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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93) - 세월의 가르침 (하이쿠詩 2293) 잠깐 내렸다 그치는 소나기처럼 삶의 힘듦도 미련도 그리움도 순간이란 걸 세월이 알려주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7.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9) - 소심한 갈등 (하이쿠詩 1769) 소나기에 패인 흙탕물 길로 개미 한 마리가 떠내려가네 건져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6.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4) - 소나기가 남긴 것 (하이쿠詩 1274) 달아오르던 그리움 하나, 한차례 지나간 소나기에 목말라 하는 나뭇잎을 적셨구나 여름내 녹색으로 하늘거릴 빗물 닮은 그리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10. 7.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1) - 체념 (하이쿠詩 1261) 오뉴월 땡볕 아래 이글거리는 신기루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그리움들 차라리 소나기라도 내려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6.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5) - 포기전야(抛棄前夜) (하이쿠詩 1055) 넓은 강에 퍼붓는 소나기 그 빗줄기와 수면 위에 튀는 물방울 그 수를 세기보다 널 사랑하기가 더 어렵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9.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3) - 가을예감 #02 (하이쿠詩 1043) 팔월 초 소나기 그친 새벽 북한강 수면 위로 부는 바람엔 구월 초 한기(寒氣)가 서렸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8. 7.
(詩) 거미를 부러워하다 - 거미를 부러워하다 여름이 익어가는 새벽 장마는 이상기후에 멈칫하고 내 방 천장 거미들은 먹이사슬 이어가랴 바쁘다 어제 낮 먼지 쌓인 아스팔트 한차례 훑고 간 소나기에 나는 잠시 정신 놓았다 어둑해진 밤 눈비비고 일어나 둘러보니 어디선가 윙윙대는 모기 하루가 번개같이 흘렀다 아침이면 .. 2009. 7. 5.
푸흔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8) - 자업자득 (하이쿠詩 1018) 소나기 흠뻑 맞은 까마귀 중얼대며 나는 걸보니 제 속도 검게 탔나보구나 모처럼 내 마음이 즐겁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7.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97) - 하늘 흉보기 (하이쿠詩 997) 소나기 그친 뒤 드러낸 파란 하늘 젖은 내 옷자락만큼 얄밉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 2009. 6. 4.
한차례 소나기 후..... 많은 비가 온다더니 한차례 소나기가 전부였던 토요일.. 덕분에 시원한 바람만 가득... 실컷 맑은 공기나 마셔야겠다... 2008. 6.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8) - 비가 남기고간 풀경 (하이쿠詩 748) 봄 소나기가 온종일 지나갔으니 그 자리마다에는 여름의 싹이 고개를 들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8. 5.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519 - 손톱 같은 그리움 (하이쿠詩 519 ) 손톱처럼 자라는 그리움이 소나기 같은 사랑보다 무서울 줄 몰랐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7.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