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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6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0) - 삶의 바람(Hope) #01 (하이쿠詩 1100) 데굴데굴 낙엽에 까르르 까르르 웃는 허수아비 아, 나도 가는 가을 보며 웃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10.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9) - 가을이 머문 내 가슴 속에서 (하이쿠詩 1099) 수북이 쌓인 은행잎만큼이나 노랗게 퇴색된 미련들이 아, 오늘도 무참히 짓밟히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10.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6) - 가을이 남기는 것 (하이쿠詩 1096) 낙엽이 떨어지고 기억이 지워지고 웃음이 말라가고 바람만 불어대고 가을이 남기는 것은 아쉬움들 뿐 그리움만 남길 줄 아는 계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 2009. 10.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6) - 초겨울 같은 가을 새벽에 (하이쿠詩 1096) 가을을 재촉하는 새벽 비 천둥까지 동반해 겁을 주는 구나 가뜩이나 짧은 계절 놀라서 달아날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0.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5) - 가을 소나타 (하이쿠詩 1095) 여름내 푸르다 순간 지고 마는 낙엽처럼 나뭇잎 닮은 그대 머지않아 바람으로 다가오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10.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0) - 환청(幻聽) (하이쿠詩 1090) 풀벌레 울음조차 없는 가을 새벽 적막이 아우성치는 시간 내 안에 그대 웃음소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7) - 가을이 남긴 풍경 #01 (하이쿠詩 1087) 코스모스는 즐비한데 벌과 나비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드는 독한 이 가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6) - 가을을 시기하는 것 (하이쿠詩 1086) 앙상해 지는 나뭇가지마냥 삶의 욕심도 사라지는 계절 울긋불긋 얼굴을 붉히는 건 먼 산에 단풍들 뿐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9.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5) - 가을 넋두리 (하이쿠詩 1085) 잊고 있는 그리움을 야금야금 더 갉아 먹는 가을바람에 오히려 또렷해지는 이 그리움은 누구에게 하소연 할까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9. 10.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2) - 가을예감 #14 (하이쿠詩 1082) 나뭇잎은 바래고 코스모스 꽃잎이 짙어지니 어디선가 가을 익는 소리 바람으로 메아리치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10.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1) - 추녀에게 (하이쿠詩 1081) 가을하늘이 높다한들 그대 콧대 보다 높을까? 그래도 아름답던 나만의 추녀(秋女)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9.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9) - 앞선 경계 (하이쿠詩 1079) 가을이 왔다 하여 마음의 문 닫으니 푸른 하늘마저 어두워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 2009. 9.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8) - 가을예감 #13 (하이쿠詩 1078) 풀벌레 울음소리에 위로 받고 싶어 이 새벽 귀기우리니 주변엔 온통 어둠 갉아 먹는 바람소리 뿐 이 가을도 외롭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4) - 가을예감 #12 (하이쿠詩 1074) 맑은 눈으로 날 바라는 소(牛) 네 눈 속에도 가을이 담겼구나 내 눈 속 가을보다 깊은 가을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9.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3) - 일청이감(一聽二感) (하이쿠詩 1073) 풀벌레조차 숨죽인 이 새벽 내 안의 그대도 듣고 있는가? 스륵스륵 가을이 오는 소리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9.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2) - 두 얼굴의 계절 (하이쿠詩 1072) 기지개 펴는 고양이처럼 가을이 시작되는 구나 푸르지만 앙칼진 계절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9.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1) - 가을 손님 (하이쿠詩 1071) 힘없는 매미 울음소리 빛 바래는 온갖 잎사귀들 그 가운데 가을 옷 곱게 입고 고운 손 흔드는 내 안에 너 부지런도 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8) - 가을예감 #11 (하이쿠詩 1068) 기지개 길게 펴고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가을이 올 듯 이 새벽 부는 바람에 한기가 묻어 있네 낮이 오면 매미가 울겠지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7) - 가을예감 #10 (하이쿠詩 1067) 독 오른 벌 한 마리 시들어 가는 코스모스를 괴롭히니 그 숲 주위부터 찬바람이 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9.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2) - 가을예감 #09 (하이쿠詩 1062) 마지막 기운으로 내려쬐는 태양 갈라진 목청으로 울어대는 매미 하지만 나뭇잎은 빛을 바라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1) - 가을예감 #08 (하이쿠詩 1061) 독 오른 매미소리도 약해지고 녹색 잎들 빛 바래는 걸 보니 하늘 높아질 날만 남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0) - 가을풍경 #02 (하이쿠詩 1060) 날다 지친 잠자리 한 마리 시든 옥수수나무 줄기에 앉아 낮잠을 자는 구나 마치 시든 그 이파리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9.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9) - 가을예감 #07 (하이쿠詩 1059) 끝내 찾아든 가을바람 아침과 새벽녘 맴돌다 내 안으로 스몄구나 먼 기억이 스멀대는걸 보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8. 31.
푸른비의 짦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6) - 늦여름이 부리는 애교 (하이쿠詩 1056) 여름 끝에 짙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빛 닮은 강 가을을 흉내 내는 풍경이 그리 밉지 않은 애교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8.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4) - 가을예감 #06 (하이쿠詩 1054) 가을이 오는 증거는 식은 태양의 열기가 아니라 당신이 가을이라 생각할 때다. 그 생각에 태양이 식을 테니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9. 8.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3) - 자화상 4 (하이쿠詩 1053) 머지않아 허수아비님들 두 팔 벌려 가을을 맞겠지 참새들의 놀림을 받으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8.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0) - 가을예감 #05 (하이쿠詩 1050) 질기던 거미줄에도 끈기가 사라지고 줄 타는 거미발이 느린걸 보니 아, 새벽마다 여름도 묻히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8.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9) - 가을예감 #04 (하이쿠詩 1049) 여전히 따가운 햇살 하지만 매미 울음에 힘이 빠져있네 시들기 시작한 풀잎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8.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8) - 가을예감 #03 (하이쿠詩 1048) 작은 방 불빛에 요란스레 찾아든 나방 제 분(憤)에 몸서리치다 굳어 버렸네 아, 벌써 그럴 계절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8.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4) - 계절 공전의 바람 (하이쿠詩 1044) 잠자리 떼가 몰고 온 바람엔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 2009.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