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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4) - 절대적 자연이치 #67 (하이쿠詩 2034) 미련을 놓는 순간 자유가 잡힌다는 것을 긴 세월이 알려 주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3. 6. 19.
푸른비의 짧은 읽기 시 (하이쿠詩 2020) - 상이(相異) 교감 (하이쿠詩 2020) 유리벽 너머로 길고양이와 집고양이 눈이 마주치니 굶주림 속 자유와 구속 속의 안정이 상이 교감으로 침묵돼 흐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3.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7) - (하이쿠詩 1797) 깊은 산 계곡물 따라 나뭇잎 하나 강으로 흘러가네 생은 짧고 단조로웠지만 생의 마감은 긴 자유를 찾는 것이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7.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6) - 감시당하며 쓰는 자유 갈망 시 (하이쿠詩 1796) 이 새벽 천장에서 거미 한마리가 그네를 타며 날 감시하고 있네 나도 자유롭고 싶은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7. 20.
(詩) 카멜레온 - 카멜레온 나의 상상을 꺾지 마라. 상상이란 자유로운 것이며 어쩌면 타인에게 피해 안 주고 하는 나만의 비밀스런 자위다. 나는 그 자위 속에서 별은 내 친구가 되고 꽃은 내 질투의 대상이 되고 새는 내 갈망의 대상이 되며 늘 내 가슴 속에 있는 너는 이 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2012. 2. 1.
(詩) 나는 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 나는 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너는 새를 닮아 아름답다. 아침이면 지지배배 참새 같은 너 점심이면 종달새처럼 종알대는 너 저녁이면 소쩍새처럼 슬퍼지는 너 너는 새를 닮아 아름답다. 하지만 너는 새처럼 가만있지 못하고 불안해하더니 기어코 자유를 찾아 떠나 버렸지. 그 후 .. 2012. 1. 27.
(詩) 새가 부러운 것은 - 새가 부러운 것은 가끔은 새가 되어 보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길지도 않은 생애에 이리도 기억할 것이 많은 세상 제 정신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면 가끔은 새가 되어 보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새에게는 자유가 있어 부럽고 새에게는 날개가 있어 부럽지만 새에게서 제일 부러운.. 2011. 12. 31.
(詩) 그리움의 자유 - 그리움의 자유 그리워할 수 있을 때 마음껏 그리워하는 게 좋을 거야. 일 초, 일 분, 한 시간 하루, 열흘, 한 달, 일 년 시간은 바람처럼 흘러 쏜 살 같은 세월을 만들 테니 무엇을 그리워 할 수 있다면 지금, 살아 숨 쉬는 동안 실컷 그리워하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누군가 욕심 없.. 2011. 12.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74) - 하늘을 닮고 싶은 이유 (하이쿠詩 1474) 희노애락 거침없이 표현할 줄 아는 하늘 난 언제나 저리 자유로워질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4.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0) - 자유를 가장한 게으름 (하이쿠詩 1340) 하루 24시간에 의미가 내게서 사라져 버렸네 바람을 좋아한 어느 날부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37) - 나보다 자유로운 들꽃을 보며 (하이쿠詩 1337) 들꽃은 꽃으로 꽃잎으로 푸른 잎들로 온몸 흔들며 무언가를 마중하고 배웅 하지만 눈부신 그대 앞에 경직된 나는 어떤 방법으로 그댈 반겨야 하는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0. 10.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3) - 자유 속에 자유 (하이쿠詩 1213) 봄비 내리는 새벽, 창밖에서 교회당 지붕, 비에 젖은 붉은 십자가가 춤을 추네 자유를 갈망하듯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4.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21) - 자유 속에 구속 (하이쿠詩 1021) 자유를 상징하는 저 이름 모를 새들도 제 무리 속에선 자유가 없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7.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8) - 자유시선 (하이쿠詩 938) 잘 생긴 도둑고양이 한 마리 낮은 담 위에 앉아 사람들 구경을 하네 동그란 눈 속엔 자유를 담고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3.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0) - 일득일비(一得一費) (하이쿠詩 910) 자유와 굶주림을 등에 지고 사는 저 들고양이 때론 그 용기에 머리가 숙여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7) - 즐기듯 나풀대는 나비를 보며 (하이쿠詩 747) 기지개 피듯 하늘은 나는 나비야 넌 뛰어난 재능을 가졌구나 진정한 자유의 표상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5. 16.
(단상) 그리워할 수 있는 자유 - 그리워할 수 있는 자유 언제부터일까? 내겐 그리워하는 것에도 참 많은 제한이 붙게 됐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임의적으로 그어 놓은 자격지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편했다. 자격지심으로 그어 놓은 선이던 정말 현실이 내가 상상했던 것처럼 그랬을 것이던 내 그리움을 쉽게 누군가에.. 2008. 1.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61) - 희망의 새를 날려 보내며 (하이쿠詩 661) 더 이상 네게 희망을 걸지 않으리 희망은 단지 내가 네게 바라던 마음의 욕심일 테니까 너도 다시 자유를 찾은 거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