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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3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4) - 평행선 인연 (하이쿠詩 2284) 여름을 닮은 나와 겨울을 닮은 그대니 우리는 평생 평행선 닮은 인연일 수 밖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64) - 순간 다짐 #01 (하이쿠詩 2264) 스쳐 지날 수 있는 인연일수록 예의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 하마터면 놓칠 뻔 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4. 5. 26.
까옹씨로 인해 알게 되는 인연들 #05 이번엔 우리 아파트 주민 한 분과 인연을 맺었답니다. 이 분은 고냥이와 강아지를 같이 데리고 있는 분이신데 몇 년(?) 동안 단지 및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 인사만 하던 사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달(작년) 키티를 계기로 인사도 나누고 전보다는 반갑게 인사해오다가 지난 주부터 더욱 .. 2014. 1.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82) - 평행선 인연 (하이쿠詩 2182) 평생선 같은 인연이 아름다울 수 있어 차라리 서로의 속을 모를 평생선 인연이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4. 1. 23.
까옹씨로 알게된 인연들이 있어 행복해요~ 길고냥이 새끼로 입양한 우리 까옹씨 덕에 요즘 행복합니다. 처음 데려올 때는 솔직히 한 달 정도만 보살피다가 다시 어미에게로 돌려줘야겠다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정이 쌓여서 지금까지 1년 2개월 째 동거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까치를 좋아하고 이 녀석 털 색깔도 까치를 .. 2014. 1.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28) - 늦은 깨달음 -04 (하이쿠詩 2128) 인연이란 바람보다 가벼운 것 인연으로 아파하지 말아야지 살면서 아파할 일투성이인데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 2013. 11.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40) - 자학(自虐) #01 (하이쿠詩 2040) 입방정으로 놓친 인연 침묵이란 형벌로 나 스스로를 벌주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3. 6. 27.
(詩) 잊어야할 이유 - 잊어야할 이유 잊어야할 인연이라면 손톱만큼의 미련도 두지 말고 잊어야지. 그리움이 그러지 않았던가? 소톱만큼씩 자라다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커져 버렸던 그래서 힘들었던. 잊는 것도 마찬가지지. 이겨내지도 못할 거면서 어쭙잖은 정(情)으로 놓지 못한다보면 언젠가 또 다른 상.. 2012. 8. 8.
(詩) 기억 속의 먼지 - 기억 속의 먼지 (인연 놓기) 나는 한때 나와의 연(緣)들을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며칠 밤을 지새우고, 한참을 앓던 고통의 날들. 끝내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지내왔으나 어느 순간, 그 일은 의외로 힘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연을 끊는다는 것.. 2012. 3. 19.
(詩) 철새인연 - 철새인연 가을이 저물던 강변에 일치감치 찾아온 겨울철새 한 마리 날갯짓으로 내게 인사를 하고 긴 겨울 함께할 것 같더니 어느새 그 철새 떠날 준비를 하네. 겨우내 파닥거린 날갯짓에 적막하지 않던 강변 쌓인 눈 파헤쳐 영역표시를 하고 영원히 자리를 틀 것 같더니 어느새 .. 2012. 2. 6.
(詩) 물방울 인연 - 물방울 인연 한때 너와 나는 물방울 같은 사랑을 했었다.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연꽃잎에 맺힌 물방울처럼 또르르, 또르르 한곳으로 흘러 금방 하나가 돼 화롯불에 끓는 뜨거운 물 같은 사랑 허나 너와 나는 물방울 같은 이별로 끝났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도 식은 물의 수증기.. 2012. 1.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46) - 인연 놓기 #02 (하이쿠詩 1646) 고양이에게 정 주는 것이 사람에게 주는 것보다 나은지도 몰라 적어도 고양이는 미운 짓을 해도 원래 그런 동물이라 생각해 버릴 테니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 2011. 1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97) - 인연 놓기 #01 (하이쿠詩 1497) 나도 소리 없이 흐르는 계절과 바람처럼 내 인연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95) - 인연 잇기 (하이쿠詩 1495) 소식이 없다고 우리 인연이 끝이겠는가? 계절마다 바람과 꽃과 새들 그리고 그대 닮은 나비가 날 찾아 주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5.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1) - 텃새 인연 (하이쿠詩 1311) 사랑하는 님을 만난다면 사철, 아침마다 지저기는 텃새 닮은 사람이면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2010. 8.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6) - 서로를 헐뜯는 사람들에게 (하이쿠詩 1266) 바람이 순수한 건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아서야 그대들의 인연이 시작되기 전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6.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6) - 바람 인연 #02 (하이쿠詩 1236) 창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이 새벽 봄바람은 누굴 그리다 내 방까지 왔을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5) - 비람 인연 (하이쿠詩 1225) 먼 나라에서 온 불청객 황사도 봄이면 모습을 보이는데 같은 하늘 아래 우리의 인연은 다른 별을 휘도는 바람 같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4.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7) - 숨바꼭질 인연 (하이쿠詩 1207) 해와 구름이, 구름과 달이 종일 숨바꼭질을 하듯 그대와 나의 인연도 숨바꼭질 하는 듯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4. 5.
