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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18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1) - 그리움 소강(小康)한 날 (하이쿠詩 1271) 하늘이 알았을까? 장마가 알았을까? 종일 그리움에 젖어 있을 날 위해 햇살과 바람으로 위로 해 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7.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9) - 장마 풍경 #02 (하이쿠詩 1269) 장마 속 푸른 하늘처럼 잠시 애태우다 사라지는 그리움 종일 내리는 비 되어 날 괴롭히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7.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7) - 깨달음 #01 (하이쿠詩 1267) 바람 속도로 들락거리는 내 안에 그리움을 어찌 잡을 수 있으랴? 잡겠다고 허비한 시간만 산더미인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6.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1) - 체념 (하이쿠詩 1261) 오뉴월 땡볕 아래 이글거리는 신기루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그리움들 차라리 소나기라도 내려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6.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0) - 불변의 이유 #01 (하이쿠詩 1260) 내가 새와 닮은 점은 수시로 뒤를 돌아볼 수 없다는 거야 특히 너를 향한 그리움 앞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6.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3) - 가뭄 풍경 #01 (하이쿠詩 1253) 바짝 타들어가는 가뭄일수록 촉촉이 샘솟는 그리움들이 축 쳐진 나뭇잎마다 걸려 흔들리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6.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1) - 퇴색 계절 (하이쿠詩 1251) 봄 햇살 기대하고 태어난 나비도 강한 햇살에 놀라 지친 계절 봄을 향한 그리움도 퇴색돼 가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6.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9) - 그리움을 버틸 수 있는 이유 (하이쿠詩 1249) 퍼붓는 빗방울 수만큼이나 온 세상으로 퍼진 그리움도 방긋 웃는 햇살에 말라 버리니 그나마 눈 돌릴 곳이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10. 6.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7) - 바쁜 개미들을 보며 (하이쿠詩 1237) 개미들이 일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수 없이 물어 나를 양식만큼이나 남은 한해 내 마음 속에도 수 없이 많은 미련과 그리움이 쌓이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 2010. 5. 17.
(詩) 그리운 날들 그리고 - 그리운 날들 그리고 그리운 날들이야 봄 햇살 유리가루 마냥 쏟아지던 날 그보다 더 설렌 마음으로 널 기다리던 때 그리운 날들이야 소낙비 장대처럼 종일 쏟아지던 날 예고 없이 찾아와 날 놀래 주던 너 소리 없이 세월은 흘러 남은 건 그때의 추억 한 장 뿐이지만 눈물 쏟아질 만큼 그리운 날들이야 .. 2010. 4. 21.
(詩) 아끼지 말아야 할 말 - 아끼지 말아야할 말들 세상을 살면서 써야 할 말들과 아껴 쓸 말들이 있는 줄 몰랐네. 일상 속 흔한 단어 사랑, 미움, 만남, 이별, 행복, 불행 그리고 그리움. 함축된 이 단어들로 이뤄진 숱한 말들 중 써야할 말과 아껴 쓸 말들이 있는 줄 몰랐네. 사랑, 만남, 행복이 들어간 말도 지나치면 순간을 즐기.. 2010. 4.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5) - 꽃샘바람과 닮은 그리움 (하이쿠詩 1215) 매일 보고 싶어 하면 무엇하리 내 그리움은 꽃샘바람만큼이나 차갑게 그대 언저리에서만 맴돌다 사라질 것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4.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5) - 나를 미워하던 사람들에게 (하이쿠詩 1175) 나를 너무 미워하지 마라 언젠가 불던 산들바람처럼 내가 그리워질 때도 있을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6) - 겨울 후유증 #01 (하이쿠詩 1166) 정신 들게 했던 찬바람도 몇 날 후면 잦아들겠지? 그때부터는 그리움의 시작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10. 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3) -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 (하이쿠詩 1163) 겨울만큼이나 누굴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도 없을 거야 주위엔 온통 헐벗은 것들뿐이니 그렇게 다정하던 저 언덕 위 나무들마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2010. 1. 29.
(詩) 겨울 한복판 - 겨울 한복판 지금은 겨울 한복판이다. 아침은 아침이라 춥고 점심은 겨울이라 춥고 저녁은 저녁이라 추운 지금은 겨울 한복판이다. 하지만 봄도 멀지 않았다. 그래서 겨울이 화나 있고 때문에 새벽은 꽁꽁 언 얼음나라 아직은 봄이라기에 멋쩍은 지금은 겨울 한복판이다. 이런 날엔 마주보고만 있어.. 2010. 1.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8) - 이심전심(以心傳心)한 밤에 (하이쿠詩 1158) 며칠만 추우면 봄. 밤마다 날 부를 날도 멀지 않았으니 그리워도 참아라 수다쟁이 개구리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10. 1.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8) - 시간에 깨달음 (하이쿠詩 1148) 그리워하는 시간은 흘러가고 기억하고픈 시간은 멎어 있으니 아, 시간도 흐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10. 1.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26) - 겨울이 남기는 것 #01 (하이쿠詩 1126) 매미 허물도 바스라질 계절 끈질긴 그리움의 허물은 바람이 찰수록 두꺼워 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1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6) - 길어져 힘겨운 것 #01 (하이쿠詩 1116) 하얀 서리꽃 마냥 널 향한 내 그리움도 반짝이다 사라질 날 오면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1.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01) - 닮은 꼴 #02 (하이쿠詩 1101) 오다 그치다 그치다 오다 주책없는 가을비 너도 그리움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09. 11.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6) - 가을이 남기는 것 (하이쿠詩 1096) 낙엽이 떨어지고 기억이 지워지고 웃음이 말라가고 바람만 불어대고 가을이 남기는 것은 아쉬움들 뿐 그리움만 남길 줄 아는 계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 2009. 10.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1) - 닮은 꼴 (하이쿠詩 1091) 바람과 그리움의 닮은 점은 보이지 않게 다가와 주위와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는 것 뒤끝 어지러운 것까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5) - 가을 넋두리 (하이쿠詩 1085) 잊고 있는 그리움을 야금야금 더 갉아 먹는 가을바람에 오히려 또렷해지는 이 그리움은 누구에게 하소연 할까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9. 10.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9) - 그대를 위한 나의 큰 욕심 (하이쿠詩 1069) 이토록 그리운 마음이 저녁놀만큼만 번지다가 물안개처럼 흩어지면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8) - 풍유(風油) (하이쿠詩 1058) 바람 아무리 불어도 내 안의 미련 불어내지 못한다면 그건 바람이 아닌 미련에 불 지르는 투명한 기름인지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9. 8. 28.
(詩) 내가 하루살이라면 - 내가 하루살이라면 어제는 그대가 그리워지고 오늘은 그대가 보고파지고 내일은 그대가 미워지겠지 우리가 하루만 살다 죽는다면 그립거나 보고프거나 미워만 하다 세상을 뜨겠지만 우리는 사람이기에 그리움과 보고픔과 미움을 두루 뭉실 갖고 살아가는 것 하지만 내가 하루살이라면 그댈 향한 한.. 2009.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5) - 핑계 (하이쿠詩 1035) 칠월 하순의 밤 밤마다 맞는 초가을 바람 아, 올 여름엔 그리움도 마를 날 없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7.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26) - 분출(噴出) (하이쿠詩 1026) 무서운 폭우 셀 수 없는 빗줄기 차라리 내 안의 그리움 쏟아 붓는 듯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7.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9) - 고질(痼疾) 갈증 (하이쿠詩 1019) 다시 월요일 소강된 장맛비라도 내릴는지 아, 더위와 그리움에 갈증만 나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