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45

(詩) 시들지 않는 사랑 - 시들지 않는 사랑 누군가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갖고 있던 상념들도 눈 녹듯 사라지고 그 존재 생각만으로도 이 세상 다 가진 것 같은 그런 황홀감이 든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겠지. 상대와 같이 사랑을 하던 나 홀로 외사랑을 하던 진정한 사랑이겠지. 진정한 사랑은 가뭄 속 단비보다 촉촉하고 뜨거운 태양보다 강렬한 힘을 갖고 있으니 진정한 사랑은 시들지 않겠지, ..... True Love Will Never Fade / Mark Knopfler 2022. 10.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9) - 고양이의 묵비권 (하이쿠詩 2379) 나의 얼룩고양이야 벽보고 앉아 무얼 생각하니? 아까 일은 네가 잘못한 거였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4. 11.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2) - 동병상련 #09 (하이쿠詩 2362) 길고양이 한 마리가 담벼락에 웅크리고 앉아 낙엽 하나를 바라보고 있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77) - 생각의 차이 (하이쿠詩 2277) 다람쥐들은 쳇바퀴를 재밌어 돌지만 사람들은 쳇바퀴를 지루해 한다 반복적인 일상에 염증을 느낀 듯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6.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43) - 사람이기에 갖는 고질병#03 (하이쿠詩 1943) 별똥별 보며 소원을 빌지 마라 꺼져가는 별도 생각해 줘야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3. 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40) - 겨울 반(反) 시(詩) #08 (하이쿠詩 1940) 일 년 중 삼분의 일이 겨울이라니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굳어오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3. 2.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20) - 생각하는 시(詩) #02 (하이쿠詩 1920) 나무들이 알몸으로 겨울바람 맞으며 봄을 꿈꾸고 있는 새벽 나는 무얼 꿈꾸고 있는 것일까? 얼어가는 마음의 눈을 감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 2013. 1.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14) - 생각하는 시(詩) #2 (하이쿠詩 1914) 온통 눈으로 덮인 저 나무는 이 새벽, 추울까? 따뜻할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2013. 1.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97) - 생각하는 시(詩) #01 (하이쿠詩 1897) 겨울 새벽 골목을 어슬렁대는 늙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코니 안 창틀에 올라앉은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내려다보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2012. 12.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08) - 어쩔 수 없는 것들 #01 (하이쿠詩 1808) 마음을 비우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지 이것이 세속인들의 한계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2. 8. 7.
(詩) ..희망 시(詩) - ..희망 시(詩) 나로 인하여 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면 나로 인하여 네 생각에 희망이 돋는다면 나로 인하여 네 삶들에 향기가 나면 좋겠네. 너로 인하여 나의 삶들이 그러 했듯이. 2012. 7. 29.
(詩)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동물은 배가 부르면 주위 것들에 상처를 주지 않지만 사람들은 배가 부를수록 주위 것들에 상처를 남길 때가 많으니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구나. 2012. 6.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58) - 차이 좁히기 (하이쿠詩 1758) 유(有)와 무(無)의 차이는 마음과 생각에 따라 나는 법 중요한 것은 그 유무가 아니라 그 차이를 좁히는 일이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2. 5.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43) - 개구리들의 배려 (하이쿠詩 1743) 오늘밤은 개구리들마저 침묵을 하네 내 삶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2. 5. 8.
(詩) 생각이 낳은 허울 - 생각이 낳은 허울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걷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동성과 이성을 떠나 잠시 손을 잡고 걷는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어릴 적,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습관적으로 상대방의 손을 잡고 걸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나는 즐거워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 2012. 4. 15.
(詩) 나만의 사랑법 - 나만의 사랑법 얼마 전까지 나는 순수한 사랑만 꿈꿨었다. 그 순수의 정의가 무언지도 모른 체 무조건 적인 순수 사랑을 꿈꾸었었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설레는 사랑 목소리만 들어도 들뜨는 사랑 생각만 해도 보고파지는 사랑 이런 사랑만 순수로 정의 지었었다. 돌이켜 생각하니 내가.. 2012. 4.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19) - 생각이 낳는 후유증 (하이쿠詩 1719) 가끔은 생각하는 사람이기보다 배부른 돼지가 부러울 때가 있지 하지만 그것도 생각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2. 4. 4.
