 실체 (하이쿠詩 2286) 짝사랑은 내 사랑에 공(0)을 무한 곱하는 일 또는 몇 방울의 빗물로 땡볕 사막을 적시려는 일이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4. 6.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8) - 별들의 실체 #02 (하이쿠詩 2258) 비가 오는 하늘에는 별들이 없지 고로 별들은 눈물이 없는 지도 몰라 한 때 빗물이 별들이 흘린 눈물일까 상상한 때도 있었지만 별들은 역시 차갑게 빛나는 돌덩어리인지도 몰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 2014. 5.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62) - 절대적 자연이치 #75 (하이쿠詩 2062) 여름의 반(半)이 빗물에 씻겨 가벼렸으니 남은 여름엔 독(毒)이 올랐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3. 7.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52) - 텔레파시 (하이쿠詩 2052) 세찬 빗물로도 씻기지 않는 건 검붉은 핏자국과 지난 추억들 지금 이 새벽, 그대도 기억하는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3. 7.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94) - 봄이 익는 풍경 #02 (하이쿠詩 1994) 빗물 먹은 꽃잎과 나뭇잎이 무겁지 않게 보이는 걸보니 봄이 오긴 온 모양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3. 4. 24.
(詩) 친구에게 하는 독백 - 친구에게 하는 독백 창백한 얼굴이 아니었다. 내가 오래 걱정하던 너의 얼굴 회색빛 구름 닮아 있을까 했는데 한바탕 빗물 뿌리고 차츰 개어가는 맑은 구름처럼 너의 얼굴은 그렇게 날 반기고 있었다. 오랜 세월의 어색함은 겨울 바닷바람에 쓸려가고 아니, 갈라진 바닷길에 쏟.. 2011. 1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28) - 겨울 반(反) 시(詩) #02 (하이쿠詩 1628) 겨울이 빗물타고 나무로, 대지로 스미는 새벽 이미 얼어붙은 내 몸뚱이 붉은 고드름이 됐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1. 11.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0) - 장마 풍경 #05 (하이쿠詩 1530) 빗물에 고개 숙인 나뭇잎이 그리움에 고개 떨군 내 모습을 닮아 있네 비가 그리움 돼 퍼붓는 우기(雨氣)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1. 7.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5) - 생존확인 (하이쿠詩 1295) 빗소리에 발코니 안 화초 잎이 빗물이 그리워 춤을 추네 종일 움직이지 않던 너도 살아 있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8.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9) - 밉지 않은 철면피 (하이쿠詩 1279) 거칠게 쏟아지다 나뭇잎에 고인 빗물 햇살 받아 반짝이며 평화를 노래하네 아, 너도 나를 닮아 철면피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7.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4) - 소나기가 남긴 것 (하이쿠詩 1274) 달아오르던 그리움 하나, 한차례 지나간 소나기에 목말라 하는 나뭇잎을 적셨구나 여름내 녹색으로 하늘거릴 빗물 닮은 그리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10. 7.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4) - 추억 재생기 (하이쿠詩 1264) 빗물은 땅을 파고드는 것 뿐 아니라 그대와 나 사이에 추억마저 파고드는 것 도저히 막을 수가 없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4) - 물 한 방울의 차이 (하이쿠詩 1204) 세찬 빗물은 맞아도 투명하고 깊은 강물에 빠져도 내 두 눈은 투명한데 손톱만한 눈물 한 방울에 눈앞은 뿌옇기만 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10. 3. 31.
(詩) 나쁜 사랑에게 - 나쁜 사랑에게 바람소리로 다가와 음악소리로 머물다 빗물소리로 떠나고 아침햇살로 다가와 달무리처럼 머물다 노을빛으로 떠나고 아, 이제는 바람소리도 음악소리도 아침햇살도 아닌 너 빗물소리처럼 달무리 진 노을빛처럼 그렇게 그렇게 날 아프게만 하는 구나 2010. 1.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1) - 소(小) 권태기 (하이쿠詩 1031) 잠시 내려쬐는 태양 아래 일광욕하는 개구리 너도 비가 지겨웠나 보구나 빗물은 네 생명일진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