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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57) - 바람의 천적 (하이쿠詩 1957) 해와 달과 별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구름 구름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바람 바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천적은 무얼까? 세월마저도 바람에 흘러가고 있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 2013.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53) - 별들의 실체 (하이쿠詩 1953)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내가 사는 동안 겪어야할 수많은 시련인지도 몰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3. 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47) - 이뤄지지 않을 바람(Hope) #08 (하이쿠詩 1947) 내가 이 별을 떠날 때 봄날의 나비마냥 팔랑이는 날갯짓으로 떠났으면 좋겠네 아무런 소리와 흔적 없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3. 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43) - 사람이기에 갖는 고질병#03 (하이쿠詩 1943) 별똥별 보며 소원을 빌지 마라 꺼져가는 별도 생각해 줘야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3. 2. 12.
푸른비의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38) - 바람이 부러운 이유 (하이쿠詩 1938) 이 별에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내 생에 가장 큰 후회할 일이기 때문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3. 2.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24) - 존재 확인 (하이쿠詩 1924) 사람들은 존재감 없던 별도 별똥별로 떨어질 때는 아름답다고 감동을 하지 때론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3. 1.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22) - 봄 바라기 #01 (하이쿠詩 1922) 밤하늘의 별들이 몇 번이나 강 얼음 속에 박혀야 봄이 올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3. 1.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19) - 절대적 자연이치 #42 (하이쿠詩 1919) 밤하늘에 별 하나가 진다고 하늘이 더 어두워지지 않듯 이 별에서 내가 진다고 변할 것 하나 없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3. 1.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15) - 절대적 자연이치 #41 (하이쿠詩 1915) 달과 거리가 멀수록 빛을 바랄 수 있어야 진정한 화려한 별인거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3. 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13) - 겨울이 물드는 풍경 #03 (하이쿠詩 1913) 고드름 뚝뚝 부러진 자국처럼 새벽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 겨울의 하루가 또 지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3. 1.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12) - 겨울이 물드는 풍경 #02 (하이쿠詩 1912) 어김없이 달과 별이 또렷한 새벽 입김마저 얼 것 같은 새벽 겨울은 한 해(年)의 마지막 새벽마저 얼리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2. 12.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09) - 겨울이 물드는 풍경 #01 (하이쿠詩 1909) 또렷한 달과 별이 강물 속으로 부옇게 박히는 새벽 겨울은 짙어만 가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2. 1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08) - 겨울새벽 감시자 (하이쿠詩 1908) 하늘이 얼고 대지가 얼고 강물이 얼고 나무가 얼고 이 새벽, 깨어 있는 것은 희미하게 반짝이는 별 하나와 나를 응시하는 고양이 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 2012. 1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05) - 별빛 반전(反轉) (하이쿠詩 1905) 겨울 밤하늘별이 총총히 빛날수록 추위는 더해 가지 그래서 난 별 없는 겨울 밤하늘이 좋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12.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92) - 착시현상 (하이쿠詩 1892)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은 겨울엔 하늘에 박힌 듯 보여 살얼음 속 보석 같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2. 11.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6) - 절대 교감(交感) #01 (하이쿠詩 1886) 별마저 얼려 깨트릴 겨울이 시간을 앞 다투며 오는 새벽 고양이 한 마리가 마음 편히 내 무릎 위에서 자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2. 11.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4) - 겨울 반(反) 시(詩) #09 (하이쿠詩 1884) 겨울 밤하늘의 별들은 날카로운 얼음조각들 같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1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73) - 절대적 자연이치 #29 (하이쿠詩 1873) 별은 떨어지기 전까지 빛을 잃는 법이 없지만 사람은 한 순간에 빛을 잃을 수 있지 평생 빛을 바라지 못할 수도 있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2. 11.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58) - 이 별에 나를 묶다 (하이쿠詩 1858) 사람들은 다른 별 여행을 원하지만 그대를 보고픈 나는 이 별을 떠날 수 없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34) - 가을 신호 #02 (하이쿠詩 1834) 유난히 별이 많이 뜬 새벽 투명한 풀벌레 울음소리에 가을도 사각거리며 자릴 트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9.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1) - 이루지 못할 소원 #02 (하이쿠詩 1791) 아침이슬이 사라진 자리처럼 나도 흔적 없이 떠나고 싶네 숨만 쉬어도 흔적이 남는 이 별에서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2. 7.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8) - 지구 앓이 시 #01 (하이쿠詩 1768) 6월, 내 집 안에 거미가 줄어든 것을 보니 분명 이 별은 열병은 앓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2. 6.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57) - 별이 반짝이는 이유 (하이쿠詩 1757) 저 빛나는 별에도 비 내리는 날이 있을까? 어쩌면 낮 동안 비가 내려 더 반짝이는지도 몰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5.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53) - 무언(無言)의 기다림 (하이쿠詩 1753) 내 눈도 깜빡깜빡 저 별도 깜빡깜빡 이 새벽, 우리는 무얼 기다리는 걸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5.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52) - 이기주의 별 (하이쿠詩 1752) 저 많은 별들 중 어디에선가 이 별을 밤마다 보고 있을지도 모르지 얼음처럼 푸른 별이라 하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2. 5.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46) - 동병상련 #04 (하이쿠詩 1746) 별도 달도 잠든 새벽 깨어 있는 건 나와 새끼거미 한 마리 남은 해(年) 어찌 살까 머리 맞대고 고민 중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 2012. 5.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44) - 이루지 못할 소원 (하이쿠詩 1744) 나무야 나를 바람으로 만들어 다오 이 별, 한 바퀴 돌고 떠날 수 있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2. 5.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38) - 급성 불안증 (하이쿠詩 1738)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고 달맞이꽃은 달을 바라보고 살지만 나는 이 별에 존재하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2. 5.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8) - 바람을 따라갈 수 없는 변명 (하이쿠詩 1708) 형체도 없이 사계절을 안고 불어대는 바람 그 실체를 찾아 떠나고 싶지만 아직 내 발이 이 별에 빠져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2. 3. 20.
(詩) 바람도둑 - 바람도둑 무엇엔가 흔적은 남긴다는 것은 내 존재를 알리고 싶다는 뜻인지도 몰라.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남기는 수많은 흔적들 내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아도 남는 나의 흔적들 때문에 타인에게 내 존재는 알려지고 그 이유로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인지도 몰라. 그래서 .. 201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