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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8) - 봄이 형체를 만드는 과정 #01 (하이쿠詩 1438) 모두가 잠든 새벽 봄은 나무뿌리를 타고 푸른 잎으로 세상을 밝히려 꿈틀되겠지 내가 봄을 기다리며 잠을 잘 동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1. 3.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7) - 희망의 소리 #01 (하이쿠詩 1437) 푸득, 푸득 참새가 날개에서 겨울 털어내는 소리 파닥, 파닥 참새가 날개로 봄바람 일으키는 소리 그 소리에 우두둑, 우두둑 내 기지개 펴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2011.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6) - 꽃샘추위 설치는 날 (하이쿠詩 1436) 겨울과 봄이 힘겨루기 시작하는 시기 난 조용히 내님 꿈이나 꿔야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2011. 3.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5) - 마지막 겨울 횡포 (하이쿠詩 1435) 스멀거리며 다가서는 꽃샘추위 그 앞에 멈칫하는 봄 나무들도 주춤 넋을 놓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1. 3.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2) - 겨울풍경 #13 (하이쿠詩 1432) 눈(雪)에 젖은 낙엽들 바람이 쓸고 가야 봄이 올 텐데 열 밤만 더 자면 될까? 낙엽은 아직 얼어 있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1) - 봄이 오는 징조 #02 (하이쿠詩 1431) 한동안 새겨진 눈밭 위 새(鳥) 발자국 서서히 녹는 걸 보니 봄이 오는가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1. 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0) - 봄이 오는 징조 #01 (하이쿠詩 1430) 별빛이 하루하루 흐려져 가네 머지않아 봄이 오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 2011. 2.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28) - 봄 앓이 (하이쿠詩 1428) 늦잠 든 겨울을 깨우며 언 호수 위로 온풍이 부네 주변이 며칠 부산해 지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 2011. 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25) - 겨울 꽃씨 (하이쿠詩 1425) 눈밭에 꽃씨를 심으면 어떤 색의 꽃이 필까? 정작 봄이면 얼어 죽어 있을 꽃씨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2011. 2.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일기 (하이쿠詩 1423) - 겨울바람의 배신 (하이쿠詩 1423) 봄이 온 것일까? 바람이 들녘에 쌓인 눈을 녹이네 겨우내 눈을 얼리고 있더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2.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15) - 겨울풍경 #12 (하이쿠詩 1415) 들에 쌓인 눈 녹을 날 아직 멀었는데 한풀 꺾인 추위에 참새들 날갯짓에는 벌써 봄이 묻어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2.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10) - 긴 겨울이 남긴 봄의 박명(薄命) (하이쿠詩 1410) 겨울이 길어지니 짧아지는 것은 봄과 봄을 좋아한 모든 생명 거기 나도 끼어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2011. 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9) - 바람(Hope)의 시 #04 (하이쿠詩 1409) 저 쌓이는 눈 속에 내 묵은 미련 다 묻히고 오는 봄, 눈 녹 듯 사라지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1.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83) - 겨울 불면증 (하이쿠詩 1383) 봄을 위해 단잠 자는 나무도 잠시 깨어나 가지를 떨어대는 밤 그 속에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겨울잠도 잘 수 없는 나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10. 12.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72) - 겨울바람의 비밀 (하이쿠詩 1372) 겨울바람이 분다 봄, 여름, 가을을 삼킨 바람 그래서 더 차가운 바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2010. 1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3) -겨울 문턱에서의 바람 (하이쿠詩 1363) 몇 밤을 자고나야 봄이 올까? 하루하루 밤이 길어지고 있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10. 11.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1) - 퇴색 계절 (하이쿠詩 1251) 봄 햇살 기대하고 태어난 나비도 강한 햇살에 놀라 지친 계절 봄을 향한 그리움도 퇴색돼 가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6.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8) - 명상의 방해꾼들에게 (하이쿠詩 1238) 비가 온다고 너희가 떠들지 않아도 흙 내음 섞인 바람 냄새만 맡아도 안다 잠시만 조용해 주렴, 수다쟁이 개구리들아 천 년 만에 명상 좀 해보자꾸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0. 5.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6) - 바람 인연 #02 (하이쿠詩 1236) 창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이 새벽 봄바람은 누굴 그리다 내 방까지 왔을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5) - 가치 있는 삶의 흔적 (하이쿠詩 1235) 봄이 갓 시작된 5월 어느 날 벌써 꽃잎이 썩어 흙이 되려 하네 그래도 너는 초록 잎을 남기고 가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5.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2) - 향기 배인 손 (하이쿠詩 1232) 마른 봄 흙처럼 거친 그대 손이 그리워 봄 흙을 대신 만져보니 푸릇한 향기가 내 손에 배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5.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1) - 바람 그대 (하이쿠詩 1231) 봄꽃에 그대 얼굴 드리울 수 없는 이 짧은 봄이 원망스럽구나 봄마저 바람 같은 그댈 닮을 줄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5.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8) - 동병상련(同病相憐) (하이쿠詩 1228) 봄을 잃었던 개구리들이 운다 이 새벽을 흔드는 울음소리 너희들도 기다림에 상처를 입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5. 4.
푸른비의 잛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7) - 이상기후가 남긴 것 #03 (하이쿠詩 1227) 봄이라 좋아할 겨를도 없이 여름은 성큼 저 강 건너에 와 있으니 아직 못 맞은 내 봄은 어디 가서 맞으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5.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5) - 비람 인연 (하이쿠詩 1225) 먼 나라에서 온 불청객 황사도 봄이면 모습을 보이는데 같은 하늘 아래 우리의 인연은 다른 별을 휘도는 바람 같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4) - 허튼 우려 (하이쿠詩 1224) 이상기온으로 추운 봄 새벽 조심스레 들리는 한 마리 개구리 울음소리 아, 네 생도 파란만장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4.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3) - 봄앓이 (하이쿠詩 1223) 봄꽃 흐드러지게 피워 놓고 하염없이 퍼붓는 찬비에 나무도 얼고, 나의 설렘도 얼고 올 봄앓이는 혹독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4.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2) - 봄 풍경 #01 (하이쿠詩 1222) 눈송이 걷힌 벚꽃에 벌 한 마리 꽃술 안고 파르르르 겨우겨우 봄은 오고 말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4.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7) - 하루살이가 부러울 때 (하이쿠詩 1217) 기다림의 연속인 삶 속에서 때로는 하루살이가 부러울 때가 있다 봄마저 사람 지치게 하는 이 늦겨울 같은 봄에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10. 4.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3) - 자유 속에 자유 (하이쿠詩 1213) 봄비 내리는 새벽, 창밖에서 교회당 지붕, 비에 젖은 붉은 십자가가 춤을 추네 자유를 갈망하듯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