(詩) 기억 속의 먼지 - 기억 속의 먼지 (인연 놓기) 나는 한때 나와의 연(緣)들을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며칠 밤을 지새우고, 한참을 앓던 고통의 날들. 끝내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지내왔으나 어느 순간, 그 일은 의외로 힘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연을 끊는다는 것.. 2012. 3. 19.
(詩) 깨야할 행복의 기준 - 깨야할 행복의 기준 행복의 기준은 무얼까? 해답 없는 질문에 웃음으로 넘기지만 분명 그 기준은 있다고 우린 생각한다. 물론 저마다 세운 기준이 우선이겠지만 우린 행복의 기준을 운운하며 산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는 형체 없는 기준에 누구는 즐거워하고.. 2012. 3. 9.
(詩) 평생 나를 지배하는 것 - 평생 나를 지배하는 것 긴 세월 살다보면 원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것들은 잊혀지고 또 다른 무언가에 길들여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세월이 더 흐르면 사람의 기억력마저 약해져 과거에 일어난 일들마저 잊힐 때가 있다. 사람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 이 모든 것들의 전성기는 생애에.. 2012. 3. 3.
(詩) 겨울 반(反) 시(詩) #07 - 겨울 반(反) 시(詩) #07 서서히 봄이 올 시기다. 겨우내 얼어붙은 강물도 옅어지는 얼음 밑에서 술렁이고 온종일 파닥대던 겨울새도 며칠 사이 자취를 감춘 걸보니 서서히 봄이 올 시기다. 대지의 모든 생물과 내 작은 몸과 마음 모두 얼렸던 겨울 봄바람에 쓸려갈 시기다. 언젠가 .. 2012. 2. 23.
(詩) 기억과 추억이란 - 기억과 추억이란 기억과 추억이란 것은 닮았으면서도 다른 지난시간들의 조각이다. 애써 생각지 않으려 해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대부분이 안 좋은 기억이며 시시때때로 떠오르며 실실 웃음 짓게 하는 것은 대부분이 즐거운 추억이다. 기억과 추억의 차이는 무얼까? 아마도.. 2012. 2. 10.
(詩) 새가 부러운 것은 - 새가 부러운 것은 가끔은 새가 되어 보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길지도 않은 생애에 이리도 기억할 것이 많은 세상 제 정신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면 가끔은 새가 되어 보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새에게는 자유가 있어 부럽고 새에게는 날개가 있어 부럽지만 새에게서 제일 부러운.. 2011. 12. 31.
(詩) 욕심의 씨앗 - 욕심의 씨앗 생각과 욕심은 어쩌면 실과 바늘 관계인지도 모른다. 때문에 사물에 대해서든 사람에 대해서든 욕심을 버리려면 그것에 대한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그런 깨달음을 얻자마자 나는 내가 살아온 날보다 깨달음을 얻은 날부터 하나 둘 버려야만 했던 것들이 더 많아졌.. 2011. 12.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46) - 인연 놓기 #02 (하이쿠詩 1646) 고양이에게 정 주는 것이 사람에게 주는 것보다 나은지도 몰라 적어도 고양이는 미운 짓을 해도 원래 그런 동물이라 생각해 버릴 테니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 2011. 1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43) - Return to Innocence #01 (하이쿠詩 1643) 자연을 거스르는 생각 사람밖에 하지 못하지 나는 겨울잠 자는 개미들을 닮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12.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36) - 추억 접기놀이 (하이쿠詩 1636) 달이 추운지 구름을 덮었다 차냈다 하는 새벽 나는 그대와의 추억을 폈다, 접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1. 1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22) - 생각한다는 것에 대한 경의(敬意) (하이쿠詩 1622) 얼마나 다행인가? 사람이 생각만 하지 못했다면 이 별에서 가장 약한 동물이 될 뻔 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1. 11. 22.
푸른바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13) - 생각하는 시 #01 (하이쿠詩 1613) 바람은 갈대를 위해 숨을 죽이니 갈대는 숨죽여 바람을 기다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11.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93) - 무념(無念)의 끝 (하이쿠詩 1593) 깊은 생각은 약을 만들고 얕은 생각은 독을 만들지만 무념 한다는 것은 해독성 없는 독을 품는다는 것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