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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6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3) - 가을이 오는 풍경 #5 (하이쿠詩 1573) 개구리와 귀뚜리가 번갈아 울어대는 새벽 추석 보름달이 저물어 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2) - 계절의 몰락 (하이쿠詩 1572) 여름과 가을이 한 자리를 놓고 다툼을 하네 그 다툼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겨울에 자리를 빼앗길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9.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1) - 상식이탈의 후유증 #01 (하이쿠詩 1571) 잠자리를 왜 가을곤충이라 생각했을까? 가을이 온 지금 벗 하나를 잃은 기분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9.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8) - 초가을 아침하늘을 보며 (하이쿠詩 1568) 초가을하늘은 여름하늘을 한 뼘 정도 올리고 그 밑에 맑은 유리를 댄 것 같구나 구름에서도 빛이 나는 걸보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1. 9.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7) - 늦여름 손님의 죽음 (하이쿠詩 1567)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잠자리 한 마리가 내 방에 들어와 초가을 향(香)을 피우고 죽어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9.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6) - 가을이 오는 풍경 #4 (하이쿠詩 1566) 여름 내내 분주했던 개미집 주변이 하루하루 정리되는 것을 보니 새벽마다 가을이 짙어지는가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9.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3) - 절대적 자연이치 09 (하이쿠詩 1563) 여름이 오래 머물다간 자리일수록 가을은 더욱 짙게 물드는 법이야 내 안에 있다 떠난 네 빈자리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8. 31.
(詩) 마음의 청력 - 마음의 청력 계절은 소리 없이 다가와 소리 없이 사라진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새벽까지 작은 귀 곤두세우고 귀기우려 봐도 계절은 소리 없이 다가와 소리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계절마다에는 요란한 소리가 있다. 봄에는 빗물 끝에 꽃망울 터지는 소리 여름에는 개구리와 매미들의 징징대는 .. 2011. 8.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4) - 여름이 가는 풍경 #02 (하이쿠詩 1554) 가을을 앞둔 늦여름 오후 저 나비는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 남은 여름마저 날갯짓으로 날려 보내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8.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3) - 매미에게 하는 부탁 (하이쿠詩 1553) 8월 중순, 짝을 찾는 매미울음소리 이젠 하루하루 갈수록 처량하구나 가을 오기 전 내 몫까지 울어다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8. 17.
푸른비의 짧은 시 잀기 (하이쿠詩 1551) - 가을이 오는 소리 #6 (하이쿠詩 1551) 8월 중순 새벽 풀 죽은 개구리 울음소리 너머로 살그미 가을 오는 소리가 들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1. 8.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9) - 가을예감 #18 (하이쿠詩 1549) 8월 중순 새벽 어디선가 굴러온 작은 낙엽 하나 내 방 전등 빛 아래서 못 다한 빛을 바라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8.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6) - 여름이 흔적 지우는 방법 (하이쿠詩 1546) 여름은 가을을 부르기 전 태풍부터 부르네 제 흔적을 씻고 가려는 것인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1. 8.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2) - 가을을 부르는 소리#02 (하이쿠詩 1542) 비 그치니 매미가 우네 여름이 좋아서 우는 걸까? 가을이 두려워 우는 걸까? 매미울음 소리 따라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1. 8.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8) - 계절연가 #01 (하이쿠詩 1538) 팔랑팔랑 나비 날갯짓에 여름이 날아가고 시무룩해지는 나뭇잎 낯빛에 가을은 또 찾아오겠지 달 없는 이 새벽 달맞이꽃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 2011. 7.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6) - 여름 속 가을 꿈 (하이쿠詩 1536) 뙤약볕 나뭇잎에 앉아 날개를 접은 잠자리 타 들어가는 여름 속에서 가을을 꿈꾸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1. 7.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2) - 가을 부르는 소리 #01 (하이쿠詩 1532) 장마 물러간 새벽 개구리 합창에 힘이 실린 걸 보니 이 여름도 머지 않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1. 7.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00) - 봄이 저문 유월 초입새에서 (하이쿠詩 1500) 나뭇가지마다 푸른 잎 만개했으니 이젠 가을을 향해 뛰어야겠구나 소름 돋을 만큼 빠른 세월 등지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1. 6.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40) - 뒤늦은 깨달음 (하이쿠詩 1440) 진정한 사계절의 순서는 겨울, 봄, 여름, 가을이란 걸 수십 년 살고서야 알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2011. 3.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72) - 겨울바람의 비밀 (하이쿠詩 1372) 겨울바람이 분다 봄, 여름, 가을을 삼킨 바람 그래서 더 차가운 바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2010. 1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3) -겨울 문턱에서의 바람 (하이쿠詩 1363) 몇 밤을 자고나야 봄이 올까? 하루하루 밤이 길어지고 있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10. 11.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1) - 겨울 마중 (하이쿠詩 1361) 바람에 나뭇잎 미친 듯 떨어져 거리에 묻은 가을을 쓸고 있네 겨울 오는 길을 닦듯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11.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7) - 가을비 예보 (하이쿠詩 1357) 쨍한 가을 하늘에 뭉게뭉게 그리움이 끼네 기어코 눈물 흘릴 듯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10. 1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5) - 나무에게 배우다 (하이쿠詩 1355) 저 가을 나무는 옷을 벗어 곱게 쌓아 놓고 겨울을 기다리고 있구나 더 버릴 라야 버릴 수 없는 무소유 정신으로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11.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4) - 계절의 약자(弱者) (하이쿠詩 1354) 가을, 만끽하기도 전에 겨울은 서둘러 저 강을 건너고 있구나 용기 없는 건 계절도 약자이듯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11. 1.
(詩) 파랑새 주인 - 파랑새 주인 짙은 하늘빛, 가을 햇살 받아 평온한 날 나는 당신의 주인이 됐다. 여름 내내 어느 별을 돌다가 가을바람 타고 내 앞에 뚝 하고 떨어져 곱디고운 단풍 닮을 수다를 떨어줄 것 같은 당신 어제 꿈에 나타난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다. 수수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 종일 쉬지 않고 세레나데.. 2010. 10.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2) - 가을 위기 (하이쿠詩 1352) 대롱, 대롱 나뭇잎마다 걸린 저 위태로운 가을 종일 겨울바람에 흔들리고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10.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2) - 가을 배웅 (하이쿠詩 1352) 지난밤 몰아친 초겨울바람에 저 산은 발그스름 홍조 띤 얼굴로 늦가을을 배웅하고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10.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0) - 독 품은 가을 (하이쿠詩 1350) 시든 코스모스 꽃잎에 벌 한 마리 종일 윙윙대다 꽃잎 위에 날개를 접었네 독 품은 가을이 시작 됐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2010. 10.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7) - 가을 조문(弔問) (하이쿠詩 1347) 시든 국화 꽃잎 위에 앉은 나비 종일 무엇을 위해 절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실 더듬이마저 파르르 떨면서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