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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30) - 알 수 없는 일 #01 (하이쿠詩 2330) 붉은 별에는 붉은 단풍나무가 푸른 별에는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는 것일까? 그럼 이 별은 무슨 빛을 내고 있을까? 내가 이 별에서 숨 쉴 동안은 알 수 없는 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 2014. 8.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9) - 여름이 지는 풍경 #13 (하이쿠詩 2329) 풀죽은 매미 울음소리에 녹색 잎들도 빛을 바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4. 8.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16) - 그리움의 쉬는 시간 (하이쿠詩 2316) 별이 24시간 반짝거리지 않듯이 그리움도 하루 몇 시간은 빛을 잃고 쉬었으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4. 8.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9) - 순수 영혼만이 보이는 능력 (하이쿠詩 2169) 고양이 눈 속에서 빛나는 별이 실제 별빛보다 투명하게 빛나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4. 1.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88) - 절대적 자연이치 #80 (하이쿠詩 2088) 하늘빛이 바다를 닮은 걸까? 바다 빛이 하늘을 닮을 걸까? 넓음을 가진 것들은 같은 색을 품고 있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13.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83) - 여름이 지는 풍경 #10 (하이쿠詩 2083)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기 위해 나뭇가지마다 나뭇잎들이 빛을 바래고 있네 어김없이 바람에 흔들리며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13. 8.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7) - 한탄의 시(詩) #01 (하이쿠詩 2037) 내 전생(前生)은 한여름 숲속 바위였던가? 모든 빛이 나뭇잎들에 굴절돼 버리듯 삶 자체가 그늘져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3.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77) - 달이 별보다 오래 빛나는 이유 (하이쿠詩 1977) 별은 밤마다 제 모든 빛을 바라지만 달은 하루주기로 제 빛을 줄여 한 달에 한 번 새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3. 4.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58) - 인간들이 내는 욕심의 빛 (하이쿠詩 1958) 별은 하나가 빛나던 떼를 지어 빛나던 조화롭지만 사람은 왜 떼를 지어 빛을 내면 눈만 부신 것일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3. 3.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15) - 절대적 자연이치 #41 (하이쿠詩 1915) 달과 거리가 멀수록 빛을 바랄 수 있어야 진정한 화려한 별인거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3. 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9) - 겨울이 오는 풍경 #03 (하이쿠詩 1889) 11월 늦가을 보름달이 얼음 같은 새벽 공기에 투명한 빛을 잃고 지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11.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73) - 절대적 자연이치 #29 (하이쿠詩 1873) 별은 떨어지기 전까지 빛을 잃는 법이 없지만 사람은 한 순간에 빛을 잃을 수 있지 평생 빛을 바라지 못할 수도 있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2. 11.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27) - 하늘의 거울 (하이쿠詩 1727) 바다는 하늘의 거울 진정한 바다 빛은 없다 그걸 왜 나는 이제 알았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2. 4. 16.
(詩) 겨울 반(反) 시(詩) #06 - (詩) 겨울 반(反) 시(詩) #06 별은 사계절 중 겨울에 자주 뜨고 그 빛 또한 투명하다. 아마 저 별들도 구름조차 뜸한 하늘에 아침까지 떠 있으려니 추울 터 겨울은 가진 것 없는 나에게나 죄 없이 밤하늘 지켜온 별에게나 정신 바짝 들게 하는 계절. 나도 이젠 추위에 떠는 별들 대신 .. 2012. 2. 19.
(詩) 별의 침묵 - 별의 침묵 나는 한때 별들의 소리를 듣고 싶어 했었다. 모두가 잠들어 조용한 새벽 요란하게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그들이 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하지만 별들은 소리가 없었다. 아니면 너무 멀리 있어서 그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지.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별들의 소리.. 2012. 2.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5) - 부러움의 대상 #01 (하이쿠詩 1535) 나도 반딧불이처럼 내 삶에 빛을 내다 갈 수 있다면 지금의 고통은 바람처럼 가벼워질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7.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2) - 별들이 쉬는 계절 (하이쿠詩 1522) 일 년 중 별들이 쉬는 계절 우기(雨氣) 별들은 며칠 밤을 더 답답해해야 할까? 내 마음 속에도 벌써 빛이 사라져 가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1. 7.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02) - 부정(不淨)의 미(美) (하이쿠詩 1502) 하늘이 아무리 푸르러도 이젠 네 빛을 믿지 않으리 본색(本色) 없이 사는 건 나나 너나 다를 게 없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6.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8) - 길벗 (하이쿠詩 1268) 붉은 빛 자랑하던 넝쿨장미도 지고 그 자리엔 먹구름 빛 앙상한 가지 너는 지친 내 마음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6.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6) - 하늘의 본색(本色) (하이쿠詩 1216) 바다 빛에 하늘빛을 빗대지 마라 하늘은 당신 마음에 따라 푸르고 흐려지고 할뿐 하늘은 무채색(無彩色)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3) - 도도한 너를 버리다 (하이쿠詩 1203) 네 마음을 바늘구멍 빛만큼만 내게 보여주었더라면 나는 너의 낡은 신이라도 되었을 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3.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2) - 가을예감 #09 (하이쿠詩 1062) 마지막 기운으로 내려쬐는 태양 갈라진 목청으로 울어대는 매미 하지만 나뭇잎은 빛을 바라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72) - 이 별이 죽어가는 증거 #01 (하이쿠詩 972) 사월 말 이제야 겨우 봄이 익어가고 꽃망울들 겨우 빛을 바래는데 내려쬐는 햇살은 이미 여름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9. 4.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1) -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 (하이쿠詩 871) 바람보다 빠른 것이 빛이라 했던가? 문득 빛보다 빠른 것은 세월이라 느꼈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8. 1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21) - 가을이 남기는 것 #01 (하이쿠詩 821) 수북한 낙엽과 어지러운 미련과 하늘과 바다가 일치하는 빛 그리고 여러 이별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9. 29.
푸른비의 짧을 시 읽기 (하이쿠詩 804) - 가을 징조 #9 (하이쿠詩 804)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이 맑아지고 풀빛과 산 빛이 퇴색 걸 보니 가을이 자리를 트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9. 4.
(詩) 솔직한 빛 - 솔직한 빛 사람과 사람이 눈을 마주칠 때엔 이미 그 상대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무심코 길을 걷다가 사람 많은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가 사람 붐비는 어느 할인매장에서 쇼핑을 하다가 살짝 살짝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면 이미 그 상대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한번 스쳐 지나고 말 사람이라 .. 2008. 8.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8) - 순리(順理) (하이쿠詩 788) 비 한 번 내리고 가을 한걸음 다가올 때마다 내 안의 미련들도 빛을 바라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2008.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0) - 공기(空氣)의 가르침 (하이쿠詩 780) 빛보다 빨리 달려도 이 별에서는 널 피해 갈 곳이 없어 차라리 달팽이 걸음으로 살아가야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