(詩) 먼지바람 - 먼지바람 희망을 희망으로 갈망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언젠가 내가 갖고 있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방울의 땀을 흘렸거나 흘릴 의지가 있다면 희망을 희망으로만 갈망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살아오면서 내가 만난 인연의 수(數)를 기억할 수 없지만 가끔은 기억 못할 셈이라도 헤아려 가.. 2010. 3.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8) - 행운과 불행의 차이 (하이쿠詩 1098) 하천 둑 돌 틈에서 마르고 찢어진 네 잎 크로버여! 너도 널 알아봐줄 인연을 놓쳤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10.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6) - 잊혀진 인연에게 (하이쿠詩 1076) 백일홍도 지는 이 계절 그대 얼굴만은 지지 않길 원했네 바람으로 저버린 인연이지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9.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6) - 인연이란 (하이쿠詩 1066) 인연이란 구름이야 잘해봐야 먹구름 돼 비나 뿌리고 대게는 뭉칠 듯 하다가 흩어져 버리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0) - 여름인연 (하이쿠詩 1000) 다시 내리는 초여름 비 그치고 나면 뜨거운 여름 그 안에 기다리고 있을 그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6. 9.
[추모시] 바보인연 부제: 故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다가... - 바보인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은 새벽이다. 온종일 멍한 생각으로 강변과 풀숲과 들녘을 방환한 나 이런 날 안아 주는 새벽이어 좋다. 며칠은 슬프다고 울고 며칠은 허망함에 울고 며칠은 그리움에 울고 오늘은 미련으로 울고 울다 맞은 하루는 온통 잿빛이며.. 2009. 5.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55) - 인연의 거리 (하이쿠詩 855) 채 겨울이 오기도 전 내 안에 너는 이미 밤하늘 언 별처럼 멀리 자리 잡았구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8. 11. 12.
(詩) 솔직한 빛 - 솔직한 빛 사람과 사람이 눈을 마주칠 때엔 이미 그 상대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무심코 길을 걷다가 사람 많은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가 사람 붐비는 어느 할인매장에서 쇼핑을 하다가 살짝 살짝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면 이미 그 상대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한번 스쳐 지나고 말 사람이라 .. 2008. 8. 30.
(詩) 독단 정의 #01 - 독단 정의 #01 어느 날 누군가 내게 인연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조용히 그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어느 날 누군가 내게 이별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조용히 그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당신은 인연과 이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물과 기름 같으면서도 불과 기름 같기도 한 그 난제의 결정체 .. 2008. 7.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74) - 사람이 그리운 날에 (하이쿠詩 774) 나도 거미처럼 인연을 만들기 위한 내 안에 거미줄을 치고 싶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8. 6. 24.
(詩) 인연의 늪 - 인연의 늪 이럴 줄 알았다 길지 않은 삶을 살면서 늘 때늦은 후회 겪었으면서도 또 다시 반복하는 죄를 지으니 지금 내 반성은 하나의 허울일 뿐 인연은 결코 길지 않음을 알았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인연은 진정한 인연이 아님도 알았다 그저 나뒹구는 나뭇잎처럼 각자 뒹굴다 잠시 겹쳤다 떨어질 사.. 2008. 6. 16.