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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35

(詩) 시들지 않는 사랑 - 시들지 않는 사랑 누군가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갖고 있던 상념들도 눈 녹듯 사라지고 그 존재 생각만으로도 이 세상 다 가진 것 같은 그런 황홀감이 든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겠지. 상대와 같이 사랑을 하던 나 홀로 외사랑을 하던 진정한 사랑이겠지. 진정한 사랑은 가뭄 속 단비보다 촉촉하고 뜨거운 태양보다 강렬한 힘을 갖고 있으니 진정한 사랑은 시들지 않겠지, ..... True Love Will Never Fade / Mark Knopfler 2022. 10. 4.
(詩)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 -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 그대가 그리운 계절은 겨울과 봄이다. 여름 그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그대를 안고 사랑할 자신이 없고 가을 이른 새벽녘 아침햇살에 흔적 없이 증발하는 첫서리처럼 떠나는 그대 종일 자리에 누워 원망하느라 그리워할 시간이 없어 그대가 그.. 2018. 2.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8) - 진정한 바라기 (하이쿠詩 2378) 해바라기도 해를 등진 계절 나의 그대 바라기는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워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1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38) - 태양이 남긴 부스러기들 (하이쿠詩 2338) 저녁노을 지던 강 붉은 태양 강물로 번지더니 이 밤, 오색별은 품고 반짝이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4. 9.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61) - 겨울과 여름 공존하던 날 (하이쿠詩 2261) 돌아봄 없이 떠나는 그대 겨울바람보다 차다는 걸 알았네 여름 태양 이글대는 어느 날 오후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 2014. 5.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02) - 하늘도화지 (하이쿠詩 2102) 저 넓은 하늘에 입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격이 태양과 구름 그리고 계절에 한정돼 있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어라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3.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8) - 정리하는 시(詩) -03 (하이쿠詩 2078) 해돋이를 보면서 인생을 정리하는 수도승 그날의 태양은 유난히 뜨거웠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3. 8.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71) - 기억 쓰레기 (하이쿠詩 1771) 잊고픈 기억들 꼬깃꼬깃 접어 이글대는 태양에 태워 버리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2. 6. 15.
(詩) 마성(魔性)의 시 - 마성(魔性)의 시 너는 한줌 바람 같았다. 잡을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너는 한줌 바람 같았다. 하지만 어느 날 내 안으로 소리 없이 스며든 너는 나를 태양처럼 달아오르게 하는 불씨 감각 잃은 세포까지 서게 하는 마성(魔性) 바람 같은 너를 생각하면 나의 숨 죽여 있던 세포까지 일.. 2012. 5. 12.
(詩) 묵은 그리움 - 묵은 그리움 잊어도 좋을 것 같다. 길고도 긴 세월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있던 그리움 잊어도 좋을 것 같다. 봄이 갈 무렵 달아오르는 태양에 흠뻑 녹아 여름내 날 괴롭힐 묵은 그리움 이제는 잊어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그리움이 생기지 않는다 해도 이제는 길고긴 세월 짊어지고 온 그.. 2012. 5.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6) - 어쩔 수 없는 수수방관(袖手傍觀) (하이쿠詩 1686) 살면서 잡을 수 없는 것은 어찌 모두 중요한 것들뿐인가? 공기, 바람, 태양, 달과 별 그리고 그대의 마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 2012. 2. 17.
(詩)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좋아하고 그 이유도 다양하겠지만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나무는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 주고 나무는 한여름 태양을 가려 주며 사람들에게 편한 휴식을 안겨도 주지만 나무는 바보 같아 좋다. 한 자.. 2011. 8.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4) - 절대적 자연이치 #08 (하이쿠詩 1534) 한 여름, 살 오른 모기 한 마리 이제 날갯짓이 느려지겠지 뜨겁다 식어가는 저 태양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1. 7.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3) - 휴식을 위한 시(詩) (하이쿠詩 1523) 태양도 달도 별도 모두 그 자리에 있다면 스물 네 시간, 나만 도는 것이겠지 가끔은 나도 제자리 지키는 별이 되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1. 7.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64) - 하늘의 진짜 색 (하이쿠詩 1464) 하늘의 진짜 색은 무색인지도 몰라 태양이나 구름 그리고 달과 별 그것들의 기분 따라 달리 보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4.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89) - 십이월의 이별 풍(風) (하이쿠詩 1389) 태양 아래 부는 칼바람이 눈보라보다 차가울 줄 미처 몰랐네 어느 해 맞았던 이별 풍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0. 1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39) - 하여가(夏曞歌) (하이쿠詩 1339) 코스모스마저 시든 이 계절 태양이 뜨거웠던 날 언제인가? 바람보다 빠른 이 변덕에 나는 가을새벽, 창을 닫는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3) - 불변(不變)하는 것 #01 (하이쿠詩 1323) 여름 태양은 열기만 줄어들 뿐 가을 내내 우리 살갗을 그을리겠지 태양만큼 불변(不變)하는 것도 없을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9.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2) - 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하이쿠詩 1322) 기어코 여름 태양이 식은 듯 한낮 볕에도 바람이 시원하니 이젠 덜덜 떨 일만 남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5) - 하늘에게 고(告)하는 말 (하이쿠詩 1195) 바람과 눈과 비 그리고 태양과 달과 별까지 끌어안고 있는 하늘, 너야말로 욕심쟁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3.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3) - 희망을 빌러 갈 시간에 해야할 일 (하이쿠詩 1143) 새해 일출이 뭐가 대단한가? 어제 저문 태양일뿐인 걸 유난 떨며 희망 빌러 갈 시간에 나는 내 방 시든 화초와 대화를 하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 2010. 1.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2) - 가을예감 #09 (하이쿠詩 1062) 마지막 기운으로 내려쬐는 태양 갈라진 목청으로 울어대는 매미 하지만 나뭇잎은 빛을 바라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4) - 가을예감 #06 (하이쿠詩 1054) 가을이 오는 증거는 식은 태양의 열기가 아니라 당신이 가을이라 생각할 때다. 그 생각에 태양이 식을 테니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9. 8.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1) - 소(小) 권태기 (하이쿠詩 1031) 잠시 내려쬐는 태양 아래 일광욕하는 개구리 너도 비가 지겨웠나 보구나 빗물은 네 생명일진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7.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5) - 바람이 그리운 날에 (하이쿠詩 1015) 나풀나풀 봄 나비는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흔적 없이 사라졌네 살랑이던 날개바람만 그립게 하고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6.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7) - 안개 가림막 (하이쿠詩 917) 구름만이 태양을 가리는 게 아니지 며칠째 안개가 태양을 가리고 있으니 어쩌면 안개는 지상 최대의 가림막인지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2.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4) - 단념(斷念)의 시 (하이쿠詩 904) 바람, 하늘, 태양, 구름, 계절 분명 존재는 하나 만질 수 없는 것들처럼 내 그리움도 한줌 자연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4) - 겨우사리 초입에서 (하이쿠詩 834) 아, 하루살이조차 못사는 계절 이 긴긴 계절을 난 어찌 살까나? 문득 태양 같던 그대가 그리워진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8. 10. 16.
`08 초가을 코스모스 10월을 앞둔 초가을 저녁 코스모스...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가을을 맞이하는 군요. . . . 2008. 9. 30.
8월 일몰 카메라의 묘미란 참... 신기하고 재밌는 듯... 같은 것들을 봐도 카메라를 통해서라면 바뀌어 버리니;; . . 태양이 찌그러져 보이면 클릭!~ ㅋ;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