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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30

(詩) 별들의 혹한기 월광욕 - 별들의 혹한기 월광욕 별은 하늘이 차가울수록 또렷이 빛난다. 습한 여름하늘 안개 잦은 늦봄 하늘 풀벌레소리에 귀 간지러운 가을하늘보다 코끝 찡하고, 눈물 핑 돌만큼의 차가운 겨울 밤하늘 별들이 달빛에 반짝이는 처마 끝 수정고드름 만큼이나 또렷하다. 별들에겐 이 혹한기(酷寒.. 2018. 1.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95) - 나약자의 넋두리 #02 (하이쿠詩 2195) 별빛 하나 없고 풀벌레 울음소리조차 없는 겨울밤 그 적막함이 내 인생을 닮아 있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 2014. 2.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9) - 여름이 지는 풍경 #08 (하이쿠詩 2079) 이름 모를 풀벌레소리보다 귀에 익은 귀뚜리소리가 더 들리는 걸보니 가을이 머지않았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 2013. 8.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0) - 가을이 오는 소리 #01 (하이쿠詩 2070) 여름밤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부르는 아우성 그 아우성이 커지는 이 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3. 8.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63) - 늦은 깨달음 -07 (하이쿠詩 2063) 여름밤 풀벌레소리가 어떤 음악보다 감미롭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3. 7.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7) - 세월 분신(分身) (하이쿠詩 1867) 풀벌레 소리 잦아들고 달과 별빛이 분주히 반짝이는 걸보니 가을도 머지않아 세월 따라 가겠지만 바람은 세월의 분신으로 남아 겨우내 불어대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 2012. 10.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49) - 가을이 오는 풍경 #12 (하이쿠詩 1849) 새벽이 조용해지는 계절을 향해 마지막 울음을 울어대는 풀벌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2. 10.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34) - 가을 신호 #02 (하이쿠詩 1834) 유난히 별이 많이 뜬 새벽 투명한 풀벌레 울음소리에 가을도 사각거리며 자릴 트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9.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8) - 절대적 자연이치 #22 (하이쿠詩 1828) 9월 초순 새벽, 개구리 울음소리가 풀벌레 울음소리에 힘없이 묻혔네 여름 새벽 내내 울음으로 달구다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2. 9.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7) - 가을이 오는 풍경 #08 (하이쿠詩 1827) 저 달도 9월을 맞아 가을을 느꼈는지 얼굴빛이 맑아졌구나 투명해진 풀벌레 울음소리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9) - 여름이 지는 소리 #02 (하이쿠詩 1799) 여름이 깊어 갈수록 풀벌레와 개구리가 다투는 소리는 서러운 통곡으로 들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7.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2) - 여름이 지는 소리 #01 (하이쿠詩 1792) 개구리와 풀벌레들이 목청 높여 싸우는 새벽 올여름의 하루도 저무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7.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7) - 가을이 익는 풍경 #02 (하이쿠詩 1587) 며칠 사이 멈춰버린 귀뚜리와 풀벌레 울음소리 그 고요 깨트리는 것은 새벽바람에 일렁이는 강물의 파문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10.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6) - 기습 동풍(凍風) (하이쿠詩 1586) 초가을 새벽 얼음 같은 바람이 부네 풀벌레들 겨우살이준비도 하기 전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10.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7) - 풀벌레가 부러울 때 (하이쿠詩 1557) 여름 저무는 밤 나도 목 놓아 울고 싶네 울어도 흉 안 되는 저 풀벌레들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8.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2) - 여름이 가는 소리 #02 (하이쿠詩 1552) 밤새, 개구리 힘없게 울더니 새벽, 풀벌레 그 울음 잇다가 바람, 슥슥 그 울음 쓸고 가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8.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5) - 계절 친구 (하이쿠詩 1545) 여름은 외롭지 않은 계절이야 밤 낮, 수다 떨어주는 매미와 풀벌레들이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8.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3) - 10월 새벽의 예감 (하이쿠詩 1343) 개구리 울음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도 사라진 새벽 여전히 내 귓속에서 울리는 건 내가 버리지 못한 기억의 울음 한 계절 넘게 또 아파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0.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9) - 한량(閑良)의 비애 (하이쿠詩 1319) 풀벌레들마저 날 버리고 잠든 새벽 멀쩡히 깨어 있는 건 밤안개와 나지만 밤안개조차 아침 피해 도망치기 바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8) - 가을에감 #18 (하이쿠詩 1308) 해바라기도 해들 외면하는 계절이 저 강 건너에서 호시탐탐 건너오려 하는 구나 이 새벽 우는 풀벌레 소리 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0) - 환청(幻聽) (하이쿠詩 1090) 풀벌레 울음조차 없는 가을 새벽 적막이 아우성치는 시간 내 안에 그대 웃음소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8) - 가을예감 #13 (하이쿠詩 1078) 풀벌레 울음소리에 위로 받고 싶어 이 새벽 귀기우리니 주변엔 온통 어둠 갉아 먹는 바람소리 뿐 이 가을도 외롭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3) - 일청이감(一聽二感) (하이쿠詩 1073) 풀벌레조차 숨죽인 이 새벽 내 안의 그대도 듣고 있는가? 스륵스륵 가을이 오는 소리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9.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5) - 풀벌레들의 배려 (하이쿠詩 1045) 태풍 후 비 온다는 예보에 이 새벽 풀벌레들도 울음을 참는 구나 과연 누굴 위한 배려일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8.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2) - 가을예감 #01 (하이쿠詩 1042) 쌩하니 불고 간 새벽바람에 화들짝 놀란 풀벌레들 머지않아 새벽만 기다리겠지 울기 좋을 가을이 올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8.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 詩 874) - 겨울풍경에게 바람(Hope) #01 (하이쿠 詩 874) 눈비로 얼룩진 겨울 숲에도 풀벌레가 있었으면 좋겠네 이 새벽 덜 쓸쓸하도록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9) - 불꽃놀이 후유증 (하이쿠詩 839) 불꽃놀이 폭죽소리에 강변 숲 풀벌레도 놀라 도망가고 이제 겨울만 기다려야 하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8. 10.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06) - 가을 징조 #11 (하이쿠詩 806) 벌써 길어진 밤 새끼 풀벌레 울음에도 점점 한(恨)이 설이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8. 9.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9) - 가을 징조 #8 (하이쿠詩 799) 시들어 가는 풀숲만큼 풀벌레 울음 서러우니 어쩔 수 없는 가을이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8. 8.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9) - 환절기 사투(私鬪) (하이쿠詩 789) 목 쉰 개구리와 쩌렁쩌렁한 목소릴 가진 풀벌레가 이 새벽 장대비 속에서 한판 승부를 버리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