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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35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23) - 지연적 치유(治癒) (하이쿠詩 823) 별똥별이 진자리엔 또 얼마나 많은 바람이 휘몰아칠까? 별이 진 흔적 쓸어낼 바람이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0.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10) - 變德九月夜詩 (하이쿠詩 810) 이밤, 스멀거리는 바람에 붉은 소름이 돋네. 아, 벌써 그리운 열대야(熱帶夜)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9.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07) - 가을 징조 #12 (하이쿠詩 807) 바람결에 묻은 늦더위에 매미는 애써 울고 그 울음소리에 가을은 짙어 가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6) - 가을 징조 #6 (하이쿠詩 796) 하늘이 높아지지도 않았건만 아침저녁 부는 바람에 가을이 묻었네 느려진 잠자리 날갯짓에도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8. 8.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3) - 가을 징조 #4 (하이쿠詩 793) 쨍한 햇살 끝에 열기가 없어 매미울음 소리에도 기운이 없구나 세월이 바람보다 빠를 줄이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8.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5) - 가을 징조 #1 (하이쿠詩 785) 천장에 거미들도 서서히 삶을 마감할 준비를 하네 여름바람도 채 지지 않은 8월 새벽에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8. 8.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9) - 일편단심 (하이쿠詩 769) 바람이 불고 나비가 날고 온갖 잎들이 흔들려도 미동조차 없는 내 미련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8. 6.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8) - 차이 (하이쿠詩 768) 핀 꽃은 바람(wind)에 강한데 꽃을 닮은 너는 왜, 내 바람(desire)에 지려하는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8. 6. 16.
(詩) 바람자국 - 바람자국 하늘을 닮았나 바다를 닮았나 마냥 푸르기만 했던 너는 욕심이 없어 푸르고 미움이 없어 푸르고 사랑만 있어 푸르고 바람을 닮았나 구름을 닮았나 마냥 나를 맴돌던 너는 새벽바람에 떠나고 한낮 구름 되어 떠나고 저녁 산들바람 돼 떠나고 이 새벽 내 가슴 언저리엔 네가 남기고 간 푸른 바.. 2008. 6. 15.
(詩) 어떤 바람 - 어떤 바람 생각하면 눈물 날 일이다 누군가 내게 사소한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쉴 틈 없이 내 존재를 확인시켜준다는 게 생각하면 눈물 날 일이다 사람이 사람에게만 할 수 있는 일 사람이기에 사람에게만 받을 수 있는 일 허나 그 소중함을 상실하고 사는 순간 그 사소한 실수는 평생 상처가 될 수도.. 2008. 6.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7) -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 (하이쿠詩 757) 나비만 아름다울까? 나비의 날갯짓만 아름다울까? 그 팔랑이는 바람결을 못 느낀다면 그 나비의 나풀거림도 아름답지 않겠지 그것이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08.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2) - 허황에 들떠 사는 자에게 (하이쿠詩 742) 바람 한줌 움켜쥐고 좋아해봐야 남는 것이 뭐가 있으랴 차라리 걸인(乞人)의 따듯한 손을 잡아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8. 5.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27) - 철부지 애인에게 쓰는 시 (하이쿠詩 727) 해와 달이 뜨고 지듯 한 결 같이 널 사랑해 준다면 아마 넌 바람 돼 떠나가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4.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14) - 실체 (하이쿠詩 714) 바람은 꽃망울을 떨어뜨리지만 햇살은 꽃망울을 터트리게 하지 내 안에 너는 바람이었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8. 3.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13) - 내 정체성을 생각하다가 (하이쿠詩 713) 겨울과 봄 사이에서 바람이 불면 겨울바람일까? 봄바람일까? 그 바람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8. 3.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01) - 바람의 시(詩) (하이쿠詩 701) 바람(hope)이 바람(wind)으로 끝나지 않길 초봄 어느 날 불어대는 바람을 맞으며 다짐하는 바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8. 3.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92) - 환절기 바람을 맞으며 (하이쿠詩 692) 이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바람은 겨울바람일까 봄바람일까 속내 드러내지 않던 내님을 닮아 있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8. 2.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83) - 겨울밤 별똥별을 보다가 (하이쿠詩 683) 저 검은 하늘엔 얼마나 큰바람이 불었기에 별이 떨어질까? 그 바람 내 마음 한 번 훑고 갔으면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8. 2.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79) - 나의 사랑법 #1 (하이쿠詩 679) 다시 너를 만나면 바람만난 불씨처럼 널 안고 사랑해야지 사랑에 타버린 재가 될 만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08. 2.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74) - 무서운 인연의 끝을 보며 (하이쿠詩 674) 바람을 사랑했다면 언제고 어떤 모습으로든 돌아나 오지 한 번 떠난 너처럼 연(聯)을 끊지 않았을 거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8. 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68) - 순진한 달맞이꽃에게 (하이쿠詩 668) 올망졸망한 모습으로 님을 기다리지 마라 네님은 대낮에 바람 되어 숱한 꽃들과 사랑질 하고 다니니 더 이상 달빛에 숨어 널 지켜봐줄 네님은 없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2008. 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65) - 잡을 수 없는 것들 (하이쿠詩 665) 널 잡았다고 방심한 게 실수였지 고양이와 사랑은 바람과 같다는 것을 그땐 몰랐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1. 22.
(詩) 희생과 사랑의 차이 - 희생과 사랑의 차이 생각해 봅니다 당신이 날 이 별에 놓으시고 당신이 저 별로 가시는 날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은 모자란 모습으로 태어나 그토록 많은 당신의 사랑은 받은 나는 당신이 떠난 지 오랜 세월 흘러 이제야 생각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다 보면 희생과 사랑의 차이가 궁금해지지만 .. 2007. 12. 8.
(詩) 바람이 된 다짐 - 바람이 된 다짐 착하게 살아야지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들처럼 착하게 살아야지 잠 들 때와 깨어날 때 엄마의 존재 느끼며 안도하던 시절 그때 그 순한 마음으로 착하게 살아야지 우리 동네에서 종일 어슬렁대는 이름 모를 강아지 주인 없이도 순하게 살아가며 사람들에게 귀여움 받는 것처럼 나도.. 2007.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