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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15) - 새벽 청승 (하이쿠詩 1515) 비를 머금은 습한 새벽 공기 숨 쉴 때마다 내 마음 속에 푸른 장맛비를 퍼붓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1. 6.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14) - 먹을수록 허기질 그것 (하이쿠詩 1514) 새벽이 밤을 잡아먹는 시간 나는 지난 추억에 잡아먹히고 있네 내가 먹혀도, 먹혀도 추억은 허기질 테지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2011. 6.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99) - 서먹한 공존(共存) (하이쿠詩 1499) 비 내리는 이 새벽 깨어 있는 건 나와 창 밖에 개구리 한 마리 우린 무슨 대화를 하며 아침을 맞아야 할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6.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92) - 봄비 내리는 새벽의 상상 (하이쿠詩 1492) 지는 봄꽃 속에는 봄이 시들어 있을까? 문득 궁금해지는 이 새벽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5.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88) - 개발로 흙으로 메워진 논을 바라보다가 (하이쿠詩 1488) 이 새벽 저 맨 땅 어디선가 들리는 개구리 울음소리 사라진 논 못 잊고 찾아온 영혼들의 곡(哭)인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1. 5.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86) - 여름 부르는 새벽 집회 (하이쿠詩 1486) 어제 내린 봄비에 이 새벽까지 잠 못 든 개구리들 목 놓아 여름을 부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5.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8) - 4월, 나무 숨결에 찾는 자아(自我) (하이쿠詩 1458) 이제야 나무들이 숨을 쉬는지 이 새벽, 공기(空氣)가 푸르네 언젠가 내 존재도 이 세상 푸르게 할 날 올 수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2011. 4.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3) - 멍하니 새벽을 보낸다는 것은 (하이쿠詩 1453) 지난 기억을 접으면 추억이 들썩 거리고 추억을 접으면 미련이 아물거리니 새벽에 깨어 있는 건 삶의 사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1. 3.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49) - 새벽 봄바람 소리 (하이쿠詩 1449) 모두 잠든 새벽 세 시 무렵 달캉 달캉 창 흔들리는 소리 봄처녀 숨소리만큼 조심스럽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1. 3.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8) - 봄이 형체를 만드는 과정 #01 (하이쿠詩 1438) 모두가 잠든 새벽 봄은 나무뿌리를 타고 푸른 잎으로 세상을 밝히려 꿈틀되겠지 내가 봄을 기다리며 잠을 잘 동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1. 3.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6) - 겨울, 속앓이 (하이쿠詩 1406) 새가 흘린 눈물 한방울만한 그리움에 내가 앓아누울 줄이야 이 새벽, 칼바람처럼 가슴이 시리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1.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1) - 아침을 기다리는 것들 (하이쿠詩 1401) 별빛, 달빛마저 잠든 새벽 깨어 있는 것은 바람 한 점과 나 그리고 둘 사이에 흐르는 시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1.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0) - 겨울 새벽별을 보다가 (하이쿠詩 1400) 칠흑 같은 새벽하늘에 반짝 반짝 얼음 못 박힌 자국 아침이면 녹아 사라지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1. 1.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8) - 겨울바람의 최후 (하이쿠詩 1398) 바람 한 자락 겨울을 지고 가기 힘들었는지 새벽 강을 얼려놓고 사라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6) - 바람(Hope)의 시 #03 (하이쿠詩 1396) 펑펑 내리는 눈(雪) 마냥 이 새벽, 별이 쏟아지면 좋겠네 별 볼일 없는 이 세상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1. 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4) - 月下反省 (하이쿠詩 1394) 찬바람 부는 새벽 흔들리는 건 강물 속 별 하나와 초심 잃은 내 마음 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0. 12.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2) - 방황 동지(同志)에게 (하이쿠詩 1392) 이른 아침 눈밭 위에 선명히 찍힌 고양이 발자국 지난 새벽 너도 많이 방황을 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0. 12.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1) - 새벽 담벼락에 쌓인 눈을 보다가 (하이쿠詩 1391) 백색(白色)의 상징 눈(雪) 너도 달빛 아래서는 검은 그림자를 보이는 검둥이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0. 12.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82) - 겨울이어서 돋보이는 것들 #01 (하이쿠詩 1382) 고드름 부러져 나간 자리처럼 까만 밤하늘에 박혀 있는 별들이 이 새벽, 새삼 빛을 바래고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12.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9) - 새벽 훼방꾼 (하이쿠詩 1349) 새벽이 아침으로 치닫는 시간은 내가 그대를 제일 그리는 시간 훼방꾼은 어둠에 들킨 먼동뿐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10.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4) - 새벽 나래 (하이쿠詩 1344) 깊고 푸른 밤을 날아가는 것이 어찌 바람과 구름뿐이겠는가? 그대 꿈꾸고 있는 내 그리움도 나랠 펴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10.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3) - 10월 새벽의 예감 (하이쿠詩 1343) 개구리 울음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도 사라진 새벽 여전히 내 귓속에서 울리는 건 내가 버리지 못한 기억의 울음 한 계절 넘게 또 아파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0.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39) - 하여가(夏曞歌) (하이쿠詩 1339) 코스모스마저 시든 이 계절 태양이 뜨거웠던 날 언제인가? 바람보다 빠른 이 변덕에 나는 가을새벽, 창을 닫는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8) - 가을 새벽을 점령한 것들 (하이쿠詩 1328) 잠 못 드는 가을 새벽 깨어 있는 건 바람과 흔들리는 나뭇잎들 그 위로 나의 미련들의 속살거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9.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9) - 한량(閑良)의 비애 (하이쿠詩 1319) 풀벌레들마저 날 버리고 잠든 새벽 멀쩡히 깨어 있는 건 밤안개와 나지만 밤안개조차 아침 피해 도망치기 바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8) - 환절기 후유증 (하이쿠詩 1318) 나뭇잎이 색 바래는 계절 내 마음도 바래는 게 아닐까 남몰래 가슴 움켜쥐는 이 새벽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9.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8) - 가을에감 #18 (하이쿠詩 1308) 해바라기도 해들 외면하는 계절이 저 강 건너에서 호시탐탐 건너오려 하는 구나 이 새벽 우는 풀벌레 소리 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7) - 반딧불이 생(生) (하이쿠詩 1307) 새벽만 되면 반짝반짝 생각이 맑아지니 나는 전생에 반딧불이였을까? 아침이면 생각이 흐려지는 고질병 평생 안고 살아야하는 반딧불이 생(生)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 2010. 8.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6) - 자화상 6 (하이쿠詩 1306) 여름을 쫒지 못한 가을비 이 새벽 소리 없이 내리네 아침이면 늦여름 햇살에 마를 태세로 이젠 네 기운을 찾아 쏟아져 내려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8.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1) - 가을예감 #16 (하이쿠詩 1301) 지난 새벽 불던 비바람에 뜨겁던 여름 날아 갔는지 오늘 밤 부는 바람에 가을 한 장 팔랑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