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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35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9) - 구름인연 (하이쿠詩 1229) 어디서 왔는지도 모른 체 바람 따라 세월 따라 흐르다 엉킨 그대와 나는 오뉴월 푸른 강물 위에서 이는 물살에 흩어져 버렸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5.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5) - 비람 인연 (하이쿠詩 1225) 먼 나라에서 온 불청객 황사도 봄이면 모습을 보이는데 같은 하늘 아래 우리의 인연은 다른 별을 휘도는 바람 같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1) - 소리 편지 (하이쿠詩 1221) 길지 않은 그대 편지 속에선 꽃잎 지는 소리, 봄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네 가끔은 바람 닮은 그대 함박웃음소리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4.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5) - 꽃샘바람과 닮은 그리움 (하이쿠詩 1215) 매일 보고 싶어 하면 무엇하리 내 그리움은 꽃샘바람만큼이나 차갑게 그대 언저리에서만 맴돌다 사라질 것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4.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1) - 늦겨울 바람의 횡포 (하이쿠詩 1211) 여기저기 봉우리 진 개나리꽃 찬바람에 제 빛 잃고 고갤 숙였구나 너도 나처럼 봄을 기다린 죄 밖에 없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10. 4.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0) - 삶의 바람(Hope) #04 (하이쿠詩 1210) 잠을 자도 밝고 밤을 새도 밝는 아침처럼 나도 불변의 주기(週期)로 나를 버리며 살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4.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9) - 우기(雨期) 숲 바람(Hope) (하이쿠詩 1209) 산만하기 그지없는 내 삶이 비에 젖은 바람같이 차분하면 좋겠네 언젠가 거닐었던 우기(雨期) 속 숲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8) - 텅 빈 넋두리 (하이쿠詩 1208) 바람을 탈 수 있는 새처럼 내가 바람을 탈 수 있었다면 날아간 꿈마저 잡아 왔을 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10. 4.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2) - 시를 사랑한 애인에게 (하이쿠詩 1202) 별들이 환하게 웃고 빈 나뭇가지, 바람에 노래하는 밤 달빛으로 강물 위에 띄운 편지 시를 먹고 산다는 그대, 읽을 수 있을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0. 3.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8) - 잔인한 너에게 (하이쿠詩 1198) 바람이 갈대를 흔든다고 너마저 나를 흔들지 마라 난 갈대가 아니라 부러지고 말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3.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5) - 하늘에게 고(告)하는 말 (하이쿠詩 1195) 바람과 눈과 비 그리고 태양과 달과 별까지 끌어안고 있는 하늘, 너야말로 욕심쟁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3. 18.
(詩) 소유에 갇힌 무소유 - 소유에 갇힌 무소유 욕심을 버리고 사심을 버리고 사욕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원망을 버리고 미련을 버리고 바람처럼, 흙처럼 낙엽처럼, 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 진정한 무소유일까? 내겐 이미 사랑이라는 것이 들어와 꽃을 사랑하고 들풀을 사랑하고 지는 노을을 사랑하고 눈물마저 .. 2010. 3.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8) - 봄눈에 흰 겨울나무가지를 보며 (하이쿠詩 1188) 봄눈이 많이 내릴수록 봄바람은 더욱 따듯할 거야 겨우내 힘들었던 그것을 보상해 주듯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3.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6) - 비상(飛翔)의 꿈 (하이쿠詩 1186) 겨우내 움츠린 어깨 위로 따뜻한 봄바람 스칠 때 어깨 위로 스멀스멀 날개가 돋을 거야 네게로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3.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0) - 기대와 현실의 차이 (하이쿠詩 1180) 겨우내 품던 기대 봄 오면 배가 될 줄 알았더니 찬 봄바람에 흩어지고 마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2.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9) - 기습 봄바람이 남긴 미련 (하이쿠詩 1179) 갑자기 불어온 봄바람에 서둘러 녹는 저 강 얼음 이별의 눈물 흘릴 시간도 없이 강물이 돼 흐르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2. 24.
