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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1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4) - 2월, 반비례 시(詩) (하이쿠詩 914) 하루하루 길어지는 낮 시간만큼 밤마다 나를 점령했던 미련들은 짧아지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6) - 동심(同心) (하이쿠詩 906) 유리 깨진 벽시계 속 대바늘 위에 파리가 앉았네 너도 흐르는 시간을 잡고 싶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90) - 게으른 집착 (하이쿠詩 890) 새해 앞에서 기지개 한번 펴려니 묵은 미련들 무게에 기운이 빠지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2008. 12.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9) - 마음이 늙는 이유 (하이쿠詩 889) 그리움과 미련은 눈처럼 쉽게 쌓이지만 녹을 땐 눈 녹듯 녹질 않으니 사람 마음이 빨리 늙을 수밖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8. 12. 30.
(詩) 독(毒) - 독(毒)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맞다가 문득 깨달았다. 더 늦기 전, 내 안에 있는 미련쪼가릴 버려야겠다는 걸. 손톱만한 그리움과 눈곱만한 좋은 추억들 동네 꼬마들이 굴려 키운 눈덩이마냥 부풀려 아파하다 스르르 녹는 아픔 감수하는 미련쪼가릴 이젠 벌여야겠다. 이 별에 운명적 만남이 존재하고 .. 2008. 12. 7.
푸른비의 짦은 시 읽기 (하이쿠詩 869) - 세 계절이 남긴 것 (하이쿠詩 869) 텅 빈 겨울 숲 언저리에 저렇게 많이 쌓일 줄은 몰랐네 눈이나 와야 덮일 나의 미련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08. 1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65) - 엄살 독백 (하이쿠詩 865) 겨울새를 닮고 싶다 추위에 미련마저 잊는 내 모습이 한심해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 2008. 1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8) - 해질녘 강변에서 (하이쿠詩 848) 초겨울 냄새 짙은 강변 늦가을 바람 맴돌다 사라지니 아, 초생 달 양 끝에 걸리는 미련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8) - 동면(冬眠) (하이쿠詩 838)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 때론 내 안에 미련들도 겨울잠에 들었으면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08. 10.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3) - 가을풍경 #01 (하이쿠詩 833) 입김 풀풀 나는 가을밤 저 하늘 언저리엔 별 대신 미련 하나 반짝이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8.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21) - 가을이 남기는 것 #01 (하이쿠詩 821) 수북한 낙엽과 어지러운 미련과 하늘과 바다가 일치하는 빛 그리고 여러 이별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9.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17) - 가을 손님 #01 (하이쿠詩 817) 백일홍마저 지는 이 계절 몹쓸 미련들은 가을바람에 하나 둘 기지개를 펴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9.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16) - 득과 실 그리고 유(留) (하이쿠詩 816) 파닥파닥 잠자리 날갯짓에 가을이 오고 여름은 가지만 그 날갯짓에 미련은 쌓이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8. 9.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15) - 하루일과 (하이쿠詩 815) 동틀 무렵 가장 선명히 떠오르는 건 종일 그리워해야할 미련 조각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8. 9.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8) - 순리(順理) (하이쿠詩 788) 비 한 번 내리고 가을 한걸음 다가올 때마다 내 안의 미련들도 빛을 바라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2008.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70) - 우기(雨氣) (하이쿠詩 770) 미련이 씻기고 그리움이 퍼붓는 비의 계절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하나입니.. 2008. 6.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9) - 일편단심 (하이쿠詩 769) 바람이 불고 나비가 날고 온갖 잎들이 흔들려도 미동조차 없는 내 미련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8. 6.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6) - 불면(不眠)의 끝이 보이는 시간 (하이쿠詩 766) 슬금슬금 어둠이 뒷걸음 칠 시간 먼동과 함께 떠오를 미련들 햇살에 번져 날 잠재우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8. 6.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3) - 여물지 못한 내 삶의 허울 (하이쿠詩 753) 번쩍, 마른번개 치는 순간 후드득 놀라 떨어지는 내 안에 미련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5.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07) - 봄을 향한 기대 (하이쿠詩 707) 툭툭 목련꽃 터지는 날 내 머릿속에서 잠을 자던 해묵은 미련들도 슬금슬금 기어나갈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3.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70) - 머리를 빗다가 (하이쿠詩 670) 헝클어진 내 긴 머리칼만큼이나 너를 향한 내 마음도 헝클어져 있네 네 고운 손길 한 번이면 풀어질 이 얽히고설킨 미련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08. 1. 29.
(詩) 그리움의 이유 - 그리움의 이유 누군가 내게 물었다 너는 왜 그 사람을 그리워 하냐고 네 그리워하는 마음 그는 알아주지도 않는데 너는 왜 그 사람을 그리워 하냐고 나는 그 누군가에게 물었다 너는 왜 미련을 못 버리냐고 그 미련이란 것이 어떤 건지 모르지만 왜 그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냐고 그 누군가는 대답하.. 2008. 1.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33) - 눈 오는 새벽의 공상 (하이쿠詩 633) 아, 가로등 불빛에 오렌지 빛으로 내리는 저 눈 아침이면 새하얗게 빛바랜 내 미련처럼 쌓여 있겟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7. 12. 7.
(詩) 미련 훑기 - 미련 훑기 내 삶의 길을 거닐며 한 주먹만큼 씩 주었던 추억들 어느새 발걸음 늦추는 무게로 늘어나 나를 지치게 하고 매시간과 순간들은 원치 않아도 추억이 되며 마음 비우지 않는 한 그 추억들은 내 안에 바다보다 넓은 그리움 되지 걷다가 지쳐 강물에 비친 나를 보니 나보다 더 큰 부피로 내게 붙.. 2007. 11. 9.
(詩) 미련버리기 - 미련 버리기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 갈증에 물을 찾는 새들처럼 해바라기가 해를 쳐다보는 것처럼 난 너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 그러던 어느 계절 새벽 봄여름가을겨울도 아닌 횅한 어느 빈 계절의 새벽 툭하고 너에 대한 미련을 내던졌네 그 후론 고질병 같은 그리움들이 차가운 아침바람에 말라.. 200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