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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18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4) - 바람이 남기고 간 짐 (하이쿠詩 1014) 미련과 그리움은 바람이 남기고 간 짐 바람이 지날 때마다 내 안엔 미련과 그리움이 쌓이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6.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8) - 한 계절이 평생인 모기에게 (하이쿠詩 1008) 모기야, 내 피를 먹지마라 너도 그리움에 빠져 한 계절 버릴 수 있을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6. 19.
[추모시] 바보인연 부제: 故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다가... - 바보인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은 새벽이다. 온종일 멍한 생각으로 강변과 풀숲과 들녘을 방환한 나 이런 날 안아 주는 새벽이어 좋다. 며칠은 슬프다고 울고 며칠은 허망함에 울고 며칠은 그리움에 울고 오늘은 미련으로 울고 울다 맞은 하루는 온통 잿빛이며.. 2009. 5.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87) - 늦봄 이 남기는 것들 (하이쿠詩 987) 울컥울컥 비 내리는 새벽 개구리 울음소리와 웃자란 내 그리움만 커가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5.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81) - 간접 상봉(相逢) (하이쿠詩 981) 이제야 아침저녁 부는 바람에서도 그대 닮은 녹색 향기가 나네 겨우내 그리 그립더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5.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79) - 봄 새와 새 봄 그리고 희망 (하이쿠詩 979) 퍼덕이는 저 봄 새의 날갯짓에 내 묵은 그리움 날려볼까? 그래도 새 봄인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5.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71) - 小心作詩 (하이쿠詩 971) 꽃샘추위 속에도 꽃은 피고 벌이 나는데 내 꿈만 아직 얼어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 2009. 4.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7) - 부질없는 비교 (하이쿠詩 967) 아침 새가 아무리 부지런한들 이 새벽 그리움은 알지 못하겠지 그것이 새와 사람의 차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4. 23.
(詩) 이럴 줄 알았지 - 이럴 줄 알았지 이럴 줄 알았지 애써 당당해 했던 이 고집이 내리는 비에 쓸려간 후 그 빈자리에 후회만 남았으니 언젠간 이럴 줄 알았지 하지만 내가 두려운 것은 빈자리를 점령한 후회가 아닌 그 후회를 위로해 줄 푸른 그대가 없다는 것 언젠가 이럴 줄 알았지 비에 쓸려간 내 고집이야 새 삶을 새.. 2009. 4.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2) - 봄이 줄 진통 앞에서 (하이쿠詩 962) 벚꽃 진 자리마다 얼마나 많은 그리움이 돋을까? 이 한 계절 아른거릴 그리움덩이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4. 16.
푸른비의 짦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5) - 3월, 이른 봄 새벽에 (하이쿠詩 945) 몇 달 조용하던 이 새벽도 개구리 울음소리로 곧 시끄러워지겠지? 지금보다 더 사람이 그리워지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09. 3.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23) - 벼룩 되던 날 (하이쿠詩 923) 방안 가득 미련 털고 나가니 저 텅 빈 숲속에서는 봄비 맞은 그리움이 날 반기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2.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22) - 최후의 소망 (하이쿠詩 922) 우리 만남에 기약이 없다면 하루에도 몇 번 씩 몸 부대끼는 파도와 갯바위로 환생해도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2.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4) - 단념(斷念)의 시 (하이쿠詩 904) 바람, 하늘, 태양, 구름, 계절 분명 존재는 하나 만질 수 없는 것들처럼 내 그리움도 한줌 자연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9) - 마음이 늙는 이유 (하이쿠詩 889) 그리움과 미련은 눈처럼 쉽게 쌓이지만 녹을 땐 눈 녹듯 녹질 않으니 사람 마음이 빨리 늙을 수밖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8. 12. 30.
(詩) 독(毒) - 독(毒)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맞다가 문득 깨달았다. 더 늦기 전, 내 안에 있는 미련쪼가릴 버려야겠다는 걸. 손톱만한 그리움과 눈곱만한 좋은 추억들 동네 꼬마들이 굴려 키운 눈덩이마냥 부풀려 아파하다 스르르 녹는 아픔 감수하는 미련쪼가릴 이젠 벌여야겠다. 이 별에 운명적 만남이 존재하고 .. 2008. 12.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64) - 태연(泰然) (하이쿠詩 864) 뒤를 돌아보지 않는 새도 그리움을 본능으로 가지고 있지 단지, 앞만 보고 날아갈 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8. 1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61) - 들통(Exposure) (하이쿠詩 861) 밤하늘 별들 속에 꾹 하고 박아놓은 그리움이 겨울밤 깊을수록 반짝이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2008. 11.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54) - 비겁한 겨울잠 (하이쿠詩 854) 새벽 숲, 들리지 않는 숨소리 한동안 나도 겨울잠을 자야지 그것이 그리움 소모를 피할 도피일 테니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11. 11.
푸름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9) - 어떤 부러움 (하이쿠詩 849) 계절 앓이를 하는 걸까 종일 머문 두통에 지난여름 살다간 하루살이가 부럽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8. 1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8) - 해질녘 강변에서 (하이쿠詩 848) 초겨울 냄새 짙은 강변 늦가을 바람 맴돌다 사라지니 아, 초생 달 양 끝에 걸리는 미련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1. 3.
(詩) 수렁 - 수렁 사람이 그리워지면 정신없이 다른 일을 하며 달랠 수 있고 친구가 그리워지면 문자 한 줄에 너스레 떨며 달랠 수 있고 어느 계절이 그리워지면 길어야 세계절만 달래도 맞이할 수 있지만 내 안에서 지독한 고질병처럼 수시로 고개 드는 너에 대한 그리움은 무엇으로 달래야 하나 사람보다 더, .. 2008. 11.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6) - 그리움의 농도 (하이쿠詩 846) 시시각각 변하는 저 햇살 농도만큼이나 널 향한 내 그리움도 섬세하여라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8. 10.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5) - 내 존재의 의미 (하이쿠詩 845) 길 가던 개도 하늘을 보며 짓는걸 보니 하늘이 높고 푸르러지긴 했나보구나 허나 내 그리움 따윈 개도 신경 안 쓰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8. 10.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4) - 무모한 욕심 (하이쿠詩 844) 추운 텅 빈 집으로 들어오니 문득 개미들 집으로 이사하고 싶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 2008. 10.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7) - 날 미워하는 사람에게 (하이쿠詩 837) 촛불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지만 나는 그댈 위해 무얼 태운단 말인가? 그저 그댈 잊겠다는 거짓말만 할 수밖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08. 10.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4) - 겨우사리 초입에서 (하이쿠詩 834) 아, 하루살이조차 못사는 계절 이 긴긴 계절을 난 어찌 살까나? 문득 태양 같던 그대가 그리워진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8. 10.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3) - 가을풍경 #01 (하이쿠詩 833) 입김 풀풀 나는 가을밤 저 하늘 언저리엔 별 대신 미련 하나 반짝이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8.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28) - 어쩔 수 없는 대처 (하이쿠詩 828) 구름 속으로 해가 들어간 들 이 대낮 불거진 그리움을 감출 수 있으랴? 가을바람에 날려볼 수밖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2008.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20) - 부존(不存)의 여운 (하이쿠詩 820) 2008년 초가을 귀뚜리는 어디로 갔을까 새벽내 별빛은 적막에 외롭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8.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