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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92) - 두고 가야할 아쉬움 -10 (하이쿠詩 2192) 뜨고 지는 별 하나에 살랑 부는 바람 한줄기에 행복해 하는 사람 이 별에선 찾을 수 없었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4. 2.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13) - 난해한 대가(代價) (하이쿠詩 2113) 참 아쉬운 하루였어 가을이 겨울을 부르다 못해 차가운 눈물까지 쏟아냈으니 가을은 그 대가로 겨울에 밀려나겠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 2013. 10. 16.
(詩) 벗기수행 - 벗기수행 욕심을 한 꺼풀 벗어 버리니 마음이 가볍다. 미련을 한 꺼풀 벗어 버리니 마음이 가볍다. 살면서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심적인 고통들 돌아보면 욕심과 미련에서 파생된 것들이었다. 작은 바람은 자라나 큰 욕심이 되고 작은 아쉬움은 자라나 큰 미련이 되는 법. 내 안에서 작.. 2012. 3. 20.
(詩) 수전증과 빈 잔 - 수전증과 빈 잔 빈 잔에 술을 채워 그대에게 건넬 수 있다면 빈 잔에 따라 주는 그대 술 한 잔 받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길다하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 그대 먼 길 떠난 후 밤낮으로 되뇌는 아쉬움과 절망 이제는 잊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 바람 같구나. 언젠가 그대 따뜻한.. 2012. 3. 8.
(詩) 늦가을의 들꽃 - 늦가을의 들꽃 짧은 단어로 너를 그린다는 것이 길지 않은 문장으로 나를 보여준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 마주보고 있으면 애써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너와 나만의 교감이지만 거리를 잴 수 없는 그곳. 지명조차 존재하지 않는 그곳. 나.. 2012. 2. 4.
(詩) 올겨울 - 올겨울 올겨울은 심심치 않게 지나고 있다. 며칠은 추웠다가 며칠은 풀렸다가 마치 어릴 적 엄마에게 혼나고 울다 얕은 달램에 웃다 또 다시 서러워 울던 그때처럼 올겨울은 심심치 않게 지나고 있다. 올겨울은 유난히 지나온 것들에 대한 아쉬움 그 속에 숨은 미련들이 떠올라 .. 2012. 1.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9) - 여름이 가는 풍경 #03 (하이쿠詩 1559) 화려했던 들꽃도 이제 아무도 모르게 시들어 가겠지 시든 후에야 그 빈자리 아쉬워질 테지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4) - 거꾸로 자라는 것들 (하이쿠詩 1404) 고드름이 처마 밑으로 자라듯 그리움은 지난 추억에 자라고 미련도 지난 아쉬움에 자라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1.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2) - 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하이쿠詩 1322) 기어코 여름 태양이 식은 듯 한낮 볕에도 바람이 시원하니 이젠 덜덜 떨 일만 남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7) - 태풍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며 (하이쿠詩 1317) 가을 앞두고 태풍에 떨어진 나뭇잎은 지난 계절이 얼마나 허무할까? 잎 떨어진 나뭇가지도 아쉬워 흔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10. 9.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1) - 간사함을 감사함으로 생각해야할 이유 (하이쿠詩 1291) 여름이 무덥다고 지루해 마라 그 불만 끝나기도 전 그리운 마음에 아쉬워질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8.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6) - 가을이 남기는 것 (하이쿠詩 1096) 낙엽이 떨어지고 기억이 지워지고 웃음이 말라가고 바람만 불어대고 가을이 남기는 것은 아쉬움들 뿐 그리움만 남길 줄 아는 계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 2009. 10.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1) - 아쉬움과 기대 사이 (하이쿠詩 1041) 장마 끝에 가을이 보이네 뜨거운 계절의 열정 불사르지도 못했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8. 5.
MBC 사랑, ‘늦둥이 대작전’을 보고 부제: 한국, 장애아는 입양에서도 뒷전 지난 18일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2008 ‘늦둥이 대작전’(연출 이근행)을 보며 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동보다는 착잡함을 느꼈다. 2006년 5월부터 시작한 이 휴먼다큐멘터리는 가정의 달을 준하여 가족애의 중요성을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돼 3년 째 방송 중인 .. 2008. 5.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36) - 잘못된 순산(順産) (하이쿠詩 736) 봄은 오는 듯 마는 듯하다 여름을 낳고 봄만 기다린 나는 대책 없이 큰 아쉬움만 낳았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8.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