(詩) 붉은 자국 - 붉은 자국 언제였을까? 흰 눈밭 까치 발자국 보며 웃던 날 소리 없이 다가왔던 그대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는지, 얼마나 긴 생각하며 왔는지도 물을 새 없이 마주 잡은 손끝 정에 하나 되던 날 세월이 바람처럼 흐른 지금 내 안의 곳곳을 살펴보니 자국이 많다. 기어코 서로의 마음 확인하며 남긴 상처 .. 2010. 2.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4) - 무한상시(無限想詩) #01 (하이쿠詩 1174) 겨울바람에 식은 저 산봉우리 봄 햇살에 달궈지면 내 마음도 덩달아 두근대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10. 2.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2) - 긴장의 소리 (하이쿠詩 1172) 늦겨울 바람에 강 얼음 녹는 소리 그대 가슴에 손 담그고 수줍게 웃던 한 자락 내 웃음소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1) - 미풍(美風) (하이쿠詩 1171) 겨울바람이 봄바람으로 바뀌는 계절 내 가슴 파고드는 얄미운 바람 하나 아름답게 여겨야할 미풍으로 스몄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2. 11.
(詩) 가끔은 - 가끔은 바람 같은 너를 사랑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힘없이 누워 있는 내게 불어오던 바람처럼 다정히 다가와 거침없이 사랑을 불사르던 너를 뜨거운 바람이라 생각하며 사랑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내 안에 욕망이 들끓던 그때 네 안에 방황이 자라던 그때 나는 바람 같은 너를 사랑해도 좋을 거.. 2010. 2.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8) - 이별다짐 (하이쿠詩 1168) 다짐, 다짐 하여도 우리 사이에선 통하지 않는 다짐 이유는 너와 나의 갈망(渴望) 때문이야 우리도 어쩔 수없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2. 8.
(詩) 미련 놓기 - 미련 놓기 오랜 세월동안 가두고 살았지 나조차 들어설 수 없던 좁은 내 가슴 속에 하늘보다 더 큰 그대를 가두고 기억나지 않을 만큼의 세월을 살았지 길고 긴 세월동안 움켜쥐고 살았지 크지도 않은 작은 손에 미련을 움켜쥐고 살았지 그러나 지난밤 겨울바람에 별 하나 얼어 떨어진 지난밤 한참 .. 2010. 2.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6) - 겨울 후유증 #01 (하이쿠詩 1166) 정신 들게 했던 찬바람도 몇 날 후면 잦아들겠지? 그때부터는 그리움의 시작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10. 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5) - 빈 바람 (Empty Want) (하이쿠詩 1165) 합장이던 기도이던 지금 나는 두 손을 마주하고 무엇을 바라는 것인가? 갈망하던 것은 모두 바람에 흩어졌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4) - 나쁜 술래 (하이쿠詩 1164) 바람은 밤안개에 숨은 달도 소리 없이 찾아내지만 내 안에 숨은 너는 태풍이 와도 못 찾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2.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0) - 마음 속 바람 (하이쿠詩 1150)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부는 바람 있듯이 내 마음에도 사철 불어대는 널 향한 바람(wish)이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1. 12.
(詩) 나쁜 사랑에게 - 나쁜 사랑에게 바람소리로 다가와 음악소리로 머물다 빗물소리로 떠나고 아침햇살로 다가와 달무리처럼 머물다 노을빛으로 떠나고 아, 이제는 바람소리도 음악소리도 아침햇살도 아닌 너 빗물소리처럼 달무리 진 노을빛처럼 그렇게 그렇게 날 아프게만 하는 구나 2010. 1. 9.
푸른비의 잚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7) - 홀 바람 (하이쿠詩 1147) 누가 나에게 바람을 닮으라 한다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사라지는 홀(忽)바람이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10. 1. 7.
푸른비의 짧을 시 읽기 (하이쿠詩 1144) - 나이를 먹으며 느끼는 것 #01 (하이쿠詩 1144) 바람을 등지고 사는 것이 바람을 맞고 사는 것보다 눈물겹게 행복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