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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52

(詩) 아끼지 말아야 할 말 - 아끼지 말아야할 말들 세상을 살면서 써야 할 말들과 아껴 쓸 말들이 있는 줄 몰랐네. 일상 속 흔한 단어 사랑, 미움, 만남, 이별, 행복, 불행 그리고 그리움. 함축된 이 단어들로 이뤄진 숱한 말들 중 써야할 말과 아껴 쓸 말들이 있는 줄 몰랐네. 사랑, 만남, 행복이 들어간 말도 지나치면 순간을 즐기.. 2010. 4. 20.
(詩) 소유에 갇힌 무소유 - 소유에 갇힌 무소유 욕심을 버리고 사심을 버리고 사욕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원망을 버리고 미련을 버리고 바람처럼, 흙처럼 낙엽처럼, 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 진정한 무소유일까? 내겐 이미 사랑이라는 것이 들어와 꽃을 사랑하고 들풀을 사랑하고 지는 노을을 사랑하고 눈물마저 .. 2010. 3. 16.
(詩) 소낙비 수다 - 소낙비 수다 우습지도 않은 일이다. 세월 흐르고 흐른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습지도 슬프지도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때는 눈물 나도록 우스웠던 일 지금 생각하면 무엇 때문인지도 모를 너와 나의 소낙비 같던 수다 속에는 눈물 나는 웃음들이 있었다. 지금도 너는 기억하는가? 그때 우리가 나누던 소.. 2010. 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9) - 기습 봄바람이 남긴 미련 (하이쿠詩 1179) 갑자기 불어온 봄바람에 서둘러 녹는 저 강 얼음 이별의 눈물 흘릴 시간도 없이 강물이 돼 흐르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2) - 눈물 흘리는 법 (하이쿠詩 1162) 참다 흘린 눈물은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종일 우는 참새들에게서 배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6) - 눈(雪)물과 눈(目)물 (하이쿠詩 1156) 쌓인 눈 위로 겨울비 내리니 얼었던 처마는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에 나도 따라 눈물이 흐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4) - 몹쓸 버릇 #01 (하이쿠詩 1154) 언제부터인지 너를 떠올리기 위해선 눈물부터 흘려야 하는 버릇이 생겼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 18.
푸른비의 짧을 시 읽기 (하이쿠詩 1144) - 나이를 먹으며 느끼는 것 #01 (하이쿠詩 1144) 바람을 등지고 사는 것이 바람을 맞고 사는 것보다 눈물겹게 행복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9) - 메마른 내 눈을 보며 (하이쿠詩 1039) 한 계절 울고 떠나는 저 매미가 부럽구나 난 누군가를 위해 한 번도 울어본 적 없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8.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0) - 그대 잊는 법 (하이쿠詩 1030) 하품 한 번에 눈물 고이고 하품 두 번에 눈물 흐르고 하품 세 번에 그댈 잊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7.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28) - 나무의 눈물 (하이쿠詩 1028) 비와 바람이 만나니 곧았던 저 나무는 온몸으로 눈물 흘리는 구나 장마 갈 날은 아직 멀었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7.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7) - 별들의 방황기 장마 (하이쿠詩 1007) 며칠 후면 별들도 구름 뒤에 숨어 눈물로 밤을 지새우겠지? 한동안 방황하던 내 모습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6.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5) - 이별을 위한 변명 (하이쿠詩 1005) 나는 날아가는 새와 같아서 그댈 뒤돌아 볼 수 없네 흘린 내 눈물방울만 그대 맘을 적실 뿐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6.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2) - 과한 추측 시 (하이쿠詩 1002) 아침 나뭇가지에 묻은 새벽 비 흔적 아, 날 위에 울던 내님 눈물자국 같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9. 6. 11.
바보 대통령이 나에게 주고 간 마지막 선물 부제: 노 전 대통령서거로 알게 된 눈물에 의미 언젠가부터 나는 눈물을 잊고 살았다. 현대인들이라면 특히 남성들은 어떤 감성에 젖어 우는 경우가 드물 것이고 여성들 역시 바쁘게 사회생활 하다보면 남성들 못지않게 눈물 흘릴 경우가 줄어든 것도 거짓은 아닐 것이다. 어릴 때는 어머니에게 맞아.. 2009. 6.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0) - 매미 앞에서 머릴 숙이다 (하이쿠詩 780) 눈물 없이 한 계절을 우는 네가 이 별에서 제일 독할지도 모르지 악(惡) 오른 내 모습보다 더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8. 7. 30.
하루살이 눈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예쁜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마라 왈칵 눈물이 나올 것 같으니 . . (클~~lik) 2008. 7. 9.
(詩) 꽃을 보고 있으면 - 꽃을 보고 있으면 겨울을 제외한 계절 나는 자주 꽃을 찾아 헤맨다 화원에는 가지런히 다듬어진 수 십 종 꽃들이 사계절 있겠지만 들과 강변에 핀 꽃들이 좋아 겨울을 제외한 계절 나는 꽃을 찾아 헤맨다 들꽃은 나를 닮았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삶을 살고 꽃잎 하나 곱지 않은 모습에도 당당히 계절.. 2008. 6. 30.
(詩) 어떤 바람 - 어떤 바람 생각하면 눈물 날 일이다 누군가 내게 사소한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쉴 틈 없이 내 존재를 확인시켜준다는 게 생각하면 눈물 날 일이다 사람이 사람에게만 할 수 있는 일 사람이기에 사람에게만 받을 수 있는 일 허나 그 소중함을 상실하고 사는 순간 그 사소한 실수는 평생 상처가 될 수도.. 2008. 6. 11.
(詩) 그리움이 존재하는 이유 - 그리움이 존재하는 이유 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는가? 며칠 전부터 나타나는 당신 내 하얀 꿈속 언저리를 맴도는 당신에게 그립다 하지 않았는가? 봉긋한 저 둥근 산자락은 당신요 당신 뒤로 숨는 저 불타는 태양은 나일진대 우리는 왜 꿈속에서나 만나야 하는지 나보다 더 날 사랑했던 당신에겐 당신.. 2008. 1. 6.
(詩) 사랑과 열정 그리고 눈물 - 사랑과 열정 그리고 눈물 사랑은 뜨거운 열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순간 타오른 감정에 쉽게 사랑을 얘기하지 말아야하듯 진정한 사랑도 열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만일 그런 열정으로만 사랑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닌 서로의 욕심 채우기 사랑이란 이제와 생각하니 열정과.. 2008. 1. 5.
(詩) 눈물샘 - 눈물샘 너를 처음 만났을 때 눈 못 맞추던 나와 마냥 실없는 웃음 짓던 너 전생에 우리는 이 별 언저리에 살던 바보들이었는지도 몰라 그렇게 눈 마주보기 위한 시간도 몇 날 서로 마음 보여주기 위한 시간도 몇 날 손 한 번 잡기 위해 보낸 시간도 몇 날 몇 날이 흘러 우리 처음 손잡던 날에는 바람도 .. 2007.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