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벽2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8) - 태풍의 역할 (하이쿠詩 1298) 태풍은 비와 바람을 몰고 오지만 한동안 머문 계절을 몰아내기도 하지 태풍이 온 이 새벽, 여름 한 조각이 사라진 것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10. 8.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0) - 착각 인내심 (하이쿠詩 1290) 새벽 바람이 창문 두드리는 소리 문을 열어줄까? 말까? 날 떠난 얄미운 그대 닮은 바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7.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89) - 외로움의 깊이와 비례하는 것 (하이쿠詩 1289) 밤과 새벽의 어둠 중 어떤 어둠이 더 어두울까? 그건 당신 마음에 들여진 외로움 그것의 깊이에 따라 다를 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10. 7.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85) - 새벽 비에게 (하이쿠詩 1285) 모두가 잠든 시간 부스럭대지 마라 한낮 뜨거운 그리움에 지쳐 겨우 잠을 자려는데 넌 왜 날 깨우는 거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10. 7.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3) - 새벽일기 (하이쿠詩 1273) 새벽하늘 뚫고 내리는 장맛비 소리에 눈 비비고 일어나는 추억들 아, 오늘도 하루가 길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7.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9) - 장마 풍경 #01 (하이쿠詩 1259) 장마 앞둔 6월 중순 새벽 더욱 슬피 우는 개구리 울음소리에 하루살이도 지친 날개를 접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10. 6.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7) - 어느 취객의 넋두리 (하이쿠詩 1257) 이 새벽, 달빛 아래 논에서 개구리들과 대화하는 한 사람 무엇이 저리도 궁금한 걸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6.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4) - 겁쟁이 별 (하이쿠詩 1254) 새벽하늘의 별이 더 초롱한 것은 얼마 후 밝아올 아침에 별들이 겁먹었기 때문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6.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0) - 미련 술래잡기 (하이쿠詩 1250) 동트는 새벽 걷히는 안개 속에서 훤히 드러나는 미련들 한나절은 바람타고 어디론가 숨어들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6.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6) - 바람 인연 #02 (하이쿠詩 1236) 창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이 새벽 봄바람은 누굴 그리다 내 방까지 왔을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4) - 별들의 조문(弔文) (하이쿠詩 1234) 별똥별 하나 떨이 지니 나머지 별들도 눈을 감아 새벽하늘 더 어두워졌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5.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8) - 동병상련(同病相憐) (하이쿠詩 1228) 봄을 잃었던 개구리들이 운다 이 새벽을 흔드는 울음소리 너희들도 기다림에 상처를 입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5.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9) - 다음 술래에게 전하는 말 (하이쿠詩 1219) 아침 점심 저녁 수시로 떠올려도 질리지 않는 고요한 새벽 별 같은 너 숨은 모습마저 빛나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4.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4) - 이 세기(世紀)가 나은 고질병 (하이쿠詩 1214) 밤새 뒤척이던 불면증 새벽까지 날 괴롭히는 구나 바퀴벌레 목숨보다 더 질긴 고질병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4.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3) - 자유 속에 자유 (하이쿠詩 1213) 봄비 내리는 새벽, 창밖에서 교회당 지붕, 비에 젖은 붉은 십자가가 춤을 추네 자유를 갈망하듯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4.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2) - 봄의 소리 #01 (하이쿠詩 1192) 이 새벽, 창문 밖 나뭇가지 바들바들 비 털어내는 소리 아, 봄은 이미 와 있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3.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1) - 2월 하순 새벽에 들리는 소리 (하이쿠詩 1181) 깊은 새벽 고요 속에도 분명 요란한 소리가 있어 들어봐, 겨울과 봄이 다투는 소리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0) - 새벽 담벼락에 고양이에게 (하이쿠詩 1160) 방안에서도 발이 시린데 새벽 담벼락에 고양이는 얼마나 발이 시릴까 너도 봄이 기다려지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9) - 고드름 별 (하이쿠詩 1149) 희망조차 안 보이는 일상 속에도 별들은 투명한 고드름처럼 이 새벽을 비추고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10. 1.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1) - 연말설(年末雪) (하이쿠詩 1141) 새해, 이틀 앞둔 이 새벽 흰 눈이 쌓인다고 지난 1년 상처 덮어질까, 상처 난 자리 얼리는 고통만 줄 뿐인걸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2.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8) - 평행선 (하이쿠詩 1138) 예수님 오신 날도 사찰은 염불 소리에 새벽을 여네 부처님오신 날 찬송으로 새벽을 맞는 교회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12.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4) - 11월 한파 새벽 길에서 (하이쿠詩 1114) 내 안에 피가 어는 듯 한 추위 속에서 그래도 내가 숨을 쉬는 건 내 피보다 뜨겁던 그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9. 1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8) - 그 사이 (하이쿠詩 1108) 밤과 새벽 사이 새벽과 아침 사이에 그 사이 계절은 변하고 그 사이 널 향한 내 마음도 변하고 그 사이 내 안에 남는 건 미련뿐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09. 11.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7) - 11월, 새벽 넋두리 (하이쿠詩 1107) 밤은 좋아도 밤이 길어지는 것은 싫으니 이 계절 어찌 살까나? 죄 없는 별들에게 화를 내 볼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11.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6) - 초겨울 같은 가을 새벽에 (하이쿠詩 1096) 가을을 재촉하는 새벽 비 천둥까지 동반해 겁을 주는 구나 가뜩이나 짧은 계절 놀라서 달아날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0.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0) - 환청(幻聽) (하이쿠詩 1090) 풀벌레 울음조차 없는 가을 새벽 적막이 아우성치는 시간 내 안에 그대 웃음소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0) - 길 (하이쿠詩 1080) 안개로 휩싸인 새벽 숲 이곳에서 떠오르는 것은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닌 네게로 가는 길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9. 9.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8) - 가을예감 #13 (하이쿠詩 1078) 풀벌레 울음소리에 위로 받고 싶어 이 새벽 귀기우리니 주변엔 온통 어둠 갉아 먹는 바람소리 뿐 이 가을도 외롭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8) - 가을예감 #11 (하이쿠詩 1068) 기지개 길게 펴고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가을이 올 듯 이 새벽 부는 바람에 한기가 묻어 있네 낮이 오면 매미가 울겠지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9) - 가을예감 #07 (하이쿠詩 1059) 끝내 찾아든 가을바람 아침과 새벽녘 맴돌다 내 안으로 스몄구나 먼 기억이 스멀대는걸 보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