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9) - 온난화가 낳는 후유증 #02 (하이쿠詩 2249) 올챙이 개구리 되기도 전에 봄이 가다니 문명이 만든 독(毒)은 자연마저 거스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5.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20) - 자연의 상부상조 (하이쿠詩 2220) 봄은 꽃을 피워 꽃은 봄을 알리니 봄과 꽃도 상부상조를 하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4. 3.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97) - 자연의 편 가르기 (하이쿠詩 2197) 구름 내려앉듯 쌓인 저 눈덩이 다가오는 봄에는 약이 되겠지만 사람들에게는 정작 독이 되고 있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4. 2.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56) - 절대적 자연이치 #92 (하이쿠詩 2156) 자연만큼 뒤끝 없는 것도 없지 그것이 인간과 자연이 같을 수 없는 이유 그리움도 하나의 뒤끝인 걸 이제야 알았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2013. 12.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29) - 겨울을 맞는 나무와 사람들의 차이 (하이쿠詩 2129) 겨울이 다가올수록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나무들 겨울이 다가올수록 두꺼운 옷들을 입고나온 사람들 자연과 인간이 겨울을 맞는 차이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3. 1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69) - 욕심이란 (하이쿠詩 2069) 욕심이란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권인가? 사람에게만 주어진 불행인가? 자연은 욕심 없이 이 순간도 흘러만 가는데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2013. 8.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6) - 절대적 자연이치 #69 (하이쿠詩 2036) 자연이 사람보다 아름다운 건 태초부터 지금까지 순수해서 일거야 자연이 사람처럼 세월 따라 탁해진다면 이 별은 이미 사라졌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2013. 6.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11) - 절대적 자연이치 #60 (하이쿠詩 2011)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 시들어갈 뿐 자연과 세월은 환생에 환생을 거듭하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3. 5.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38) - 환생 #01 (하이쿠詩 1838) 환생이 있다면 나는 바람으로 태어나고 싶네 자연의 기본이 되는 바람으로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2. 9. 17.
(詩) 삶에 후회 - 삶에 후회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이토록 괴로울 줄 알았다면 나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을지도 몰라. 수십 년의 내 삶 동안 사람으로 사는 것에 행복을 느낀 날이 있다면 내 나이에서 과연 몇 년이었을까? 눈 깜빡거림 한 번에 휘 하고 사라지는 바람 나는 그 바.. 2012. 9. 2.
푸른비의 잛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7) - 자연의 실수 #01 (하이쿠詩 1817) 여름을 보내려는 가을장마 굳이 시작되지 않아도 가을은 올 텐데 애써 시원하지도 않은 비만 퍼붓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2. 8. 20.
(詩) 나는 가끔 나무이고 싶다 - 나는 가끔 나무이고 싶다 나무는 계절을 기다리지 않는다. 하늘도 계절을 기다리지 않는다. 하지만 때가 되면 계절은 나무를 찾아가 잎을 틔우고 다시 때가 되면 잎을 지게 하며 계절은 때가 되면 하늘의 높이를 변화 시키며 구름의 무게도 저울질 한다. 그러면서 계절은 바람처럼 흐르.. 2012. 8.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06) - 사람이라 싫어질 때 (하이쿠詩 1806) 추운 게 나을까? 더운 게 나을까? 자연은 사람을 간사하게 만드는 구나 자신들은 변하지 않으면서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8. 3.
(詩) 사람이 어리석은 이유 - 사람이 어리석은 이유 사람이 버리는 법만 깨우쳤다면 이 별에서 가장 완벽한 생명체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에 대해 버릴 줄 모르는 동물 끝없는 욕심과 탐욕에 불타고 간혹 모든 걸 버렸다는 사람도 속으론 끝없이 무엇에 대한 욕심에 힘들어 하므로 사람이 완벽해질 수.. 2012. 3.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4) - 자연이 더 좋은 이유 (하이쿠詩 1684) 해도 달도 별도 하루만 지나면 제자리로 오는데 내 님은 내게서 궤도 이탈을 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2. 15.
(詩) 철새인연 - 철새인연 가을이 저물던 강변에 일치감치 찾아온 겨울철새 한 마리 날갯짓으로 내게 인사를 하고 긴 겨울 함께할 것 같더니 어느새 그 철새 떠날 준비를 하네. 겨우내 파닥거린 날갯짓에 적막하지 않던 강변 쌓인 눈 파헤쳐 영역표시를 하고 영원히 자리를 틀 것 같더니 어느새 .. 2012. 2. 6.
(詩) 미물(微物) 동경(憧憬) - 미물(微物) 동경(憧憬) 이 별에서 숨 쉬며 사는 모든 것들 중 사람이야 말로 자연 앞에 가장 나약한 생명체인지도 모른다. 특히 흉악하리만큼 추운 이 계절 앞에서는 개미만도 못한 게 사람이다. 물론 영악한 머리로 집을 짓고 자연을 헤쳐 얻은 열들로 추위를 피하지만 개미처럼 .. 2012.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43) - Return to Innocence #01 (하이쿠詩 1643) 자연을 거스르는 생각 사람밖에 하지 못하지 나는 겨울잠 자는 개미들을 닮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12. 20.
(詩) 불변과 변함의 적대적 이치 - 불변과 변함의 적대적 이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어쩌면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 더 많은지도 모른다. 애써 변해 버리길 갈망하던 모든 것들은 깊은 밤, 반짝이는 별처럼 더욱 또렷해지고 그로인해 내 삶의 반 이상이 어둡다 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은 끝까지 존재 .. 2011.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1) - 자연 미술가 저녁노을을 보며 (하이쿠詩 1561) 너에겐 하늘과 강과 바다가 세상에서 제일 큰 화폭이구나 동시에 오색으로 물들일 수 있는 화폭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8.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4) - 자연을 위한 시 #01 (하이쿠詩 1034) 산, 새, 나무, 풀잎, 강물 그것들이 우리들에게 주는 건 삶의 활력소와 자유로운 상상 우리가 그것들에게 주는 건 그들 생명을 해(害)하는 독(毒)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09. 7.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91) - 개구리 치(齒) 떠는 소리 (하이쿠詩 991) 개구리 소리를 시끄러워마라 저 놈들도 인간들 소리에 치를 떨지 모르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5.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4) - 단념(斷念)의 시 (하이쿠詩 904) 바람, 하늘, 태양, 구름, 계절 분명 존재는 하나 만질 수 없는 것들처럼 내 그리움도 한줌 자연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1) - 절대적 자연이치 #5 (하이쿠詩 901) 며칠째 겨울바람에 독이 올랐네 허나 산과 강과 나무 그리고 흙에는 쓰디 쓴 약이 될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